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6일 (화)
제목 : 영접과 상급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10:24-42 찬송가: 435장(구 492장)
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중심 단어: 두려워하다, 시인하다, 부인하다, 목숨, 영접하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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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않을 이유
29절: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기 때문
30절: 하나님께서 인간의 머리털까지 다 세시기 때문
31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
도움말
1. 시인하면(32절): 공개적으로 죄를 인정하고 동의하는 신앙 고백 행위를 뜻한다.
2. 불화하게(35절): 두 편으로 나눠져서 한편이 다른 한편을 상대로 대치해 있는 상태를 일컫는다.
3. 영접하는(40절): ‘대접하다, 승인하다’라는 뜻으로, 전도자가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그의 권위를 인정한다는 의미다.
말씀묵상
박해를 감사해야 하는 이유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는 박해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선생과 주인을 박해하는 자들이 그의 제자들과 종들을 박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박해자들의 핍박이 옳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질 심판의 때가 올 것입니다. 박해자들은 제자들의 몸은 죽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박해자들의 육체는 물론 영혼까지도 지옥 불에 떨어뜨리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참새 두 마리가 팔리는 것까지 관여하시며, 인간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만유의 주관자이십니다(29-30절). 이런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는 박해라면 그것은 오히려 감사의 제목이 돼야 합니다. 박해 앞에서 위축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힘써 천국을 전파해야 합니다.
가장 사랑해야 할 예수님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은 가정에서도 이뤄져야 합니다. 어쩌면 가정에서도 박해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나 자식, 또는 남편이나 아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라는 두 글자가 가정에서 불화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36절). 그러나 이때 집안 식구들을 사랑하되 예수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37절). 고통스러워도 그들보다 예수님을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자는 모든 것을 얻게 되지만, 자기 목숨을 건지기 위해 예수님을 포기한다면 결국에는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39절). 예수님을 전하는 자들을 영접하는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40절). 그러나 예수님을 전하는 자들을 박해한 자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상을 받게 됩니까(40-42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해 포기하기 힘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주님께 합당한 사람인지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올 한해 주님이 주신 이 말씀을 가지고 영적전쟁을 치러왔다.
‘수1: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사탄의 공격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틈을 타고 들어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아 상한 내 심령을 바라보게 한다.
엡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이 말씀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영적전쟁이 시작되면 마귀가 아니라 내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과 싸우려고 한다.
사탄은 또다시 두려움 가지고 나를 찾아왔다.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고 내 상한 감정에 집중케 하므로 못난 내 자신의 모습을 또 발견하게 한다.
하지만 주님은 오늘 이 대조되는 말씀을 통해 내게 싸울 힘을 공급해 주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라!’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예수를 믿을 때 우리가 각오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는 미움, 거절, 무시, 박해.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받은 모욕적인 말씀보다 제자들이 더 심한 말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가 바알세불이 들렸다!” “그가 귀신의 두목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막3:22)
나도 이런 모욕적인 소리를 들었는데 너희들은 얼마나 더 심하겠느냐?
‘그들이 집주인을 바알세불이라고 불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했겠느냐?’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시며 모든 것을 다 밝히 드러내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이 오늘 내게 큰 위로와 격려와 힘이 된다.
예수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더 강조하신다.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냥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라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30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 놓고 계신다.
31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표준)
예수를 믿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싸워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영적 전쟁이다.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영적 전쟁이 벌어지는 이유는 ‘우선권’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 우선권을 ‘사랑’이요 ‘자기 십자가’라고 표현하고 계신다.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예수님은 오늘 나에게 승리의 비결을 말씀해 주신다.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율법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기 때문에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 목숨도 버릴 수 있는 것이다.
목숨을 내어 놓는자를 어떻게 이길 수 있단 말인가?
그럴 때 이런 놀라운 은혜를 우리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주님은 사울에게도 이런 말씀을 하셨다.
‘행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사울이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박해하는 것은 곧 예수님 자신을 박해하는 것이라고 간주해 주신다.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그 이유는 모든 것을 허락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신 일, 감사할 일
어떻게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무엇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
세상에 검을 주로 오신 주님, 예수를 믿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대적과 싸웁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셨으니 이 말씀을 붙들고 싸우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허락하시고 주관하시는 주님. 감추인 것이 드러나게 하옵시고 그 곳에 참 빛을 비추어 분쟁과 다툼이 아니라 사랑과 화평과 생명의 자리로 바뀌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에게 위로와 새 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내 안에 부족한 주님의 사랑을 채워주시고 영혼을 살리는 일에 목숨을 거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