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1 ~2004/05/23 |
이번 서울행은... 넘 빡빡한 새끼줄로 인하야... 사진찍을 시간도 별로 없었군염. 그래서 제대로 된 사진이 몇장 안됩니당. 이틀동안 서울의 끝에서 끝까지가고.. 주변지역에.. 충청지역까지... ^^;
첫째날은... 서울역에 도착하여 일산에 갔습니당. 일산은 지하철을 타고가서... 다시 택시로 이동.... 길정비가 참 잘되어있더군요.... 일산에서 일보고... 인사동으로 갔네요. 인사동은 서울가믄 맨날 가는곳이져..ㅋㅋㅋ
맨날 지하철 타고 다녀서 서울의 도심을 제대로 보고다니지 못했는데 버스로 이동하니... 이것저것 눈에 띄네요.. 버스타고 가다가... 찍었습니다.
덕수궁 터 내 미대사관 건립 때문에 거의 죽을뻔했다가 살아난 덕수궁 이네요 그래도 끈질긴 생명으로 살아 남아서 오늘보니 예전의 모습보다 참 편안해 보입니다. 때론 건물에도 생명이라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이건물을 지을때 건축자가 자신의 혼을 불어 놓아서 일까요??
살아난... 덕수궁 바로 앞에 졸속행정의 표본.... 잔디광장을 보니...아이러니하네요.
일산에서 인사동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인사동에서 대흠사랑 팬클럽 모임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팬클럽 회원들과... 말도 많코 탈도많은...ㅎㅎㅎ 과일빙수를 먹었습니다. ㅋㄷㅋㄷ 인사동오믄 늘 코스이져... ㅋㅋㅋ 이거 먹은다음 찔레꽃... 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대흠사랑 팬클럽 벙개에는 모두 5명이 모였습니다. 모두모두 방가운 얼굴들... 찔레꽃에서... 맛난 계란말이와... 닭도리탕 + 알콜을 묵고... 오고가는 대화 속에.... 즐거움도 깊어가고... ^^ 인사동 모임이 끝나고... 밤늦게 다시 지하철 타고... 구로공단역으로 갔습니당. 구로공단역에 모 호프에 잠시 가서 얼굴좀 비춰주고...ㅋㅋㅋ 함께 있던 분들과 경기도 시흥으로 갔다가... 거기서 숙소를 정하고 잤습니당.
숙박비... 대신에 고장난 컴터를 고쳐주고...ㅎㅎㅎ
아침에 밥먹는 연우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ㅋㅋㅋㅋ 아침에 화상캠으로... 연우의 거시기를 본... 악어님은 하루가 즐거웠을까..ㅋㅋ
이건 연우에게 사줬으면 하는 장난감 사진...ㅋㅋㅋ
경기도 시흥에서 마을버스 타고... 다시 소사역에서 전철타고.. 강남 도곡동으로 이동... 이곳에 자주오지만... 한번도 찍지 못했던... 타워플레이스 사진에 도전해 봤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푸르른 하늘... 도곡동에서 일보고 나오면서... 생각나는 분이 있어...전화 한통 드리고... 일산에 주말농장에 계신다고 하네요. 헉 어제 일산 갔다왔는뎅... ㅠ,.ㅠ 작년 10월인가... 그때 거기에 한번 간적이 있었지요. 시간이 좀 넉넉했더라면... 배추라도뽑아 드리고 했을텐데...
한적한 환경과... 잘가꾸어진 채소들.. 푸르른 하늘이 너무 좋았던 곳이죠. 몸이 많이 안좋으시다고 하시네요.. 발목도 안좋다고 하시고... 이제 연세도 좀 있으신데... 건강하셔야 할텐데요...^^
도곡동에서 일 보고... 삼성동 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작년 12월에 여기와서 밥도 먹고... 아쿠아룸에도 가고 그랬었는데...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후다닥 지났습니다. 그러고 보면 참 시간이라는 놈은... 잡으려 하면 잡으려 할수록 더 빠르게 도망갑니다. 화살 같다고 하지요.
삼성동에서 다시 미사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날씨 좋고.... 바람좋고... 구름 좋고... 하늘 푸르고.... 가는데 길이 너무 많이 막혀서... 가다가 맛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ㅋㅋㅋ
언젠간 꼭한번 ... 가보고싶던...ㅋㄷㅋㄷ 말로만듣던... 소문으로 만 듣던...ㅋㄷㅋㄷ 아테네를 오늘에야 보았습니다.
예전에도 이쪽으로 왔던것같은데 그땐 밤이라 보지 못했던것 같네요..
건물 외관이 참 이쁘네요... 차안에서 한컷 찰칵 찍었습니다. 다음엔 시간내서 꼭 안에 들어가봐야징..~~~ 헤헤
길만 안막힌다면 이보다 더 좋은 드라이브 코스는 드물듯 합니다.
