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한번 올린적 있는데 좀 바뀐 것들이 있어서 수정해서 다시 올려봐욥(거의복붙ㅋㅋ)
*토론토에서 몬트리올 가는법
보통 버스를 이용하는거 같은데요
메가버스나 그레이하운드로 싸게 타면 10~30불정도하고요(한두달전에 예약했을때)
비아레일 매주화요일마다 떨이스런 할인하는데
몇주 전에 예약하면 45불(예약비, 택스포함)에도 가능합니다(운이 좋으면ㅋㅋ..)
버스와 기차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버스는 사람 없을때 두칸다 차지하고 옆으로 옆으로 누워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ㅋㅋ..)이러려면 2층 가셔서 타는게 나아요
다른 정류장에서 사람들 타면 보통 1층으로들 가더라고요
또한 가을이나 겨울엔 추워서 1층타면 정류장 멈출때마다 문을 열어놔서 엄청 춥습니당..
번호가 써있는 좌석들은 유료석이랍니당~
참고로 메가버스는 오른쪽테이블 좌석은 유료석이 아니고 선착순! 이예요
세명이상으로 가면 한시간 정도 미리가서 기다리는 것도 좋아요!
버스 와이파이는 2층보다 1층이 더 잘터지는 편
기차를 타면 버스보다 한시간 절약할 수 있고
기차내에서 파는 식품등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음료나 샌드위치 과자 등등
비행기를 타는 방법도 있는데 저한테는 비싸서 시도안해봤네요..ㅠ
종착역에 내리시면 Bonaventure라는역이 근처에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Mary, Queen of the World Cathedral 이라는 성당이 하나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요 개인적으로는 실내 디자인이 노트르담보다 이쁜거 같아요 뭔가 웅장함?
참고로 미사시간에는 입장불가예요ㅠ
종착역 근처에 Peel 이라는 역이 있는데
이튼센터 등의 쇼핑몰들이 있고요(토론토 이튼센터에 비해서 너무 시골스런..)
마지막날 가볍게 쇼핑을 하시는 것도 추천해요
Peel 이라는 곳에서 조금만 더가면 몬트리올 미술관이랑 맥길대가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맥길대는 볼게 없는듯 싶습니다..
토론토대에 비교하면..
특히 사람들이 자주 간다는 맥길대 박물관은 동물 박제만 있어서(진짜 박제래요..직원분께 물어봤는데ㅠ)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안가시는게..
몬트리올 미술관은 학생증 있으시면 할인혜택이 있어요!
몬트리올 미술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미술관/박물관들은 학생할인이 가능해요!
(한국대학생증영문이랑 국제학생증가능! 어학원 학생증에 대해서는 모르겠어요)
*저렴한 숙소
Hotel Abri du Voyageur /2층
Hotel Quartier des Spectacles /3층
둘이 같은 건물에 있고 같은 호텔이예요 왜 이름이 두개인지는 의문
꽤 저렴한 편이고 로케이션이 정말 좋아서 웬만한 곳은 다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
st laurent이라는 역이랑 가깝고요
근처에 쇼핑몰도 있고 차이나타운 가깝고 차이나타운에서 좀더 걸어가면 올드 몬트리올까지! 가실 수 있어요ㅋ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정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게 토론토에 비해서 중국음식 퀄리티가 꽤 좋은편입니다!
차이나타운 중심쪽에 어떤 사당같은 건물이 있는데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좀 큰 레스토랑 추천드려요! 저렴하고 한국인 입맛에도 맞는편!
차이나 타운은 규모가 매우 작은편이라서 금방 본답니다(볼건없지만..)
그리고 여기 호텔 개인 화장실 없이 밖에 있는
쉐어화장실 쓰는 곳 있고(조금 저렴) 아닌곳 있어요
방마다 디자인이 달라서 후덕한 방이 걸릴 수도 있고ㅠ 좋은곳 걸릴 수도 있어요ㅋ
저랑 친구랑 갔었는데 친구는 진짜 모던이쁜방 나왔고요ㅠ전 좀 후덕한곳 걸린ㅠ..
