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토) 10~18시까지 용현5동 윤성아파트 건너편 임시도로에서 제7회 인천 원도사제 & 낙섬축제를 게최했다. 미추홀구 및 낙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과 용현5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인천광역시, 미추홀경찰서, 인천향교와 협력해 추진됐다. 예로부터 이름난 산이나 큰 하천, 바다에서 나라와 고을의 안녕을 빌고 복을 구하던 전통이 이어졌다. 조선시대 서해안 여러 섬의 신주를 원도(낙섬)로 모아와 지방관이 국왕을 대신해 제사를 지내던 것이 원도사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원도사제는 지역의 안녕과 발전 그리고 화합을 기원하는 취지로 계승 되고있다. 광명취타대, 라온 두드림, 풍물패 더늠, 무빗이매진 등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길놀이 행진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면서 원도사제 제의가 진행되고, 이어서 ‘섬과 바다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섬과 바다에 닿아 있는 인천을 상징하는 모습을 대북, 풍물, 현대무용, 깃발춤 등 다양한 악기와 퍼포먼스로 펼쳐 보이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어 운집한 시민들이 함께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민 한마당 전통 놀이와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 낙섬축제 주민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축하 공연,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풍성한 하루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