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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의 약속 5:15~19
15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16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17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 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18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19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그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가니라
예물을 탐한 게하시 5:20~27
20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하고
21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옴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맞이하여 이르되 평안이냐 하니
22 그가 이르되 평안하나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로 왔으니 청하건대 당신은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23 나아만이 이르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그를 강권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 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그들이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24 언덕에 이르러서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들을 보내 가게 한 후
25 들어가 그의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하니 대답하되 당신의 종이 아무 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26 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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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나아만이 엘리사 앞에서 하나님만이 신이심을 고백하며 예물을 주려 하지만, 엘리사는 거절합니다. 나아만은 하나님께만 제사를 드리겠다고 하며, 림몬 신당에서 몸 굽히는 것은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게하시는 나아만에게서 예물을 받아 숨기는데, 이 일로 엘리사의 책망을 받고 나병에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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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만의 약속 5:15~19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참되고 유일한 신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으로 치유받은 나아만은 하나님을 참신으로 고백하며 자신을 엘리사의 종이라고 칭합니다(15절). 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막대한 예물을 엘리사에게 줍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하나님 이름으로 맹세하며 받지 않습니다. 당시 엘리사나 그의 제자들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웠기에 돈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하나님의 권능과 은혜를 돈과 바꾸는 일을 하지 않고 가난한 삶을 선택합니다. 나아만은 아람으로 돌아가 하나님만 온전히 경배하고 그분께 제사드리기 위해 이스라엘의 흙을 가져가려 합니다. 이방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준비하는 나아만의 모습은 당시 불신앙으로 행하던 북 이스라엘 백성과 대조됩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유받은 후 나아만은 어떻게 변화되었나요?
나의 신앙생활에서 큰 전환점이 된 사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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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을 탐한 게하시 5:20~27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는 나아만의 예물을 욕심냅니다. 그는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 엘리사가 보냈다며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요청합니다. 가난한 형편에 부자인 나아만의 예물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엘리사가 행하는 권능은 백성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여 주어 하나님을 믿게 하기 위함이지, 이를 통해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게하시의 모든 행동을 아는 엘리사는 “네가 어디서 오느냐?”라며 자백할 기회를 줍니다. 그러나 게하시는 회개할 기회를 놓치고 책망과 심판을 받습니다. 나아만의 병이 게하시에게로 옮겨지는데, 이는 이스라엘 사람과 이방 사람의 운명이 바뀐 것을 보여 줍니다.
● 더 깊은 묵상
나아만의 예물을 욕심낸 게하시는 결국 어떤 형벌을 받았나요?
하나님의 은혜를 탐욕과 바꾸려는 마음이 생길 때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의 절대 필요는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은혜를 제 권리처럼 여기는 죄를 경계하고, 영원한 가치를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재물과 맞바꾸지 않게 하소서. 만족이 없는 이 세상에서 영원한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을 늘 소망하게 하소서.
주일 열방을 향한 기도
국내 대한 성서공회는 지난해 95개국에 143개 언어로 359만 9,196부의 성서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일단락되면서 국내 성서 보급 부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경을 전달받은 모든 영혼이 생명의 말씀으로 구원받고, 성경 보급 사역이 풍성한 열매를 맺길 기도합시다.
국외 호주의 대부분 주는 안락사를 허용합니다. 최근 인구 증가가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자발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존엄사법이 발효되었는데, 이를 기점으로 첫 1년간 말기 환자 600~900명이 안락사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인들이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돌이키기를 기도합시다.
단락 구분
15~16절 나아만의 예물을 거절하는 엘리사
17~19절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맹세한 나아만
20~23절 나아만에게서 예물을 받은 게하시
24~27절 벌을 받아 나병이 생긴 게하시
배경이해
나아만은 자신이 흙을 가져가는 이유가 제사를 드리는 것과 관련 있다고 분명하게 밝힌다. 그가 가지고 간 흙으로 진흙 단을 세우려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토단은 출애굽기 20:24에서 언급되는데, 진흙 벽돌로 만들거나 혹은 바깥벽은 돌로 되어 있지만 안에는 흙으로 채워진 단이다. 하지만 구약성경의 어떤 단도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나와 있는 것은 없으며, 고고학자들도 흙으로 된 단을 발견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토단은 이스라엘의 관습이 아니다. 나아만은 여호와의 나라인 이스라엘과의 연결을 위한 제단을 쌓는 데 쓰려고 상당한 양의 흙을 가져간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여 주시고, 새로운 사명을 허락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그 속에서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도록 하자
우리는 그저 주님의 도구임을 잊지 말고,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말고,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기쁨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늘 감사하며 맡겨 주신 일들을 지혜롭게 감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5~17절 나아만은 여호와가 유일하신 참 신이신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자신을 엘리야의 종이라 칭하며 낮추고, 하나님이 유일한 신이라 고백하며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리고 고국에 돌아가 하나님을 섬길 제단을 만들기 위해 이스라엘 땅의 흙을 요구합니다. 그의 행위가 그 땅에 이방 신들의 제단을 만든 이스라엘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나아만이 보여준 것처럼 은혜에 대한 반응은 예배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도 알고 실천하는 일을 하나님의 백성이 깨닫지 못하고 배은망덕했습니다. 거룩한 땅에 있는 자가 아니라,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거룩한 백성입니다.
