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는 정답이 없는게 어려운거 같습니다.

[강아지 콩이와의 일상]

간혹가다 이곳에 주식관련 글을 쓰고 있지요.

간만에 글을 쓰는거 같습니다.

저는 주식 전업투자자입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느끼는 것들이 있는데....

근래들어 남북관계때문인지 주식을 시작하시려는 분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그분들에게 간단하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됬네요.

주식 시장이 재미있는것이,

하긴 어떤분야든지 마찬가지일거 같긴합니다만.......

분명히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인데 돈버는 사람이 있고요,

정석대로 한거같은데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장기/가치투자든, 단기 투자든 

결국엔 돈버는 사람의 방법이 맞는게 주식시장입니다.

왜냐면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자산규모도 다르고,

처한환경, 직업등 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투자방법은 다 다른게 맞는겁니다.

저는 단기투자를 합니다.

일반론적으로 장기 배당/가치투자는 옳은것,

단기투자는 도박 나쁜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국엔 돈버는게 맞는 방법이고요.

장기든 단기든,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가장 큰 패턴이

본인이 얼마를 벌었든 한번에 다 잃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한종목을 잘못사서 계속 추가매수하다가 한방에 가는 케이스입니다.

저는 저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저만의 리스크 관리 기법으로 단기투자를 하고 있는겁니다.

오히려 저의 눈에는 장기 투자가 위험합니다.

왜냐?

해외시장에 영향받으니,

새벽에도 유럽, 미국장 들여다 보고,

이런저런 요소들도 불안하고.....

물론 장기투자가 유리한 구간이 있습니다.

한번의 큰 폭락을 겪으면 장기투자 시작의 구간이라고 봅니다만...

적어도 지금은 장기투자의 포지션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단기 포지션이니,

상황이 여유치 않으면 그냥 돈빼고 관망하면 되죠.

주식을 하면 할수록,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본인을 먼저 파악하고,

그것에 맞는 나만의 방법을 만드는것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의지 할려는 사람은 절대 주식하면 안됩니다.

제가 생각해낸 말이 하나 있는데,

정말 좋은 말이라 생각해서 올려볼게요.^^

" 주식시장에서 운으로 돈을 벌수는 있지만,

운으로 돈을 잃을수는 없다"

운으로 돈을 벌수는 있지만,

잃는데는 운이 아닌 절대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버는것보다 손실관리를 잘하는것이 살아남는 방법이라 생각하고요.

마지막으로 최근 1달여간 실현손익과 잔고 올리고 글 마칩니다.

절대 주식소개해서 돈받고 그런 사람 아니니,

주식좀 알려달라느니, 이상한 쪽지나 뎃글은 절대 사양합니다.

[정상화로 대동단결]

수익율 좋네요. 전 스윙위주인데 이번달 좀 까먹었네요ㅠ 물론 전업은 아닙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루이56세]

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 오네요^^
어쩜 띄어쓰기와 철자법을 보더라도,

예리한 분석을 하시는 분이라, 글에서도 느낌이 오네요...
하기야 주식해서 잃은 사람 눈에는 주식장이 도박장처럼 보이겠죠.

보험영업이나,기타 영업회사에도 특출나게 매출을 올리는 분들도 있죠,
그러나 대부분의 영업사원들이 고전하듯이....

주식장도 몇몇 고수들은 수익을 내지만 90%이상의 개미들은 손실을 본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이미 핸 사람이 어쩔 수 없지만 첨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자신있게 "하지 마세요~" 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강아지 콩이와의 일상]

감사합니다
저도 누가 주식투자 첨한다고하면 죽을각오로 할것 아니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곳이 그리 호락호락한곳이 아니란걸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니까요^^

[우리들세상]

제가 보기에는 윗분 성향이 단기 위주시네요 저는 중장기 위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위런퍼빗도 그렇게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단기는 늘 호가창을 봐야되고 일회일비 해서 심적으로 피곤하드라구요
지금 유가가 많이 올라간다고 하죠 그럼뭘사야 겠어요?
전에 유가가 베럴당 150달러 간적있었죠 그때를 생각해보심되요
태양광 관련주가 많이 올랐죠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관심가져 보세요

[우리들세상]

주식하실때 절대로 재무재표 반드시 보시고요 절대로 테마주 들어가지 마세요
설사 테마주 들어가신다 해도 재무재표 꼭 확인하세요 영업이익 손실나는 회사 ,순이익이 손실나는 회사 ,부채가 많은 회사
PER 이 낮을수록 좋아요 PER이 10이하되는 회사는 저평가 된 회사 입니다. 그리고 5년 ,3년 1년 3개월 1개월 최고점가격과 현재가격 비교 해서
저점이다 생각되면 들어가심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꼭 회사 홈페이지도 방문해 보시구요

[강아지 콩이와의 일상]

아주 정석적인 좋은 말씀이네요.
근데요 이런방식 투자 하는분들도 거진다 잃고 떠나는게 주식시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워렌버핏이 손절을 안하는줄 알아요.
그리고 본인이 좋은회사를 골랏다는 생각에 손절을 절대 안해서 결국 한번의 종목 실패로 떠나는 케이스가 많아요. 적자전환되는걸 개미가 미리알수 잇을까요?
잘 생각하시고 해야합니다.

