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4 여러가지 학업문제로 늦은 군입대를 놔두고
제가 6살부터 혼자몸으로(사별)저를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식사한번 대접하려고
서면에서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봉이 김선달로 정햇습니다.
개인적으로 돼지는 안2k 와 퇘랑 그리고 당감동의 호박터를 괜찮게보고
쇠고기는 ok목장과 남산동의 이랴이랴를 괜찮게생각합니다.
오늘은서면에 나올일이있엇고 어머니가 회는 못드시니 고기로 정햇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이다보니 가격대비를 생각해야햇고 봉이김선달에선 항상 돼지세트만 먹엇고 가격대비로 어느정도 만족햇기에 약간 기대하며 갔습니다.
4만 몇천원짜리 세트를 시켯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가격대 비 측면에서보면 굉장히 비추입니다.
등심이라고 나오는건 대패로 쓸어서 나온거고 우삼겹은 기름 덩어리..그리고 그걸 참기름에 찍어먹으라고 주시는 센스..
여전히 목살과 항정살은 가격대비로 부산 최고라고 생각돼지만...쇠고기가 들어간 세트는 너무 너무 실망적이였습니다.
서비스 부분은 어느정도 문안햇습니다만...찬먹기 바쁘게 접시가져가는 직원분들과..마늘같은거 비워도 멀뚱히 보고있는 부분은 약간 마음에 안들었고요...이건 개인적인생각인데 개인마다 작은 종지 등을 줘서고기를 두고먹게 하는게 좋을꺼같습니다.
분명 돼지고기로만 보면 정말 그가격에 훌륭한 집입니다만
오늘은 어머니 모시고 여동생이라 갔는데..고기질이나 그런부분에서 실망을 좀햇습니다.
그가격이면 차라리 호박터에서 양념소갈비나 이랴이랴에서 3~4인분 먹는게 훨 나을듯 하군요..
저말고 많은 분들이 봉이김선달을 칭찬하시니..그냥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제가 우삼겹을 별로안좋아해서 그런걸수도있겟지만..
뭐어쨋든 학생신분에 아르바이트 10시간치비용으로 어머니를 대접하려햇던 오늘저녁은 완전 실패라서 조금 씁쓸합니다.
첫댓글 안타까운 일이네요~
개인적으로 고기집 세트매뉴는 비추입니다.좋아하시는 부위 드시는게 재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친구녀석중에 가든 실장하는 친구가 있는데,항상 주장하지오.
효자시네요...학생신분에 큰맘먹고 가셨는데.... 담에 졸업후 취직해서 엄니 맛난거 많이 사드리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고기 먹을때는, 돼지고기랑 같이 파는 집은 안갑니다.
저도 글쓴님 생각과 비슷해요~ 더 맛있고 친절한 돼지고기 파는 집도 많아요..소고기 뿐아니라.. 저만 그런걸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