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협의’로 통과
환경영향 저감방안 마련 등 제기 조건 적극 이행…전환평 자료 즉시 공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 제주 제2공항 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동의하는 ‘조건부 협의’로 환경부 검토의견을 회신받았다고 3월 6일 밝혔다.
ㅇ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환경적 측면의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추후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환경부가 조건으로 제기한 사항은 ‘지역에 충분한 정보 제공 및 제기되는 쟁점을 검토하여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영향평가 시 반영’, ‘조류 충돌 위험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시’, ‘소음·법정보호생물·숨골 등에 대한 정밀한 영향조사와 저감방안 강구’ 등으로,
ㅇ국토교통부는 향후 진행될 기본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및 설계, 실시계획 수립 등의 과정에서 제기된 조건들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 그간 국토교통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자료의 공개를 약속해온 바와 같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중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검토용역 결과보고서’는 모두 공개된다.
ㅇ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제주 제2공항 보완가능성 검토용역 결과보고서는 각각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과 정책연구관리시스템(www.pris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그간의 협의 과정에서 제기된 보완 요구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최대한 면밀하게 조사를 시행하고 다양한 전문가에게 자문을 요청하는 등 최선을 다하였다”라고 하면서,
ㅇ“환경부가 협의 내용으로 제기한 조건들을 적극 이행할 예정이며,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협의 등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