아 구름만 봐도... 참 좋습니다....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감나무집....) 우아... 여긴 더 좋네요. 드뎌... 감나무집 도착... 오는길이... 많이 막혔는데.. 온 보람이 있네요. 사진에서만 많이 보던곳인데... 드디어 그 유명한... 감나무 집에 대흐미도 오게되었습니다....ㅎㅎㅎㅎ 강에 물이 불어나서 더 보기좋았구요.. 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시한수가 저절로 읇어지더군요...
길이 막혀 좀 늦게 맛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장어구이...ㅋㅋㅋ 아...노릇노릇한 것이... 색깔 좋네요...ㅋㅋㅋ 대흐미한테... 남자한테 좋은 음식이라고 자꾸 말씀을 하십니다..ㅋㅋㅋ 좋으믄 뭐해요... 쓸데가 없는뎅...ㅋㅋㅋ But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열씸히 먹어놔야지...ㅎㅎㅎㅎ
오호.... 전망 좋고... 시진에서 많이 보던곳.. 드뎌 와봤습니다..ㅎㅎ
다산을 내용으로한... 연극??을 하고 있네요. 내용이 참 잼있는데 시간이 없어... 많이 보지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유배 가는 다산...... ^^
오는 길에 차한잔 더 하고 올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그냥 왔네요. 이럴 때 생각나는 말 있죠 ^^; 여행을가든... 어디를 가든... 아쉬움을 남겨두고 와야.. 그곳을 다시 찾게 된다는... 말... ㅎㅎ 그 말을 했더니.. 웃으시네요... ^^; . . . 강남 터미널에서... 청주 갔었습니다. 반가운 얼굴들 보고... ^^; 찜질방이나.. 여관같은데서는 자기 싫고... 숙소도마땅치 않아서... 청주에서 조치원으로 갔습니다.. 경주갈려고했더니.. 너무늦어서 그런지 차편이... 없군요... 그래서 새벽 기차 타고 부산에 왔습니다.
부산에 도착하니.. 부처님날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너무 장관이라... 한컷 찍었습니다.
대흐미...의 궁금증 매니아 언뉘 오빠님들... 또 궁금하셔서 미치시 겠구먼요. ㅋㅋ 별일아니니... 그만들 궁금해 하셔도 됩니다 ^^;
. 대흐미의 서울행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1박 2일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아쉽게도 못뵌분들과 연락못드린 분들께는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이번엔 일때문에 올라간거라... 시간이 너무 조급했던것 같습니다. 담에 좀 넉넉히 해서 과천 경마장도 가보고.. 이번에 아쉬웠던곳들을 다시 찾고 싶네요. 너무너무 감사 했습니다. . . . 지금 이 글쓰고 있는데TV에 서태지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공연이 나오네요. 여기도 참 가보고 싶었었는데... TV 로만 보게되었네요. T의 공연은 늘 감동의 도가니탕이옵니다만... 경계선을 넘은 그의 공연은.. 더욱 감동입니다. . . 아 정말 가보고싶던 러시아 블라디 보스톡 공연... TV 로만 봐도 감동과 함께 눈물이 막 날려고하네요.
. .
네 생명이 이슬처럼 청명함이 남아 있을때 널 가져가려해 나 이제 너와 단 둘만의 소망을 이룰게 이 추악한 이 세상에 두터운 밀랍의 성을 짓고 난 너와 너와 깨끗한 해피앤드 & 대흐미는 지금 헤드벵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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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 그대에게 가는 길 - 서정 낯선 곳에 와있는 것 같아
매순간을 영원처럼 믿을께요 그대도 나같다고 |
첫댓글 언젠가 딸이 찍은 사진에 '하늘이 무지 이뻐'라는 제목이 있었다...신선한 느낌이 좋았었는데...대흠님이 찍은 사진에도 항상 하늘이 이쁘다는 생각을...좋은 느낌의사진과 음악...볼수 있음에 항상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서~!! *^^*
제가 고맙져 ^_____________^
과천 경마장에 1박2일짜리 출장... 사진만 찍고... ㅋㅋㅋ... 베팅은 안했냐구?... 내가 베팅하라고 하는 사람이라 그런거 안해... 마약장수가 마약을 하면 그길로 망하잖아... ㅎㅎㅎ
ㅋㅋㅋㅋ
일산을 가실땐 시청역에서 삼성본관을 찾으세요. 그 앞에서 1,000번, 2000번, 1200번 논스톱 버스를 타세요. 오렌지색도 좋지만 흰색의 1,000번 버스는 거의 리무진 수준. 교보앞, 연대앞에서 서고 바로 일산으로 들어갑니다. 아주 편리하고 쾌적합니다. 짐이 없으면 서울역에서 10여분 걸으면 정거장이 있읍니다.
넹..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