단점이 있다면 CIBC는 데빗결제가 안되는거 같아요(크레딧은 됩니당) TD는 되던데ㅠ
Auberge L'Apero 호스텔
관광지들과 가까운편은 아니지만 지역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닥 크게 좋은 호스텔까지는 아닌거 같고요
주말에 호스텔에서 사는애들끼리 루프탑에서 모여서 파티하는데 걍 껴서ㅋㅋ놀았는데 재밋었어요ㅋ
여행으로 머무는게 아니라 호스텔에서 렌트를 해서 거주하는 학생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Auberge Saint Paul 여기도 호스텔인데요
올드 몬트리올 안에 위치해 있고
가격대비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실제로 가본적은 없지만 평이 너무 좋아서
즐찾해놨어요ㅋ인테리어도 너무 멋진거 같고요
올드몬트리올은 낮시간이랑 저녁시간이 분위기가 매우 달라서 한번가는 것보다는 두세번 가시는걸 추천해요
에어비앤비가 위험(?)할거 같다고 꺼리시는 분들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전 에어비앤비를 애용하는 편이예요
가격도 저렴한편입니다 몬트리올 렌트비가 토론토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라서 그래요. 원베드 전체렌트가 700~1100불정도....
현지 친구도 생기고(몬트리올에서 4년전에 만난 호스트랑 아직도 연락하는 사이예요ㅋ)
그리고 호스트가 현지인이기 때문에 가이드나 블로그에서 찾을 수 없는 명소라던지 맛집 정보 혹은 지름길이라던지 이벤트나 할인팁등을 얻을 수 있답니다~
호텔들보단 좀 더 인테리어에 신경쓴 느낌이 있어서 가끔 이쁜집들 찾는 것도 은근 재밋어요ㅋ
제 호스트는 인테리어 배우는 사람이라서 집꾸미는 팁을 정말 많이 얻었어요!
Berri Uqam 역 근처의 호텔들은 대부분 저렴한 편인데 이유가 있어요
홈리스 천지래서 저녁에 별로라고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게다가 근처에 펍이 워낙많은편이라 저녁에 시끄러워서 잠을 설치실 수도 있고요
*교통
교통비는 토론토와 같이 3.25불이고요
주말에는 주말패스사셔서 지하철이나 버스타시는 것도 좋아요
(메가버스 탔을때 앞에 앉으신 캐내디언분이랑 대화하다가 들었어요)
지하철은 티티씨처럼 자주 멈추지는 않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ㅠ알아두세요
신식열차보단 구식열차가 많은데 구식열차는..여름에 약간 미니오븐에 들어간 기분이예요
만약 2~3인으로 여행가시면 우버를 타시는 것도 좋아요
다른곳들과는 다르게 Pool(합승, 쉐어)이 없고 X만 있는데 몬트리올이 작아 싼편. 8~11불 정도 합니다
지하철값 따져 봤을땐 2불정도 더내고 타는게 특히 찾기 힘든 곳을 갈때 좋은거 같아요
특히 몽로얄 언덕? 그 경치보는곳! 갈때 좋습니다
굳이 걸어올라가지 않으셔도 되요
걸어 올라가면 버스타고 걷거나 맥길대가서 올라가거나 한다는데 소요시간이 20~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힘든건 질색이라 안해봤어요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거나 걷는거 좋아하시는분들은 등산(?) 하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자전거 - 대여했을때 30분 간격으로 추가 차지 받는데 30분 되기전에 다른 자전거 보관소 가서 다른거로 교체하면 추가비용 안받는다고 알고 있어요
Lime Scooter 가끔 전동 킥보드 타는 사람들 볼 수 있는데 앱으로 대여하는 방식입니다. 지난번 여행때 마지막날에 알게되서 저도 이용법은 크게 모르네용ㅠ
*추천장소, 식당
Eva B. 중고마트인데 실내에 카페도 있고
정말 멋집니다 의류는 저렴한편이고 나머진 좀 비싼거 같아요
노트르담 성당은 꼭 가셔야되요~ 너무 멋집니다ㅋ
특히 저녁 6시부터 시작하는 라이트쇼는 비싸지만(25불, 학생증 있을시 17불) 가시는걸 추천해요 와..이거 누가 만들었냐..진짜 핵굳
천주교 신자는 미사시간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신자가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게이스트릿도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게이가 싫고 좋고를 떠나서 날씨 좋을때 진짜 갈만한 곳이예요
뭔가 예술의 거리~스럽..ㅋㅋ
토론토 (쓰레..)게이스트릿 같지 않고요..
