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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012년 리그 결승팀이라 내년 시즌 준비에 대해 인삼 공사와 동부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1년 2012년 리그 결승전
우선 그 전에 결승전을 통해 팀을 파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어 결승전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결승전의 우승에 대한 두가지 이유를 들자면 첫째로 주전 위주로 한 동부와 달리 젊음과 선수교체를 통해 체력 안배 우위 두어 이겼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3-2지역방어를 결승때까지 숨겨 동부로서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첫번째이유인 선수교체 출장시간에 대해 찾아보다 보니 실제 결승전 출전 인원 경우 동부선수가 더 많더군요. 하지만 출장한 선수들 평균 출장 시간을 보면 인삼공사쪽이 굉장히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팀간 출장 시간 비교
정규리그(동부) | |||||||
배번 |
선수 |
게임수 |
경기시간 |
평균출장시간 |
경기당평균득점 |
경기당평균리바운드 |
평균어시스트 |
5 |
53 |
33:02:38 |
0:37:24 |
19.6 |
12.9 |
1.3 | |
32 |
53 |
31:10:47 |
0:35:18 |
13.9 |
5.8 |
3.6 | |
13 |
52 |
29:14:48 |
0:33:45 |
12 |
5.2 |
2.6 | |
37 |
50 |
22:19:53 |
0:26:48 |
9.5 |
2 |
4.2 | |
1 |
11 |
4:26:23 |
0:24:13 |
11.8 |
1.3 |
1.4 | |
11 |
46 |
18:33:34 |
0:24:12 |
7.1 |
2.1 |
2.3 | |
22 |
54 |
16:03:10 |
0:17:50 |
5.9 |
1.2 |
2.1 | |
7 |
45 |
6:26:20 |
0:08:35 |
2.8 |
0.7 |
0.3 | |
27 |
48 |
6:15:29 |
0:07:49 |
2 |
0.8 |
0.4 | |
12 |
46 |
5:53:21 |
0:07:41 |
1.3 |
1.4 |
0.3 | |
6 |
52 |
5:22:43 |
0:06:12 |
1.9 |
0.6 |
0.2 | |
17 |
18 |
0:56:25 |
0:03:08 |
1.2 |
0.1 |
0.4 | |
3 |
16 |
0:39:29 |
0:02:28 |
0.6 |
0.3 |
0.1 | |
10 |
0 |
0:00:00 |
0:00:00 |
0 |
0 |
0 |
결승전(동부) | |||||||
배번 |
선수 |
게임수 |
경기시간 |
평균출장시간 |
경기당평균득점 |
경기당평균리바운드 |
평균어시스트 |
5 |
6 |
3:58:07 |
0:39:41 |
22.8 |
13.5 |
1.7 | |
13 |
6 |
3:52:18 |
0:38:43 |
13.2 |
5.5 |
2 | |
32 |
6 |
3:21:41 |
0:33:37 |
10.5 |
5.3 |
1.8 | |
37 |
6 |
3:05:23 |
0:30:54 |
9.3 |
2.3 |
4.5 | |
1 |
6 |
2:50:56 |
0:28:29 |
11.5 |
1.7 |
1.3 | |
11 |
6 |
1:20:16 |
0:13:23 |
4.2 |
0.5 |
0.8 | |
22 |
6 |
0:58:23 |
0:09:44 |
1.2 |
1 |
1.7 | |
6 |
2 |
0:10:41 |
0:05:21 |
0 |
0 |
0 | |
12 |
4 |
0:20:45 |
0:05:11 |
0.3 |
1.3 |
0 | |
27 |
3 |
0:01:30 |
0:00:30 |
0 |
0.3 |
0 | |
7 |
0 |
0:00:00 |
0:00:00 |
0 |
0 |
0 | |
3 |
0 |
0:00:00 |
0:00:00 |
0 |
0 |
0 |
정규리그(인삼공사) | |||||||
배번 |
선수 |
게임수 |
경기시간 |
평균출장시간 |
경기당평균득점 |
경기당평균리바운드 |
평균어시스트 |
54 |
16 |
9:15:58 |
0:34:45 |
18.3 |
10.5 |
2.3 | |
41 |
52 |
27:28:50 |
0:31:43 |
15 |
8.1 |
1.5 | |
1 |
52 |
26:21:53 |
0:30:25 |
10.8 |
2.6 |
4.4 | |
10 |
54 |
23:16:09 |
0:25:51 |
8.7 |
2.2 |
3 | |
11 |
49 |
20:10:55 |
0:24:43 |
6.3 |
4.2 |
1.7 | |
3 |
54 |
22:03:53 |
0:24:31 |
9.5 |
2.7 |
2.1 | |
13 |
44 |
14:44:37 |
0:20:06 |
6.4 |
1.8 |
1.1 | |
32 |
47 |
8:39:11 |
0:11:03 |
3 |
1.3 |
0.3 | |
7 |
16 |
2:10:42 |
0:08:10 |
1.4 |
1.2 |
0.6 | |
6 |
17 |
1:55:06 |
0:06:46 |
1.6 |
0.8 |
0.5 | |
29 |
15 |
1:20:43 |
0:05:23 |
1.1 |
0.5 |
0.1 | |
21 |
8 |
0:34:28 |
0:04:19 |
0.4 |
0.3 |
0 | |
17 |
2 |
0:04:13 |
0:02:07 |
0 |
0 |
0 | |
15 |
4 |
0:07:38 |
0:01:54 |
0.8 |
0.3 |
0 |
결승전(인삼공사) | |||||||
