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의 깔금한 간판을 가지고 2개월 전쯤 오픈한 가게이던데....
저녁을 잠시 건너뛴 토요일에 간단히 요기를 할 생각으로 찿아가 봅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따끈한 국물과 비빔우동 그리고스지와 오뎅 꼬지를 가지고 간단히 요기합니다.
범전동 오뎅가게의 여파로 요즘 이런류의 오뎅집이 좀 생기고 있죠?....
부전동으로 이전한 곳과 대연동의 오뎅집 2곳을 다 가보았습니다.
그런곳에 비하면 아직 관록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과 국물 그리고 장사에 그리 도가 트인 분 같지않는 사장님의
"아마추어"같은 분위기가 색다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부산시내 오뎅집의 오뎅은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요?(몇군데 빼고...)
사실 수제가 아닌 이상 공장제임으로 비교의 영역에서 멋어났다고 하겠습니다. 문제는 국물과 삶는(퍼진) 정도.....
스지는 손질의 방법과 어느정도의 스지를 쓰는지와 퍼진 정도가 중요하던데..... 이부분은 합격점 이상을 주고 싶더군요...
색깔과 질이 타 업소에 비해 상위의 포지션을 점한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너무 뭐라고 하진 말아주십시요....
다음에는 계란비빔우동을 먹어보러 가야겠습니다. 간장양념이라던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오뎅국물과 우동.. 그리고 한잔의 술이 가까워집니다...
01 |
상호 |
우섭이네 |
02 |
전화 번호 |
051-646-9156 |
03 |
위치 |
대연동 못골시장(부산공고방향) |
04 |
휴무일 |
? 아직 없음 |
05 |
영업시간 |
오전 11 시 30 ~ 저녁/밤 11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없음... |
08 |
나의 입맛 |
잡식성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중식, 양식, 일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땡초(매운 맛은 좋아하지만...)는 싫어 함. |
11 |
나의 관점 |
㉠ 맛 ㉡ 가격 ㉢ 친절 ㉣ 기타 |
0. 사장님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깔끔한 간판입니다. 가게가 아담하니 깨끗하고 간결한 느낌입니다.
너무 단정해서 접근이 쉽지않은....
0. 요기하려고 시킨 스지비빔우동입니다.
탱글하게 삶은 우동 면발에 참기를 살짝 두르고 잘 익은 스지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야채(상추등)과 고추장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나와 고루 잘비벼서 먹었습니다.
우선 면의 상태는 삶은 정도와 탄력이 좋구요..비빔이지만 따뜻한 면이 오히려 추운날 먹기에 훨씬 좋았습니다.
비빔장은 달지 않아 무던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비빔국수와는 또 다른 별미였습니다.
스지는 먹기 좋게 도가니 부분만 잘게 썰어서 입안에서 쫀득한 젤리가 씹히는 기분이고 고추장과도 잘어울립니다.
너무 부드럽지 않고 색감과 질감이 입에 거부감이 없다 하겠습니다.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스지의 손질에 시간과 품이 많이 들더군요...
양은 조금 모지란다 싶은 정도...
가격 3,000원
우동은 2,500원인가? 나머지 우동은 3,000원입니다. 사진이 잘렸네요...ㅠㅠ
0. 겨울에는 따끈한 오뎅과 국물로 몸을 녹이는게 최고입니다.
오뎅꼬지 하나는 500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지꼬지는 1,200원입니다.
만두오뎅, 땡초오뎅, 맛살오뎅 기타 등등...6_7가지정도...
스지꼬지는 부전동, 대연동 기타 다른 오뎅집에 비해 비교 우위를 주겠습니다. 색깔 하얂고...적당히 잘 삶아져 있고 도가니 부분이
투명하게 보이고요 덧붙는 살코기 부분도 좀 있고...암튼 깨끗하고 깔끔함...그리고 기본이 되어 있는 맛이 더군요..
국물이 멸치 냄새 없이 깔끔합니다. 짜지도 않고....
0. 오뎅과 스지를 찍어 먹는 겨장 간장 + 양파..
0. 스지를 꼬지에서 빼내어 먹는.... 상태가 좋죠?...
0. 가게 내부에 재미있는 작품이 눈에 보이는 군요....
[위치]
대연동 못골시장(부산공고 방향) 앞 육교에서 내려오면 바로 진입하는 골목으로 약 30미터 내려가시면 수퍼마켓 옆
[특징/메뉴] 스지, 오뎅 꼬지 우동류와 오뎅탕류...
[상호] 우섭이네...
멸치베이스다시간장국물로 유추되오며..멸치냄새가 안나던데...깔끔한 맛이라고 할까요...에로스의 사심....
오늘 짝지하고 점심 무우러 갔다가 우섭이 아저씨 늦게 출근하는 바람에 헛방 그래가꼬 진구청 건너 편 오뎅집에서 둘이서 22,400 원어치 묵고 와쓰예
그서 진구청까지 다시 가싰다 말입니꺼 대단한 열정임당 근데 짝지는 사모님이십니꺼 아님 개*이춘부장이십니꺼궁금한 환자 1인
함 묵겠다고 찍은거는 끝까지 묵고만다는...까삐딴...이라예, 가치간 사람은 *똥****이라예
지도 좀 그런 경향이....그래서 가끔 주변 사람들이 피곤할 수도 있겠다는...먹겠다는 일념으로 여기 저기 쑤시고 다녀서.....
범전동은 지가 가자캤는데예... 참, 지도 함 물믄 절때 안놓는 부루도꾸같은 넘이라예
그런 넘 마자예
두분다 무서븐 1인
아이구 제가 주인도 아인데..죄송시럽네요... 그래도 전통있는 가게에서 22,400원 어치 자셨으니...좋으셨겠습니다... [산아]는 혼자서 17,000어치 묵던데...내가 인간도 아이라 했어예...ㅋㅋㅋ
산아 글마는 원래 에릴때부터 소행니마 소리 듣고 컷다 카던데예
범전동 맛이 변한후로 스지오뎅에 따땃한 국물이 무지 아쉬웠는데 여기로 함 떠야 겠네예
범전동 오뎅집 맛은 짜다라 변한건 엄데예... 다만 예전 허름한 그 기림캉 할매가 해주시던 그 분위기에 익숙된 년식 쫌 된 우리 뇌구조때매 그렇다고 생각됩니더...
아무래도 손님이 많아지면 오뎅이 완전히 퍼지기전에 보충하고 그러면 조금 차이가 날 수도 있겠죠....감정적인 문제도 한몫하구요.. 추억, 정감 뭐 이짜다라시한 뭔가가...
그래도 뭔가 부족한 이 맛 할매의 손맛이 아니라서 그런가예
당신의 밉맛이 변했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컨셉이 완전 똑같네요..ㅡ,,ㅡ
뭐랑 똑같은데예 궁금합니당...
지금 트렌드는 거의 범전동 컨셒이 기준이 되는 듯하나 조만간 새로운 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함.
범전동컨셉이 기준이라기보다는 그집이 유명세를 타고 체인점을 내기시작하면서 그집의 아류가 생긴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뎅집의 기준은 역시 김떡순 아닐까요..ㅎㅎ
비빔우동 맛나게 보이네요. 어제 비빔국수가 넘 먹고싶었는데...이걸 보니 오늘 저녁엔 우동을..ㅎㅎ
깔끔하고 맛도 좋더군요, 특히 주인분 친절하고..위의 전화번호는 틀립니다. 카드 단말기 전화번호고 조만간 이 번호로 받는것만 가능하게 한다네요.
오늘 지나가다 보니 폐업 하였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