특히 따뜻한 시즌에는 길거리 공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과 귀가 밤낮 가리지않고 즐거워요ㅋ
Complex sky인가 하는 펍겸 클럽이 있는데 루프탑바가 있으니 한번 들려서 뷰를 만끽하시는 것도 꽤 좋아요ㅋ올라가면 거리다보임 그 초록 다리도 보이고요
몬트리올 클럽들은 대부분 무료로 알고 있고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토론토랑 다르게 만19세가 아니라 만18세인가부터 입장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
Crew cafe 올드 몬트리올 안에 있는 카페인데요
예전 은행으로 사용하던 곳을 카페로 바뀐 곳이예요
패키지관광 코스중 하나로 자리잡은거 같은데
모르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Tommy coffee 올드 몬트리올 카페인데
이쁘고 맛도 있고해요 외국에온 분위기~셀카명소~(토론토도 외국이지만ㅋㅋ)
여기 브런치 맛있어용
Berri Uqam역 근처에 있는 스시벤토겸 한식레스토랑 딱 하나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ㅠ혹시 관심있으시면 옐프에 검색하심이..ㅠ
매우싸고 맛있던 기억이...주인분이 중국인이라 영어를 해야됩니다ㅋ
Le paltoquet 멀어서 안가봤는데
메가버스에서 만난 현지인분이 추천해주신 크로와상 맛집이예요
몬트리올 크로와상은 여기가 베스트라고...
(걍 딴데 가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Observatoire Place Ville Marie
스카이 라운지입니다 라운지바도 있고요
입장료는 까먹.. 안비싸요 학생증지참시 할인가능!
Terrasse Nelligan
올드몬트리올 루프탑바입니다
음식은 시키지마세요 맛이 진짜 별롭니다ㅋㅋ
근데 뷰는 최고!! 예약도 가능한데 아침에는 안바쁜거 같아요
몽로얄은 필수!!
야경만 좋아요 개인적으로 낮에는 그닥-
낮에 피아노치시는분들도 있고 분위기는 좋은편인데 야경이랑 너무 비교가 되네요
생드니거리
맛집도 많고 거리도 이쁜 곳이예요
이쁜 벽화가 많아서 사진찍기 좋아요
패티오에 앉아서 거리 경치?보면서 맥주한잔ㅋ
Crescent street
몬트리올 미술관쪽으로 부터 내려가시면 좋아요 뷰가 좋아서 사진찍기 딱좋음
모자쓴 할아버지 벽화가 진짜 멋있어요!
고양이카페
토론토에는 고양이카페가 없어서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을거 같아요
사실 토론토에 하나망하고 하나 남긴했지만 개인적으로 별로인거 같더라고요..
몬트리올 고양이카페 바로 앞에 미용실이 있는데 그 미용실 주인분 가게에 뱅갈 5마리 키우십니다~
La Banquise 푸틴맛집
줄이 딥따 깁니다..맛은 진짜 좋아요
술 먹을 수 있는자리 구분되어 있습니다(라인이 더 길어영..)
테이크아웃도 가능한데 그 줄이 그 줄이예요.. 줄 진짜 길어요 밥먹는 시간에 가면..
*그닥 안가도 좋을거 같은(개인적인 생각)
흔히들 네이버블로그에 올라오는
몬트리올 훈제 스테이크 샌드위치 맛집?
이라는거 있는데 굳이 거기까지 가지맙시다..
다른데도 많아요 특히 올드 몬트리올 하버쪽에요
거기가 딱히 더주는 것도 아닌거 같고요 그냥 블로거나 티비때매 유명한덧한..
