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9월 07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토요일에는 지난 묵상글들을 보내드립니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생기로 행복한 주말과 은혜로운 주일 보내세요
5/10/13 즉각적 순종
[예레미야 7:23]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어느 선교사 가족이 아프리카에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린 아들이 뒤뜰에서 혼자 흙장난을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흙으로 집도 만들고 강아지도 만들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던 아빠는 갑자기 급한 목소리로 아이를 불렀습니다.
“얘야, 얼른 땅에 바짝 엎드려!”
그 아이는 대꾸하지 않고 즉각 땅에 엎드렸습니다.
“자, 이제 내게로 빨리 기어와”
아이는 시키는 대로 기었습니다.
“이제 일어나서 나에게 뛰어와!”
그 아이는 아버지의 품으로 달려와 안겼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자기가 놀고 있던 나무를 쳐다봤습니다. 거기엔 길이가 5m나 되는 무서운 독사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만일 그 아이가 아빠에게 짜증을 내고 “지금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 이제까지 열심히 집이랑 강아지 만들었는데 이걸 버리고 가야해요? 왜 엎드려야 되요? 왜 기어야 해요?”라고 따지며 꾸물거렸더라면 어떤 결과가 빚어졌을까요?
즉각적인 순종은 믿음과 사랑의 증거입니다.
주님의 음성에는 바로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큰 복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의지를 꺽고 엎드리는 삶, 내 손에 있는 것을 과감히 놓고 주님의 손을 잡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나 외에 다른 것들을 의존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내려놓기 위해서는 순종을 해야 합니다. 순종이 없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것이며, 순종이 없으면 아무것도 내려놓지 못합니다.
찰스 스펄전은 사람이 주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데는 3가지를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과거의 습관, 자기 의와 자기 주장, 그리고 세상의 향락입니다.
자기 만족과 육신의 방종으로 굳어진 버릇과 가치들, 잘못된 오랜 습관들, 살면서 생긴 삶의 고집, 포기하지 못하는 권리 주장, 자존심, 자신의 특별한 견해나 고정관념, 체면 등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 내려놓아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 물질, 재물, 성공, 명예, 게임, 드라마 등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이것들로 인해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마저 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 하찮은 것을 내려놓고 영원한 것을 붙잡는 지혜를 발휘해야겠습니다.
일단 놓고 나면 잃는 것은 없고 얻는 것이 더 많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루의 시간을 다 보낸 후 돌이켜보면 그 짧은 하루 동안에도 주님과 바꾼 세상의 가치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믿는 자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넘어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한탄할 땐 또 얼마나 많은지요..
집에도 구석구석 잡동사니가 참 많습니다. 쓰지는 않으면서 버리긴 아까운 물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사를 가거나 대청소를 할 때면 결국 버리게 될 것들을... 얼마나 아까워서 못버리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을까요..
내 마음에도 내 삶에도 내 생활에도 잡동사니들이 많습니다.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 끌어안고 사는 경우도 있고, 과거의 상처에 얽매어 오늘과 내일을 기쁘게 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호하고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하는데 미적대면서 끝내 결별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려놓을 것은 얼른 내려놓아야 합니다. 내려놓아야 가벼워집니다.
주님은 우리의 귀에 대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네 손에 하찮고 덧없는 보물이 가득한데 너와 내가 어찌 손잡고 걸을 수 있겠느냐?”
우리 모두 아직도 여전히 움켜쥐고 있는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주님께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 아침을 시작하면서 버릴 것 과감히 버리고 내려놓을 것 과감히 내려놓는 결단을 하게 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또한 주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신실한 일꾼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제가 되도록 붙잡아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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