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각때 여자친구집에 놀러갔다
여자친구집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근데 정말 양주가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둘이서 식탁에 앉아서 치즈 햄 과일안주해서
온드락으로 조니워커를 마셨다
술맛이 너무 좋았다
그녀 아버지는 해양대나온 외항선 선장이라고
했다 엄마는 외로워서 늘 카바레에 춤추러 다니고 여친은 남포동 미드나이트 죽순이였다
학교는 ㅇㅇ여대 미대 다닌다고 했다
그림은 조또 못그리는데 예비고사 합격이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고3 1년간 화실에 다녀서
예체능계열 쳐서 근근히 입학했다고 한다
그 학교 미대, 체대에는 지 같은 돌대가리들이
득시글댄다고 했다
저거 동생들 올때가 다되어간다 해서
그냥 이제 집에 가겠다고 했다
술이 취해서 살짝 비틀거렸다
그냥 오노라니 양주가 너무 탐난다
그래서 저~ 미안하지만 조니워커 블랙 한병만
주면 안되겠니? 했더니 쳐다보지도 않고
아무말도 없이 진열장에서 한병 꺼낸다
속으로 앗샤~~!! 하면서 손을 내밀었더니
여친이 그병으로 내 머리를 인정사정 없이
조사부럿다
으악~~ 머리가 깨졌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피가 분수처럼 솟구친다
눈뜨보니 어두운 내방이다
몸부림치다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바로 맨땅에다 헤띵구 해버린거였다
산애님의 구라글을 보고
나도 한구라 때려봤슴다
속으셨나요?
글타면 글쓴 보람도 있고 통쾌하지말입니다
첫댓글 20대 처녀총각이 양주한병마시고
진한 사랑을 나누는줄 알았는데
양주병으로 가격당했네요~
꿈이래도 아주 달콤합니다
아 꿈이여 다시한번 !
양주병에 맞아서 바가지 깨지는 꿈이 달콤하다니요? 살벌달콤합니다
올해 마지막날 유쾌하게 보내세요^^
꼭 소주 마시고 취한 사람이 저런 꿈 꾸더니
저렴한 술 마셨다고 꿈도 저렴하게 꾸십니까?
어디 꿈 꿀게 없어서 여자한테 맞는 꿈을 꾸십니까?
그러니 침대에서 떨어져 허우적 거리며 몸부림치지요.
우리 새해에는 조금 더 영양가 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어제 안그래도 마누라보고 그랬어요
내가 소주마셔본게 한3년된거 같다고
근데 저는 브레이크 떼갔다고 할때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산애님은 끝까지 제글에 속으신거 같아요 왜? 느낌아니까 ㅋㅋ
올해 마지막날 유쾌하게 보내세요
ㅎㅎ올한해 즐겁고 행복했어요 ㅎㅎ감사
뭔 올한해인가요?
겨우 한달 정도인거 같은데 ㅋㅋ
새해엔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아,
낚였네,
난 또 비싼 술 먹고,
그년 나에게 살포시 조동일 내 밀었다,,,
모 이딴 건 줄 아랐는데~~
낵아 넘 속물인가여?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