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산 토마토가 빨갛게 익었는 데
먹어보니 맛이 없다
왜 그럴까요?
토마토 담긴 박스 겉에 보면 완숙토마토라고 인쇄되어 있다
그런데 완숙 토마토인데 왜 맛이 없을까요?
그건 원래부터 완숙 토마토가 아니기 때문이다
조금 있으면 흔히 여름 사과라고 해서 쓰가루(일명 아오리 사과)사과가 시장에 나온다
그런데 그 사과는 색이 초록색이다
그 푸른 사과를 여름 사과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 사과는 먹어보면 시기만 하고 맛이 없다
왜 그럴까요?
사과는 원래 단맛과 신맛이 같이 나는 과일이다
문제는 위에 토마토나 쓰가루 사과나 시장에 출하하는 농민이 잘 못된 건지
그걸 사 먹는 소비자가 잘 못된 건지 구분이 안 된다
원래 완숙토마토는 밭에서 수확할 때 빨갛게 익은 거라야 완숙토마트인데
그런 완숙 토마토는 맛이 좋다
그런데 진짜 완숙토마토는 도매시장에 나가면 그걸 경매하는 사람이나
도매시장 중간 상인들이 싫어 한다
완숙토마토는 오래 두고 팔지 못하기 때문이다
쓰가루 사과도 사과나무에서 붉그스레 색깔이 들 때 수확하면
단맛도 나고 맛이 좋다
그것도 저장성이 적어서 푸른 사과를 따서 출하하고 그 푸른 사과를 사람들이 사 먹어 주니 그렇게 말 하는 것이다
내가 이십 여년전 단감 농사를 지어 감이 아주 맛이 좋게 익었을 때 출하를 했더니 도매시장 경매사가 하루는 전화를 했다
내가 감을 너무 늦게 수확한다는 거다.
그것도 마찬가지 오래 두고 팔려면 좀 덜 익은 과일을 가저 오라는 것이었다
나는 소비자에게 제대로 맛 잇는 과일을 소비하게 하려면
토마토는 원래부터 완숙토마토와 따고 난뒤 익은 토마토를 구분 표시해야 하고
여름 사과 쓰가루(아오리)는 제발 초록색 사과를 사람들이 절대 사먹지 않으면
아무래도 농가에서 좀 맛 나게 익은 과일을 출하할 것이다
사과 이름이 잘 못 불러지는 게 아오리와 부사다
사과 아오리는 쓰가루 , 부사는 후지로.
농촌진흥청에서는 그렇게 부르는 게 옳다고 했다.
첫댓글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어요
소비자는 맛없는 것만 사먹는 것
같아요 아주 잘못된 일입니다
맛 없는 덜 익은 과일은 소비자가 외면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외면하여 안 팔리면 가격이 떨어지고
그러면 공급하는 농민들도 좀 달라 지겠지요
언제 부턴가 토마토 는 어련히 푸르딩딩한거 사와서 집에서 하루이틀
숙성시켜 먹는걸로알고 있잖아요 ㅜ
복매님 토마토를 맛있는 거 먹는 방법은
근처에 잇는 토마토 농장을 한 곳 알아 놓고
완전 익어 맛 들은 거 택배로 사 먹는 거 있지요
그러면 됩니다
시중 유통되는 것은 농가에서 출하 할 땐
거의 다 푸르딩딩한 거 나중에 후숙시키면 겉만 빨갛게 변한 거
사 드시니까 맛이 덜 들어서..
고를 줄 모르니 제가 과일을 선호하는 것은
값이 비싸더라도 크고 빛깔 좋은 것을ᆢㅎ
복숭아는 딱딱이 꼭 뒤집어 봐서 밑이 갈라지고
연두색깔이 밑바닥에 퍼져있음 당도100%
그런것을 보내달라고 하죠
토마토
완숙 된 것은 넘 맛있죠
지난달까지 대저 토마토를 먹었는데
이젠 내년을 기다려야 하고ᆢ!!
집에서 가까운 농장이 있어 그곳에서
토마토를 구입해요
선배님
올 가을도 단감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정말 잘 하시네요
집에서 가까운 농장 있으면 잘 익은 것으로 ..
조금 있으면 시중에 첫 선 뵈는, 사람들 여름 사과라고 하는 아오리(쓰가루가 맞는 이름)는
소비자들 정말 외면해 주어야 농가들도 나무에서 좀 붉스레 익혀 내 놓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감은 올해 어떨런지 기다려 봐야 겠고
집 앞 밭에 농사짓기 싫어 살구나무 심어 올해 좀 열렸는 데
익으면 몇 개 보내드릴게요 ㅎ
이제 파크골프나 치러 다니고 농사 안 지으려고
이리저리 생각중이네요
내년에는 정말 농사 내려놓고 가출하여 전국 일주 김삿갓 처럼 다녀보는 게 희망인데
생각대로 될런지 모릅니다 하하
저는 토마토 매니아...
매일 토마토를 먹는데
과일이라기 보다는 채소처럼 먹어요~
찰 토마토가 맛있지만 금방 익으니
조금씩 사다 먹어야 해요
완숙토마토는 맛이 거의 없어도
싱싱하게 보관이 되더라구요
스테비아 토마토라고 설탕에 절인 것처럼 단 토마토가 있어요
너무 달아서
거부감이 있더군요~
아침에는 꼭 사과를 먹는데
훈이네 껍질 채 먹는 사과가 맛있더군요
두용님은 참 많이 아시네요
토마토도 그렇고 사과도 그렇고
덜 익으 거 맛 없는 과일은 소비자가 외면하면
농민들도 달라지겠지요
고맙습니다
선배님 과일 사실때는
꼭 대형유통업체에서
사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대형업체는
과일 전문 담당자를 별도로
채용하여 맛좋고 신선한
과일을 엄선하여 판매를 하니
안심하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그런 걸 느낍니다
그래서 ㄹ백화점, ㅇ마트에 가서 좀 비싸게 과일을 구매하곤 합니다
기우님 올해 매실농사 결과 어떠십니까?
저는 매실 몇 그루 있는 거 약을 안 첬더니 벌래 다 먹고
진딧물이 많아
사비라고 하는 동록도 끼고 해서 상품이 안 좋으네요
우경님~
과일도 그렇고 채소도 그렇고
유통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윗사람들은 뭐 하는지 안타깝네요
전체 유통과정은 크게 잘 모르겠고요
위에 예로 든 토마토와 여름 사과는 출하 농민과
소비자가 공동 잘못이라 생각되는군요
덜 익은 과일 출하하는 농민
그걸 구입해 주는 소비자
저 위에 기우님이 예시하신
대형마트에서는 그런 일이 좀 적겠지요
대형마트에 가도 거기 진열된 토마토는 다 발갛게 색이 들어 있으니
농장에서 색이 난 걸 출하한 건지 마트에 와서 후숙시킨 건지 소비자는 알 수 없지요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생각됩니다.
농사를 지으니 먹고 싶은 것은
심고 가꾸어 제때에 먹는 다는 점이 좋더군요
그러하지요 농사지어 먹으면 채소고 과일이고
덜 익은 거 먹을 일이 없지요
그래서 저도 농사를 접을 수 없어
이것 저것 하고 있는데 힘은 듭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자그마한 텃밭에서 방금딴 상추 정말 맛있지요
유통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 걸리니 어쩔수 없는지...
가을 단감도 구례 친구가 농사지어 바로 따서 보내주니 따고 박스담고 택배 이런 과정이 삼사일이면 우리집에오니 언제나 단감 그대로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