16절 엘리사는 나아만의 예물을 거절합니다. 나아만의 예물은 순수했지만 엘리사는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로 집중되기를 바랐습니다. 무대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선한 일이 개인의 욕심 때문에 희석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18,19절 나아만은 하나님과 선지자 앞에서 정직했습니다. 림몬을 섬기려는 것이 아니었지만, 나아만은 부득이하게 이방 신전을 밟는 죄를 용서해줄 것을 간청합니다. 고국에 돌아가서의 일인지라 말하지 않으면 그만이겠지만 마음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정직하게 아뢰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외식하는 모습보다 백 배 값진 신앙의 태도입니다.
20~27절 게하시의 탐심이 죄를 낳고, 그 죄 때문에 심판을 받습니다. 그는 엘리사가 ‘맹세하며’ 거절했던 나아만의 예물을, ‘맹세하며’ 받고야 말겠다고 결심합니다. 탐심이 그를 지배하자 그의 양심이 마비됩니다. 거침없이 거짓을 내뱉고 뻔뻔하게 나아만을 속였습니다. 그러면서 선지자도 하나님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물을 보고 탐심이 일자 이성을 잃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게하시가 얻은 것은 재물이 아니라 나아만의 병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속고 속이며 재물을 구하지만 얻을 것은 상실한 마음과 영원한 형벌입니다.
기도
공동체-정직한 마음과 영으로 주님을 순전하게 예배하고 섬기게 하소서.
아람왕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의 은금과 옷을 드리기까지 자신의 군대장관인 나아만이 나을 수만 있다면 자신이 섬기는 우상보다 뛰어나다고 말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그 치료를 맡기는 믿음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왕은 ‘내가 하나님이냐(7절)’라고 말하며 정작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야 할 선택된 족속으로서의 사명은 온데간데없이 세상적 의심과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했습니다.
요단강에서 결국 엘리사의 말에 순종함으로 나음을 받은 나아만 장군은 자신이 가져온 헌물을 받지 않는 엘리사를 향해, 이제 여호와를 제외한 신들에게 예배는 드리지 않지만, 자신이 모시고 있는 왕이 제사를 드릴 때 그 옆을 보좌할 때 유사한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믿음까지 보여주므로,
엘리사에게 평안히 가라고 답변을 얻은 반면, 엘리사의 수족인 게하시는 재물에 눈이 멀고,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까지 하며 그 은과 옷을 받아 은혜를 은혜 되지 못하게 하고, 믿음의 사람으로서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타락하고 세상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버리지 못해 결국 나병을 얻게 되는 기막힌 아이러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나라를 잃고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 있는 상태에서 열왕기 기자는 이 사건을 자세히 기록함으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고도 그것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고, 세상과 우상을 따라 살아가며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인정하지 않은 자들의 심판이 얼마나 준엄한지를 눈물로 기억하길 원했을 것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믿음의 자녀들이 여호와를 인정하고 그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겸손과 순종으로 거룩하게 살아갈 때, 빛과 구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가운데 드러나고 어둠과 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이들이 회복과 치유를 받는 일들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그 놀라운 일들을 날마다 체험되고 확장되어 가는데 쓰임 받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나아만은 하나님만이 신이심을 고백하며 엘리사에게 예물을 주려 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그는 여호와께만 번제물을 드리겠다고 하며, 림몬 신당에서 몸 굽히는 것은 용서해 달라고 합니다.
게하시는 나아만에게서 예물을 받아 숨긴 일로 엘리사의 책망을 받고 나병에 걸립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나아만의 고백(5:15~19)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만 높여야 합니다. 몸이 깨끗해진 나아만은 감사의 표시로
엘리사에게 예물을 주려 하지만, 엘리사는 받지 않습니다. 기적을 통한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나아만은 고국에서도 하나님만 예배하겠다고 서약하면서, 부득이하게 림몬 신당에서 왕의 제사를 도와야 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는 이방인이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병을 치유받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외에는 온 천하에 어떤 신도 없다고 고백하는 나아만의 모습은 하나님 백성임에도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의 모습과 대조됩니다. 진실한 신앙인은 비록 완전하지는 않을지라도,
불신앙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통로가 됩니다.
