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살 콩이를 반려중인 4년차 당뇨견 콩이네 누나입니다
햇수만 채우고 배움은 부족한 것 같아 많이 부끄럽지만..
문의글 올립니다
해마다 검진을 했는데 몸무게가 0.2kg씩 빠지고 있습니다. 2019년 이맘때 검진당시 2.8kg 였는데 현재 2.4kg입니다..
그사이 심장질환 등을 발견하긴 했지만 혈액검진상 큰 문제는 없었거든요.
최근 들른 병원에서 이렇게 몸무게가 많이 빠지면 혈당관리가 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앞으로 심장질환이 심해져서 이뇨제까지 먹게되면 체력적으로 버티기 힘들 것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안일하게 생각해왔던 것도 있어서 정신차리고 다시
잡아보려고 합니다
17-19년은 휴물린엔, 19-현재까지 란투스 사용중이고
하루 두번 주사를 하는데 오늘에서야 자료를 찾아보니
란투스는 지속형이라 2번 주사하시는 분이 드물고 사람 당뇨 카페를 보니 초속효성과 섞어쓰시더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휴물린 사용하다가 란투스가 잡아주는 시간이 길다는 말만 듣고 계속 2회로 .. 주사해왔네요
주말에 2시간 간격으로 혈당을 체크해보았더니
란투스 1.7 기준으로 오전 공복 50-60 저혈당이 오고
밥과 약 동시에 주고 보통 식후 두시간까지는 혈당의 변화가
없다가 4-5시간쯤 후 300-350까지 찍고 그대로 유지되거나 약간 낮아진 250-300 수치에서 저녁먹고 란투스 맞고 6시간정도 자고난 후 오전 공복 혈당은 또 50-60으로 급격하게 낮아지는게 확인되었습니다
밤잠자기전에 간식을 먹이고 아침 식사 후 운동을 시키는 보조적인 방식만으로 이 굴곡진 그래프가 예뻐질까요?
인슐린을 잘못 사용하는게 아닌가 해서 일단 오늘 급한대로
직장 인근에 휴물린 N이라도 사러 가려는 중인데..
란투스와 초속효를 쓰기엔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저희 강아지가 먹는 밥이 매끼니 해주는 습식이다보니 병원 입원 하여 사료로 그래프를 그린들 맞는 양 등이 달라질 것이고.. 그렇다고 밥을 바꾸자니 입이 짧은 친구라 고민이 많습니다. 마음같아선 리브레라도 붙이고 싶은데 2.4키로밖에 안나가고 살이 없어서 부착할 곳도 없네요...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을테니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희 예리도 2.4k예요.당뇨왔을땐 2.8k에서 2.2k까지 빠져서 진짜 리브레 붙일곳이 없었고 휴물린 쓰다가 저도 란투스로 바꿨었는데 저흰 식후혈당이 3유닛까지 맞혔는데도 500가까이 갔고 식전당은 40~50까지 나왔던거 같아요.그땐 의사선생님이 뇨스틱하고 하루 정해진 시간에 혈첵해보라해서 그렇게하면 되는지 알았다가 리브레 우여곡절끝에 목에 부착하고 몇일에 한번씩 심한 저혈이 오는걸 확인하고 휴물린으로 다시 바꿨어요.다른분들 리브레 다시는 위치에는 살이 없어 인식이 안되고 목부위는 그나마 인식이 되어서 4월부터 계속 부착하고 있어요.예리는 귀혈관도 약해서 매일 혈첵할수도 없고 꼬리도 시도해봤는데 피가 나오질 않았어요.전 리브레 추천해요.리브레 있으니 병원에 가는횟수도 줄었어요.요새 자연식으로 바꾸고 살이 더쪄서 전 몸무게 조절해야하나 싶더라구요.
안그래도 최근 카페 둘러보며 이렇게 작은 친구도 리브래를 붙이는구나 했는데 플필사진보니 예리였군요... 저희 콩이도 목부분은 두꺼워요. 리브레 많이 아파하진 않나요? 란투스는 제가 예전에 병원갔다 기록한거 보니 지속이 좀 쎄서 저혈이 오는 것 같다고 예전에도 적어뒀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넘어갔나봅니다...
휴물린은 얼마정도 주시나요? 식사는 호두 자연식 하시는군요. 콩이도 예전에 자연식 하다가 당이 잘 안잡혀서 다른 식이중인데 식이를 또 바꿔볼때가 되었나 싶기도 합니다
@heart 쪽지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