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부수는 하나님과 사람 간에 지켜야 할 분수와 도리.
부창부수(夫唱婦隨)라는 말을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습니다. 즉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 또는 부부 사이의 그런 도리."라고 정의(定義)하였습니다. 남녀가 결혼하는 목적이 이 같은 뜻이어야 하고 또 이 같은 뜻으로 형성된 부부(夫婦)만이 참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한 하나가 되어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세에는 이 같은 뜻의 부부는 찾아볼 수가 없고, 다만 동등한 자격으로 서로 존중해 주는 상태하에서만 공존할 수 있는 합의체로서의 부부만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 합의조차도 이룩하지 못한 부부들은 오늘날 동북아 한반도의 남북한처럼 항상 으르렁거리며 주도권 쟁탈에만 전념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었을 때의 목적이 바로 부창부수의 뜻일 뿐, 하나님과 사람을 동등한 차원에다 두고 서로 간의 뜻을 존중해 주는 합의체로서의 부부지간(夫婦之間)이나 부자지간(父子之間)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창조주 되신 하나님의 뜻을 즐거히 존중해 따를 수 있는 생명나무의 실과, 곧 예수님의 성품을 만들어 에덴 동산의 중앙에 두어 사람들로 하여금 먹게 하였을 뿐, 혹여라도 하나님과 대등한 관계의 합의체로서의 남녀평등(男女平等, 夫婦平等, 父子平等, 神人平等)의 뜻이 담긴 선악과(善惡果)만은 먹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생명나무의 실과는 따먹지 않고 도리어 선악과만 따먹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부창부수의 뜻이 담긴 생명체, 곧 하나 뿐인 머리가 수많은 지체들을 다스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즉 하나 뿐인 머리를 중심 삼고 수많은 백체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상생협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생명의 법칙으로 사람 몸의 구조가 이루어져야만 비로소 지체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하나 되어 협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몸은 그런 생명의 법칙으로 생존하여도 한분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피조물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상생협력하도록 하는 건 독재 행위라고 반발합니다. 오늘날의 여인들이 남자와 결혼할 때 부창부수의 뜻을 거부하고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것처럼, 사단이 한분 하나님이 하늘의 별과 같은 수많은 피조물의 머리가 되어 홀로 다스리고 지배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적인 발상이라고 반발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로 지음 받은 피조물들 중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께 이 같은 뜻으로 반발해 거역하게 되면, 그게 바로 해괴망측한 괴물의 짓이지, 오묘한 생명의 법칙으로 건강하게 생존하여야 할 아름다운 생명의 짓이 아닙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저마다 하나 뿐인 머리의 뜻을 중심 삼아 백체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상생협력하는 생명의 법칙을 존중하면서, 하나님만은 그런 생명의 법칙으로 수많은 피조물들의 머리가 되는 것은 악한 독재행위라고 일축합니다. 즉 자신들은 그런 생명의 법칙으로 생존하면서 그런 생명의 법칙으로 자신들을 만드신 하나님만은 그 법칙으로 만인과 만물의 어버이 노릇해서는 안된다고 하니 누가 진짜 악한 독재자 짓입니까?
인간의 육체가 부창부수의 뜻을 지닌 머리와 백체들로 이루어진 것은, 머리로는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하여 수많은 지체들의 무분별하고 천방지축하는 소욕(所欲)들을 정복해 다스리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해, 육신의 배는 아무 음식이나 마구 먹으려고 하나, 머리는 남의 것을 훔쳐 먹거나 과식하는 것을 금하게 합니다. 이처럼 머리가 수많은 지체들의 온갖 소욕들을 정복해 다스리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가 바로 천국이며, 반대로 머리의 기능이란 오로지 모든 지체들의 소욕들을 충족시켜 주는 범죄 두목으로 취급하는 자들이 사는 사회가 바로 북한 사회이며, 이런 북한 사회를 존중해 따르는 벌레들이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종북 반역 세력들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법칙을 준수케 하는 생명나무의 열매입니다. "만세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잠언 8:23~31) 하심 같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그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기쁨 이외에는 다른 어떤 기쁨도 거부한 분이십니다.