- 묵상 질문: 치유 기적을 경험한 나아만의 생각과 태도에 어떤 변화가 있나요?
- 적용 질문: 내가 있는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드러내며, 예배할 수 있나요?
게하시의 탐욕(5:20~27)
탐심은 우상 숭배와 같으며, 사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엘리사가 나아만에게서 아무것도 받지 않자,
게하시는 나아만 일행을 쫓아가 엘리사가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달라고 했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게하시는 나아만이 준 예물을 집에 감추고, 이에 대해 엘리사가 질문하자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또 거짓으로 답합니다.
다른 거짓 선지자들의 전철을 밟는 게하시의 행동에 엘리사는 개탄하며 나아만의 나병이 게하시와
그 자손에게 임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대로 게하시는 곧 나병에 걸립니다. 게하시의 탐심은 하나님과
엘리사를 욕되게 했습니다. 인간적인 탐욕으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저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
- 묵상 질문: 엘리사 곁에서 하나님의 수많은 기적을 목도한 게하시는 왜 쉽게 무너졌을까요?
- 적용 질문: 지금 내게 무엇에 대한 탐심이 있나요? 이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완벽하지 못할지라도 주님 앞에 진실한 마음으로 서기 원합니다.
제 연약한 수준 그대로를 인정하고 말씀으로 탐심과 정욕을 매일 가지치기할 때,
주님의 이름을 위해 주님이 친히 저를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문둥병을 나음 받은 나아만(4-19절)
나아만은 이 소녀가 시키는 대로 행하게 됩니다.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문둥병이 나음 받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아만은 어린 소녀의 말과 자신의 부하의 말을 경청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명하신 대로 행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지위가 높아질 수록 자신의 주변의 진실한 말들을 듣는데 인색해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겸손함으로 나의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들려지는 진실한 소리들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없이 지켜 행하는 순종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겸손함을 실천할 때 나아만이 경험한 기적의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있는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나아만은 엘리사이 말에 순종함으로 문둥병이 나았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엘리사에게 선물을 드리려고 하였습니다. 엘리사는 그 선물을 거절합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행한 일에 대하여 자신이 중간에서 선물을 받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혹시 하나님의 영광을 가려질까 하여 간절한 나아만의 성의를 거절합니다.
엘리사는 인간적인 생각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엘리사의 정신은 우리가 본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룬 일들을 자신이 이룬 것처럼 행동하고 그 보상을 받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하는 영광을 가로채는 것과 같은 불경입니다. 나의 삶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온전히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믿음의 바른 영적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겸손함을 유지하며 사는가?
게하시의 욕심
게하시는 나아만의 선물을 보면서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의 욕심은 거짓말로 이어져서 하나님의 일을 빙자하여 물건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 앞에서 거짓말까지 하는 일을 행하게 됨으로 결국 문둥병이 걸리게 됩니다. 우리의 욕심은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게하시는 엘리사의 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도 자신의 작은 욕심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 말씀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리고 정복 후에 아간도 욕심의 마음을 절제하지 못하여 큰 화를 당하게 됩니다.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욕심을 이길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탐욕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고 있지는 않은가?
요단강에서 일곱번 씻고 깨끗하여 지자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돌아온다.(15)
무례하고 교만하던 태도와는 사뭇 달라졌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의 태도가 이와 같아야 할 것이다.
첫번째 고백은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깨달았다.(15)
자신이 체험적으로 알게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고백을 한다.
둘째는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해서 아낌 없이 예물을 드린다.(15)
자신의 마음을 열고 겸손과 진심에서 우려 나오는 감사와 존경의 태도 일 것이다.
세째는 하나님만 경외하며 섬기기로 결단한다.(17)
이제 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께만 드리겠나이다 고백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변화되면 새로운 삶을 결단하게 되는데
바른 신앙의 고백이 바로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 앞에서 했던 이 고백이다.
하나님의 구원 능력을 몸으로 체험한 나아만 장군이 고백했던 이 고백이
나의 신앙의 고백이 되길 기도해 본다.
한가지더 꼭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이 있다.
고국에 돌아가서 나아만의 주인 되는 아람왕이 림몬의 당에 들어가 숭배를 할때에
본의 아니게 옆에서 몸을 굽혀 우상에게 절을 하게 되는 일이 있는데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사유하시기를 원한다(18)고 엘리사에게 요청한다.
엘리사의 대답은 평안히 가라(19) 라고 대답한다.
이 평안히 가라는 대답이 우상숭배를 해도 좋다는 허락의 의미는 분명 아닐 것이다.
그런데 내 마음의 중심이 이것이 아니니 하나님도 괞챦을 것이라라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빌미로도 사용함도 안될 것이다.
