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지(冬至)입니다.
옛날에는 이날 집집마다 붉은 팥으로
죽을 쑤었습니다.
팥죽에 든 찹쌀로 빚은 새알심을
자기 나이대로 먹었습니다.
동지에는 동지팥죽을 먹습니다.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이는데,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름니다.
팥죽 국물은 역귀[疫鬼]를 쫓는다 하여
벽이나 문짝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동짓날 밤에는 새해를 맞기 위해
복조리[福笊籬]와 복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복조리를 부엌이나 안방 벽에 걸어 두고
한 해의 복이 가득 들어오기를 빌었죠.
참으로 힘들었던 올 한 해입니다.
내년에는 모든 가정에 희망[希望]과
복[福]이 넘치기를 바래봅니다.
첫댓글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