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emite를108번으로 넘어가면 395번 만나면서 바로 거대한 소금 호수 Mono Lake를 만나게 된다. 지독한 소금향기와 날파리 떼들로 봄 가을쯤에는 접근조차 힘들다. 이 소금 기둥들은 물속 안밖에서 솟아 있는데 칼슘이 자라서 생긴 것이라 한다.
이번 여행 60%는 소금이 만들어낸 지형관람이다. 특히 1-30억년 전 바다였던 육지가 깊숙한 곳에 침전되어 소금단층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소금층이 붕괴되어 만들어진 대협곡(이들 정상의 대평원를 Mesa라함)을 관광하는 것이 목적으로(Canyonland Park, Arches Park, Dead Horse가 대표적인 곳), 콜로라도 강물에 의해서 생성된 그랜드 캐년과는 의미가 다르다 한다. Nevada, Utah주에서는 표출된 수많은 Salt Lake을 볼 수가 있는데 Mono Lake도 그 중 일부라 한다.
Bishop
날이 저물어 예정대로 Bishop에서 1박 했다.. 흔히들 Bishop을 소홀하게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Sierra 산맥 뒷쪽(동쪽)에 위치하며,
어원은 성경에나오는 "감독(Bishop)"의 인물명이라 한다 (그런 이유인지 인문학으로 유명한 캐나다 비숍대학도 있음).
비숍에는 세계 최고령 소나무가 있고, 또 식수를 위한 만든 목조댐을 관람할 수 있다. 그런 이유인지 주변에는 Lone Pine, Big Pine등등 소나무란 지명들이 많다.
오래 전에 법주사 정3품 소나무를 기억하면서 1박 캠핑한 기억이 있는데 지금까지 소나무로 만든 목조댐이란 비숍외에 들어본 적이 없다. 혹시 알고 계신분 계시면 답글좀…
소나무 목조댐 옆에는 2개의 Lode가 있었는데 낚시도 일품이었다.. 캠핑 좋아하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장소다.
첫댓글 나는 너무 더워서 차 퍼질까봐 데스밸리에 못가고 경뱅기에서만 내려다 봤는데 다음에 꼭 가봐야겠네요. 꽤 괜찮은곳 같네요.
죽음의 계곡...데스벨리란 문패이름이 "산자의 놀이터"를 갈키는 의미가 아니가 합니다. 해저 85미터 지구상 최저 바닥이라 이곳에서 숨쉬어 볼만 할것입니다. 부지런 하신분은 구석구석 인간의 땀흘려 흔적들 포함 갈곳이 많은 듯 합디다. 6-7회는 간본듯 한데도 아직도 찾아야 할곳이 많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