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주유소 앞에서 차에 오르니 박카스님과 미래동자님이 반겨준다. 홈플러스 앞에서부턴 낯익은 얼굴들이 좌석을 메운다. 날씨가 심상치 않아 우중산행을 생각하며 한참을 달리다 보니 비가 그친다. 그렇게 2시간 여 달려 목적지 내송부락에 도착,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는데 간간이 불어오는 솔바람이 땀방울을 식혀준다. 회덕 쉼터에 도착 안주도 없이 마시는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피로가 가시고 몸이 가벼워졌다. 거기서부턴 아스팔트길로 십여분 걷다보니 구룡사길로 접어드는데 갑자기 비가내리기 시작하여 비옷들을 챙겨입고 조금가다보니 비가 그친다. 구룡사 입구에서 점심을 먹고 구룡폭포로 내려가는길이 아주 험난하다. 고생끝에 낙이라고 내려간곳에 펼쳐지는 구룡폭포가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내려오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천하절경이다. 비폭동에 내려오니 인산인해를 이룬다. 챙이소 유선대를 거쳐 육모정에 도착 주차장까지 약 5분을 내려오니 선발대가 우리를 반겨준다. 그곳에서 뒷풀이와 물놀이까지 즐긴후 버스에 몸을 맡기다보니 어느새 익산에 도착했다. 오늘 산행을 위해 애써주신 우지산 산악회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첫댓글 날씨가 좋았군요.
다양한 사진 설명 감사합니다.
한동안 뜸
해서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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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미래동자님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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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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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지요"란 글에 물음표를 해야할까요 온점을 찍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