에덴 동산 중앙에는 이 같이 자식된 분수와 도리를 깨달아 아는 충효로운 생명나무 실과가 있는 반면에, 하나님과 같은 대등한 자격으로 다투고자 하는 반역의 선악과도 있었습니다. 사단이 하나님께로부터 아름답게 지으심을 받았으면, 마땅히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고 하나님의 뜻만 좇는 일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광할한 우주와 또 제 임의대로 천방지축하고자 하는 수많은 생물들의 습성을 배경 삼고 마침내 하나님의 자녀된 분수와 도리가 어떠하여야 함을 아직도 확실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아가 하나님과 동등한 자격자가 되고자 하는 탐심을 불어 넣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부창부수하여야 할 아내된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같은 동등한 지위와 신분과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 대등한 위치에서 싸우게 하는 짓입니다.
마치 남자와 결혼한 여자에게 돈환 같은 무례한이 다가와, 남편의 주장만 좇는 노예 같은 여자가 되지 말고 여자 자신도 남자와 같이 자유 자주독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자유부인이 되어 자기 마음에 드는 남자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기라고 속삭이는 짓과 같습니다. 남자로부터 태어난 여자가 남자의 뜻을 따르는 재미로 살아가는 것보다, 여자도 남자와 대등한 관계가 되어 남자처럼 행세하는 것이 더욱 재미 있다고 가르친 것이 바로 부부(夫婦) 싸움의 시초입니다. 미치광이들이 머리를 존중해 가다듬지 않고 헝클어 갖고 다니듯, 미친 여자들 또한 자신의 머리된 남자를 정성껏 가다듬어 모시지 않고 남자(머리)를 헐뜯어 헝클어뜨립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 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밭을 간품하여 사며 그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심으며 힘으로 허리를 묶으며 그 팔을 강하게 하며 자기의 무역하는 것이 이로운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그는 간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잠언 31:10~20) 하셨고 또,
"그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집 사람을 위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방석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그 남편은 그 땅의 장로로 더불어 성문에 앉으며 사람의 아는 바가 되며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고에게 맡기며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그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잠언 31:21~29) 하심 같이, 여인의 참된 기쁨은 자식들로부터 받는 사례이며 남편으로부터 듣는 칭찬입니다.
남자에게는 부창부수의 뜻을 지닌 여자(아내)만 필요할 뿐, 자신 위에 뛰어 올라 군림하려는 종북 반역 세력들 같은 여자는 차라리 없는 것보다 못합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잠언 31:30~31) 하심 같이, 오늘날의 남자들이 아름다운 미모와 각선미를 지닌 여인을 선호해 아내 삼으려 하나, 정작 그런 여인들은 남자를 한낱 돈벌이꾼으로 하대할 뿐, 결코 부창부수의 뜻을 지니고 남편의 뜻을 따르려 하지 않습니다.
미혼 남자들이여! 세상 재물과 권세와 부귀영화와 또 세상 일락(逸樂)에 반하여 미모와 몸매만 꾸미고 아내된 분수와 도리를 망각한 음녀들의 유혹에 끌려가는 이성 없는 짐승들이 되지 말고, 가장 먼저 자기 생명의 은인인 예수 그리스도의 언행부터 사랑하고 존중해 지키십시오. 하나님께 대한 아들된 분수와 도리를 세상 그 무엇보다도 존중해 사랑하는 남자가 되어야만, 비로소 부창부수의 뜻을 지닌 현숙한 여인이 찾아와 존대하게 되며, 또 이러한 아내로부터 충효로운 자녀들이 태어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며, 또 산천초목과 생물들과 미물들과 심지어 원수들로부터도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들로 존대받게 됩니다. '실세자 예수'에 기록된 진리의 말씀으로 가장 먼저 하나님(예수님)께 인정받는 남자다운 남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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