[강아지 콩이와의 일상]

그리고 님이 정답을 말씀하셧네요. 그냥 호가창 보는게 피곤해서 단기는 안하신다고요.
단기가 호가창만 볼까요 ?
전 호가창 안봐요.
사람은 뭐든지 본인이 경험한 틀의 사고를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단기투자를 할줄알고 장기를 하는것과, 그것밖에 할줄 모르는 것과도 분명히 다른겁니다.
장기투자를 하는사람들 말들중 웃긴게 이런의미의 어투가 많아요.
난 느린투자, 게으른 투자를 해도 수익이 난다고 말하는데, 사실 본인 선택이 저것뿐인 경우가 많죠.
그렇다고 그게 잘못됫다는건 아니에요.
본인에게 맞는 방법대로 해서 버는게 맞는거지, 안되는 방법을 무리해서 잃는것보단 나으니깐요.

[우리들세상]

저는 많이 수익을 냈구요 그러니 그렇게 말하는겁니다
손실나면 그렇게 이야기 했겠습니까
앞으로 3년후에는 무엇이 발전할까 를 늘 생각합니다
저는 3년전에 전기차 관련주를 매수 했구요 모전자와 밧데리 관련 주를 사서 지금은
45프로 수익내고 매도했습니다.

[강아지 콩이와의 일상]

저는 님이 수익을 못낸다고 한적이 없어요. 수익내는 방법이 옳은거지.
절대적으로 뭐가 맞다. 이런사고가 위험하단 거에요.
개인적으로 이바닥 접고 떠나기 전까진 수익이 수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세상]

그럼 앞으로 무엇이 사면 수익을 낼수 있을까요 저는 앞으로 3년뒤 수익을 낼수 있는것은 바이오 산업이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북경협주 관련해서는 전력관련주와 의료 보건주가 수익을 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식을 할려면 미국경제와 중국경제를 항상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우리나라 수출의 거의 65프로 담당하니까요

[우리들세상]

맞아요 수익내는 방법 그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것만 알면 모두다 주식해서 부자가 될수 있겠죠
그러나
개미가 알수 있는 방법은 그회사가 과연 성장할수있는회사인가를 보는겁니다.
그러면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우리들세상]

워런퍼빗 물론 손실을 봅니다. 왜 손실을 본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분은 회사를 선택할때 성장할회사를 보고 투자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회사 재무가 나빠질수 있죠 그러면 당연히 손실이 나겠죠 그러나
그회사가 성장을 하게되면 수익이 나는거죠

[강아지 콩이와의 일상]

개인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여기에 많아요.
난 어차피 저렴하고 유망한 회사를 삿으니 기다리면 언젠간 조금이라도 수익을 줄거야.
나에겐 절대 손절이란 없어라는 마인드로 하죠.
손절을 안해서 한방에 주식인생 끝...
이걸 조심해야 한다는거에요.

중요한건 워렌버핏도 손절을 하는데,
대다수 개인은 저걸 모르더라고요.

[우리들세상]

호가창을 보지도 않고 어떻게 주식을 할수가 있죠 ?
매도 매수 할려면 호가창을 봐야 하는데 ....
늘안본다고 하시면서 단기투자를 한다 ?? 뭔가 이율배반적으로 말씀하시네요

[강아지 콩이와의 일상]

호가창은 매수시 갭이뜬정도만 체크하지 투자에 참고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루이56세]

저는 주식을 놓고 왈가왈부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왜! 당장 내일이나 한 달후엔 진위가 밝혀 지는 명백한 결과가 도출 되니까요.

그리고 주식하는 분들의 시장진입 과정이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준비 했겠습니까?
수백권의 주식 투자관련 서적 탐구와 실전모의 투자 과정이나....

심지어는 유명 점집에도 갔겠죠,
어쩜 윗의 두 분 보다도 이론이나 논리는 더 뛰어난 사람(증권사 애널리스트)들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주식은 더도 덜도 말고 꾸준한 수익이 실력을 증명하죠.

강콩일-님 처럼 수익 내역을 보여 주며 끝나는 일이죠^^
그래서 주식시장은 장황한 [이론]이 필요 없고, [수익]만 존재하겠죠~

[남상권]

저도 장투 위주로 매매하다가 이번엔 단투로 조금 해보려고 연습했습니다.... 모의투자라 실전과는 다르겠지만
나름 수익률 한달간 3주간 25퍼센트 정도 나오더라고요.... 단타라고 나쁘고 장투라고 나쁜건 아니죠 얼마나 나에게 맞는 투자법으로 계속적으로 원금 지켜가며 수익을 내냐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많은 수익들 내시고 부자들 되시고 기부도 하자고요~

[우리편]

전업 투자자, 어쩌면 직장인들보다 더 치열한 싸움을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도 큰 돈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단기투자로만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님과 비슷한 종목? 들에 집중하고 있죠. 그러나 항상 불안함이 상존합니다. '내 판단이 맞느냐' 확신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문제지는 있되 정답은 없는.. 그래서 답 일 것같은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것.. 정도랄까요. 성투 하시길!!

[검은소]

우리들세상님과 강아지 콩이와의 일상님 두분다 일리는 있는 판단이고 전업투자자와 직장인들의 투자방법이 다르고 개인성향등 각자 처해진상황 이를테면 종목선택 주식투자자금도 본인 재산의 몇%여윳돈인지 부터 모든상황이 틀리기에 뭐라고 답변드리기 힘들지만 장기투자 단기투자 두분다 고수이시고 수익내시는데 단적으로 우리들세상님처럼 저도 비슷한 성향에 장기투자해서 손익도 많이보고 했는데 근데도 무조껀 장기가 좋지는 않다는것도 배웠네요 암튼 여러가지 댓글보면서 조금씩 배워가는것도 있네요 암튼 두분다 고수신거 같네요 주식관련해서 많은글좀 올려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