|
출처: 김무성과 함께 동서화합을 완성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제오수
2013. 06.20(목) 20:37 |
|
-오늘 '제1회 광남일보 글러벌리더 21세기 최고지도자 아카데미' 개강식에 특별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 전부터 강연 내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가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재정 건전성'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경제의 미래 전망을 놓고 보면 비관적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고성장은 끝났고 저성장, 잠재 성장률도 못 채우는 위기를 맞고 있다. 수출은 늘어나는데 내수 경제는 형편 없다. 그 이유가 선순환 경제구조, 즉 수출이 늘어나면 투자가 확대되고, 투자가 확대되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민의 월급이 많아져 소비 확대와 세수 증대로 이어져야하는데 IMF 이후로는 선순환 경제 구조가 중단됐다. 수출은 늘어나는데 투자가 안 된다. 국내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 자산이 109조다. 대기업은 국내가 아닌 외국 투자가 많다. 그러나 이를 대기업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일방적인 노조활동은 자제해야 한다.
-지난주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개관식에서의 연설이 감동적이었다는 평가가 있던데.
▲당초에는 참석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스피치를 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날이 6ㆍ15남북공동선언발표 13주년이기도 하고 해서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하려 했는데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편하게 했는데 박수도 많이 받고 어떤 의원은 감동을 받아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도 해주더라.
-호남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무성 의원은 잘 알지만 선친께서 전남방직 창업자라는 사실은 많은 지역민들이 모른다.
▲선친이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굉장히 '친 호남'이시다. 선친께서는 사업의 약 30%를 호남지역에서 하셨다. 그래서 선친이 운영한 회사 직원도 호남 출신이 많다.지금도 광주를 비롯해 영암, 담양에서도 ㈜전방이 운영중이다. 지역 감정은 정치인들이 만들어놓은 것이다. 정치인들이 책임져야한다. 개인적으로 박지원 대표와 권노갑 전 의원 등과 가깝게 지낸다. 가끔 '우리가 지역 감정을 풀어야한다'고 이야기할 때도 있다.
-여수 명예시민이다. 어떤 사연이 있나.
▲지난해 열린 여수세계박람회 총 예산이 11조6000억원이다. 2011년 2월 여수를 방문해 세계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는데 지역에서 '경상도 대통령이 호남지역 국제 행사를 망치려고 한다'는 유언비어가 떠돌았다. 진상을 알아보니 도로 2곳을 개설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국비로 지방도로를 내는 것은 예산해결법상 안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총 예산 11조6000억원의 여수박람회가 도로개설 사업비 500억 때문에 망치게 두고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시민들에게 일주일 안에 해결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고 결국 대통령에게 보고해 성사시켰다. 그래서 여수 명예시민이 됐다.
-지난 5월 5ㆍ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이냐, 제창이냐를 놓고 논란이 컸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5ㆍ18기념식 주제가로 선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제가 정치를 시작한 것은 민주화 투쟁에 참여했고 그 민주화 투쟁 참여 계기는 5ㆍ18 때문이다. 기념식 때 100% 참석은 못 했지만 전야제도 지켜보고 거의 5ㆍ18을 광주에서 보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화 투쟁 때 하루에 몇번이고 불렀다. 그런데 이 노래를 왜 못 부르게 하는지 모르겠다. 원내대표 시절 광주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있었는데 행사장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았다. 나중에 이유를 들어보니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또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올 5ㆍ18 행사가 끝난 뒤 박승춘 보훈처장이 전화를 걸어와 자신의 입장을 밝히길래 중국의 북한 식당에 갔을 때 그곳 종업원들이 우리가 즐겨부른 동요를 부르더라. 그럼 그 동요를 못부르게 할것이냐고. 또 박 대통령이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순서 때 일어났다. 보훈처장도 함께 일어나지 않았냐고 하면서 좀 야단을 쳤다.
-새 정부가 들어섰는데 호남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가 너무 소홀하지 않냐'는 원망섞인 목소리가 높다.
▲영ㆍ호남간 감정의 골이 깊고 호남에서 새누리당 표가 안 나오는 이유는 섭섭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 섭섭한 마음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다. 호남이 경상도에 비해서 경제적 모든 수치가 약하다.호남의 경제적 소득이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한다는 생각이다. 솔직히 전라도에 예산도 많이 지원됐고 관련법도 많이 만들었다. 그런데 효율적으로 집행이 안된 부분이 분명 있다.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이 호남에서 표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기대와 달랐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 된다. 오히려 더 신경써주고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줘서 마음의 문을 열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심과 능력을 가진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 대선 이후 박 대통령에게는 한번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호남출신의 경제 전문가를 총리에 임명하고 주요 부처 장관직에도 이쪽 출신들을 배치했다면 어땠을까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싶다.
-다시 여의도로 돌아왔다. 개인적인 행보가 궁금하다.
▲내 정치 인생이 파란만장한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다.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내대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을 맡았을때 한번도 먼저 하겠다고 나선적은 없다. 당이 위기라고 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이 부탁했고 다행이 맡은 책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지도부가 잘해주기를 바란다. 내 역할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때 나설 것이다.
첫댓글 김무성 의원한태 완전 배신감 느낌니다 두번다시 부산 영도구민들 안속아 넘어갑니다
이런글 두번다시 옳리지 마세요 아무도 좋아 안합니다
저도 싫어요!!!아마 조금있으면 애재오보다 더 할검니다~~~
당신은 아녀....
무성이는 안돼!
임을위한 행진곡을 부르는것을 강력히 찬성할때부터 알아봤다. 기회주의자다
양다리 걸치며. 대통령 뒷통수 칠사람으로 보인다
김 무생이 는 보좌관을 시켜서 이런글 올리는 가 봐
기회주의 자 이지 눈치꾼이고
이제는 전라도 어쩌구 저쩌구 ----- 똥파리 ----
앞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새누리당을 배신할 가능성 농후!
전라인 절대 쓰면 안된다 지금의 사태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