중심지에서 꽤 멀기도하고(중심지에서 멀어요진짜..) 동네가 안전하게 보이지 않아요ㅠ가게 줄도 딥따 길고요.. 굳이 간다면 테이크아웃을 추천
언더그라운드시티
그냥 지하상가입니다...ㅠ
성요셉성당
몽로얄 가면 굳이 안가도 될거 같아요
다른 성당들에 비교해서 크게 멋진거 같지도 않고요
예전에 올렸을때 퀘백시티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퀘백시티는 규모가 그렇게 큰편이 아니라서 걸어다니기만 해도 됩니다
굳이 버스 안타셔도.. 충분히 입구까지 걸어가요
버스를 타신다면 역근처에 고양이카페 하나 있는데 거기 앞에서 버스타시면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드라마 도깨비 여행지 검색해서 가셔도 충분합니다
몬트리올에서 퀘백시티로 갈 경우 8일전에 예약하면 버스, 기차 둘다 25불이예요
시간상의 차이는 없고 기차를 타면 뷰가 좋다고 합니다(전 안타봄ㅠ)
퀘백시티를 먼저 가셔도도 몬트리올을 경유해야되기 때문에 몬트리올에서 하루정도 조금 구경하다 다음날에 퀘백시티로 넘어가시는걸 추천해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래용
첫댓글 엇 조만간 놀러가는데 정말 감사해요!!
좋은 여행되세용~
와우, 자세한 정보 감사 드려요. 작년에 여행사 통해서 여름에 다녀왔는데 겨울 12월 크리스카스 시즌에 가도 괜찮을까요?
네~ 저는 겨울에 안가봤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올드몬트리올에서 마켓열고요 퀘백시티는 데코 잘해놓는다고 들었어요~
섬세한 인포 왕감사
댓글도 왕감사😍
후기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몬트리올은 밥 값이 많이 비싸더라고요
언더그라운드 시티는 진짜 안 가봐도 되는 거 같아요
게이빌리지가 좀 괜찮아요
전 꽤 자주 가봤지만 몬트리올 밥값이 비싸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어요 아니면 제가 싼곳만 간걸 수도 있겠지만요..
캐내디언인 친구들도 몬트리올이 토론토에 비해 식비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싸다고 느끼고요(택스가 1퍼 비싸긴 하지만)
집값, 식비 등등 전체적으로 토론토보다 싼 이유는 미니멈 웨이지도 낮고(그보다 낮게 주는 곳도 많대요 현지인이라도ㅠ) 일단 Job이 없대요 일자리가 그닥 많지 않다던.. 그래서 전체적으로 저렴할 수 밖에 없다고 알고있어요
아마 비싸게 느끼시는 이유는 잘알려진 유명한 식당들이나 관광지랑 밀접해 있는 곳들 가셔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봐요.. 근데 올드 몬트리올은 좀 비싼거 인졍..ㅋ
정말 자세하게 쓰셨네요! 현지에 사는 사람이 몇개 업데이트 해드리자면 요즘은 교통비 3.50으로 올랐어요~ㅋㅋ그리구 성요셉은 야경이 멋집니다. 여기에 하나 더하자면 Chalet du Montroyal 이나 차 있으신 분들은 Summit circle에서 해 뜰때 아님 야경 꼭 보세요! 비행기는 종종 백불 초반대로도 티켓 구하는게 가능합니다. 그러니 스카이스캐너를 잘 뒤져 보세요ㅋㅋ그리고 요즘 몬트리올 정말 추워요 특히 아침이..ㅠㅠ 여행 오시는 분들 잘 챙겨 입구 오세요~^^
오 대박 추가정보 감사해용! 지난번엔 우버만 타고 다녀서 교통비 오른지 몰랐어요😮! 왠지 이전보다 우버비도 비싼 이유가 그거였군용.. 전 개인적으로 성요셉은 별로더라구용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용ㅋ 비행기 100불도 비싸용ㅠ흑흑 최대한 여행비용 절약 가능하게 적었어요ㅋ
우와 친절하셔라🤩 감사합니당
우왕 뿌듯ㅋ
우와👍👍지우지말아주세용
나중에 수정할 부분 있으면 다시올릴게영ㅋ
감사합니다 꼭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