평안히 가라는 대답은 고국에 돌아가는 여행길의 안부 인사 정도 인것 같다.
그러므로 우상 숭배는 분명 우상 숭배일 것이다.(림몬당에 절함이)
이렇때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아마 이번 추석 명절에도 이런 어려움 당하신 분들이 참 많으셨을 텐데.....
어떻게 처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일까?
시리아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요단강에서 7번 씻은 후 문둥병이 깨끗해지자
엘리사에게 돌아와서 신앙을 고백하며 예물을 드릴려고 억지로 권하지만
살아 계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거절하는 엘리야의 모습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불행하게도 물질에 잠시 눈이 가리워져서
불행을 자초하는 한 인간이 있다.
내 주인은 나아만이 준 선물을 하나도 받지 않고 그냥 돌려 보냈지만
나는 저를 쫒아가서 무엇이든지 취하리라(20) 작심하는 사환 게하시가 있다.
나아만을 만나서 거짓말을 한다.(21)
먼저는 주인께서 나를 보냈다고 거짓말 한다.
두번째는 선지자의 생도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왔는데
그들에게 줄 은 한 달라트(34Kg) 와 옷 두벌을 달라고 요청한다.
나아만은 기분 좋아서 은 두 달란트(68Kg)와 옷 두벌에 사환까지 붙여 배달해 준다(23)
언덕에 이르자 게하시는 그들의 손에서 물건을 받아 사환들을 돌려보내고
자기 집에 몰래 숨겨 놓는다.(24) 태연하게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엘리사가 물을 때
아무데도 가지 않았습니다.(25)하고 선생에게 마져 또 거짓말을 한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아 네가 어디에 있느냐?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는 기분이 든다.
엘리사가 꾸짖는다.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때에 내가 영으로 그 곳에 있었던 것을
깨닫지 못했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을 때냐(26)고 꾸짖는다.
이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와 네 자손에게 옮겨 붙어 영영히 떠나지 않으리라
게하시가 엘리사 앞을 나올때에 문둥병으로 눈 처럼 희어졌다.(27)
주님!!!
저도 게하시 처럼 눈처럼 하얗게 되어야할 사람입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본문 말씀이 참 무섭다.
하나님과 물질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눅16:13)고 분명히 말씀하시는데
하나님(말씀)이 하나님과 동격으로 물질(돈)을 비교하고 있는데
물질의 유혹이 올때 나에게 말씀이 없으면 이기기가 참으로 힘들다.
하나님은 오직 나만 섬겨라 라고 강요 하시지는 않는다.
그러나 겸하여 섬길수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선택은 나의 자유다.
하나님을 선택 할 것인지, 물질(돈)을 선택할 것인지...
열왕기하 5:15 – 5:27 은혜로 마무리할 일에 탐욕을 부린 자의 최후
게하시에게 먼저 물질에 대한 욕심이 들어 왔다.
엘리사가 면제해준 치료의 댓가를 꼭 받아내고 말겠다는 유혹의 마음이 먼저 들어왔다.
적국의 부자 총사령관에게 이 정도 받는 것이야 치료비에 비하면
문제 될것이 없다고 생각 했는지도 모른다.
또 생도들의 살림 살이를 보면 너무나 형편이 없다.
흉년에다가 먹을 것도 없는 빠듯한 형편이 유혹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구원의 은혜는 값없이 베풀어 지는 것인데
값으로 계산 할려다가 보니 어려움을 자초한것 같다.
두번째는 거짓말을 하는 유혹이 찾아온다.
스승의 이름을 팔아서 선생이 보내서 왔다고 거짓말 하고
다른 선지자를 돕는 다는 좋은 명분을 내 세워서 자시 합리화를 위한 꾸며낸 말을 하고
심지어 스승에게 까지 아무데도 가지 않았다고 사실과 다른 말을 한다.
욕심을 정당화 시킬려면 타당한 명분이 있어야 하고
명분을 내세우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거짓과 속임이 필요하다.
때때로 거짓말로 합리화, 정당화 시키고 싶은 유혹이 있다.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로 확대 재생산 되지 않토록 하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자.
세번째 유혹이 들어 오는 통로는 감추고 숨기는것이다.
사환의 손에서 받아서 사환을 돌려 보내고 아무도 모르게
자기 집에 꼭꼭 숨겨 놓는 게하시의 모습이다.
하나님 앞에서 투명하게 깨끗하게 살자.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세상을 밝히지 못하고
오히려 재물과 우상에 마음과 눈을 빼앗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했던
모든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말씀과 성령으로 주의 심령을 거룩하게 하시고,
소금과 빛은 자녀로서 세상 가운데
온전한 정체성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능력을 선포 하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운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신음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맡겨주신 곳에서
언제나 담대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걸어가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