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캠핑을 다녀왔는데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려는 순간 저와 와이프 모두
그대로 굳어지고 말았습니다. 텐트 폴대를 집에다 두고 안가져왔던거지요..
막막한 상황.. 텐트를 이리저리 살펴보니 폴대가 들어가는 라인 군데군데에
매듭을 지을 수 있게 고리가 달려있더라구요.
잠시 고민하다가 머리를 굴려보니 공구함에 스트레치코드 만들려고 쟁여두었던
재료가 있는게 생각나서 스트레치코드를 만들어 텐트 고리에 걸어 타프 폴대와
고리에 걸어 임시방편으로 텐트를 치긴 쳤습니다. ㅎㅎ
평소 저 고리는 왜 있는거지 하고 의아했는데 이런 비상상황에 쓰라고 있었던가보네요. ㅋ 해찬님의 선견지명에 놀랐습니다. ㅎㅎ
첫댓글 폴대없는 텐트 ....멋찝니다
뭐 어차피 텐트라는게 바람만 막으면되는거죠, 안되면 그냥 덥고자면 되고,, 요즘같이 날더운날이야 ㅎㅎㅎ 저는 산에서 타프 덥고 자는데 그냥 숨구멍만들려고 스틱으로 세워서 잔적도 잇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각이 너무 잘잡혓습니다.
타프덥고 자면...옷 다 젖지 않나요??
선견지명에 한표..ㅎㅎ
굳~아이디어~!
궁하면 통한다.ㅎㅎ
오호 저런 방법도 있었군요... 아이디어 굿 입니다.
오~호!
멋지네요
신상품을 하나 눈에 담아 갑니다
멋진 후기 잘보고 갑니다
천만 다행으로 타프 폴대는 챙기셨네요^^
그냥 웃음이 지어집니다. ㅎㅎ
멋지네요 배우고갑니다...
맥가이버 이십니다~ㅎ
다른 경우이지만 보트 타려고 봤는데 안전키 없어 그냥 집으로 온 기억이~~;;
응용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안상수님~^^
훌륭하십니다...역시 야영은 장비가 아니라 멘탈이라는거 실감나게 보여주셨습니다..하하하하
멋집니다~~^^
재미있네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