배번 |
선수 |
게임수 |
경기시간 |
평균출장시간 |
경기당평균득점 |
경기당평균리바운드 |
평균어시스트 |
54 |
6 |
3:52:56 |
0:38:49 |
16.2 |
13 |
1.7 | |
41 |
6 |
3:39:53 |
0:36:39 |
17.5 |
5.3 |
2.2 | |
1 |
6 |
3:10:23 |
0:31:44 |
12 |
2.7 |
4.8 | |
11 |
6 |
2:58:19 |
0:29:43 |
11.7 |
4.2 |
2.2 | |
10 |
6 |
2:05:49 |
0:20:58 |
5.7 |
1.8 |
2.7 | |
3 |
6 |
2:04:09 |
0:20:42 |
5.5 |
1.5 |
1.3 | |
13 |
6 |
1:39:58 |
0:16:40 |
5 |
0.7 |
1.2 | |
32 |
6 |
0:28:33 |
0:04:46 |
1 |
0 |
0.3 | |
21 |
0 |
0:00:00 |
0:00:00 |
0 |
0 |
0 | |
6 |
0 |
0:00:00 |
0:00:00 |
0 |
0 |
0 | |
7 |
0 |
0:00:00 |
0:00:00 |
0 |
0 |
0 | |
29 |
0 |
0:00:00 |
0:00:00 |
0 |
0 |
0 |
재밌는 것은 동부는 정규리그에서는 이광재선수가 11경기를 뛰었긴 하지만 그래도 10분이상 뛴 선수가 7명이였고 인삼공사도 7명있습니다. 15분을 잡은건 팀 주축으로 뛰는 선수에 대한 기준으로 최소 10분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 편의상 제 마음대로 잡았습니다 ^^;;
동부 경우 챔피언전에서 2명의 선수를 제한 10명의 선수가 출전 했네요. 하지만 인삼 공사는 철저하게 8인으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하지만 인삼공사 경우 10분이상 출장 선수가 7명, 동부는 6명이니 사실 동부는 6인으로 한 것과 다를게 없네요.
챔피언전 경우 체력전으로 갔으나 30분 이상 출전도 동부가 4명 인삼공사가 3명으로 나이가 많은 팀이 더 주전선수 체력 안배를 안해줬네요. 사실상 일정도 빠듯한데 나이먹은 팀이 체력 안배를 해줬다가 이 긴 글의 요약이 될 듯 싶습니다.
출장 시간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잡담
그리고 2012년 2월 말 모비스와 인삼공사 경기에서 큰 점수차가 역전패를 당하면서 이상범 감독님이 후보선수들의 정신 상태에 대해 비난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역전패 당할때 선수들은 김일두, 김보현, 김종학, 차민석, 박상률인데 출전시간을 결승전에서 김일두 선수외엔 출전한 선수가 없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9&aid=0002335868
이상범 감독님의 역전패 경기에 대한 사과문 관련 기사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78606&sc=naver&kind=menu_code&keys=7
이상범 감독님 행동에 대한 기사
뒷끝이 있다면 있는 것알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우 이준목기자님의 기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충격요법을 한 것이겠지만 출장경기도 시간도 얼마 안되는 선수들 모아서 올려놓고 제대로 못한다고 너무 한다는 것 말이죠.
인삼공사의 2012~2013년 시즌 준비에 대한 잡담
선수진 변동 내역
신인 선수 : 최현민 (3번으로 충분히 쏠쏠한 활약을 해줄수 있는 선수로 양희종을 2번으로 돌리게 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그외는 스타일이 너무 겹침)
상무 입대 : 박찬희 (1,2번을 오가는 선수로 2번으로서도 작은 신장이 아니고 1번으로서도 한팀의 리딩
가드가 가능한 선수)
김보현 (김태술과 박찬희 이정현 사이에 찡겨서 나오지도 못했는데 제대 후 자릴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공익때도 열심히 해서 복귀 후에도 자릴 잡으시길..)
상무 제대 : 정휘량 (오세근이 오기전 팀사정상 4번을 보았으나 출장시간은 얼마 안되었던 선수임. 장신임에도 슛에 어느정도 능력이 있어 당시 유도훈 감독이 장신 슛터로 키울려고 한다는 내용을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찾기 어렵네요 ^^; 여튼 기대할만한 선수임. 개인적인 소망은 장신슛터로 3번으로 자리 잡아서 2번으로 영희종을 보낼수 있다면 인삼공사는 올해보다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함)
fa : 김일두(어지간하면 잡아야 할 쏠쏠한 백업 선수)
은희석(그동안 샐캡의 여유가 있어 해서 별다른 활약 없이 고액연봉을 받음. 이제 그 연봉 줄여 후배에게 나눌때가 온 듯)
박상률(모비스 대역전패의 가드이긴 하지만 여전히 인삼공사 김태술과 박찬희와 함께라 출장시간을 잘 못잡은거지 인삼공사만 아니라면 백업가드로 쏠쏠한 선수임. 절대 주전가드급은 아니나 백업으로는 쏠쏠한 선수입니다. 박찬희 선수 군입대로 백업가드로 잡아야 할 필요성이 있음)
김종학 (삼성정도라면 급해서 쓸 수도 있기는 하지만 딱히 다른 팀이 노릴만한 선수는 아닌듯 싶습니다.)
다음시즌에서도 무조건 볼 선수
가드
김태술 : 우승팀 주전가드 별다른 말이 필요할까? 올시즌 박찬희와 함께 하면서 리딩과 수비보다는 공격적인 부분에 좀 더 힘이 실렸는데 내년부터 리딩과 수비에서도 잘해주길
포워드
이정현 : 이제 박찬희도 없으니 팀의 주전 2번으로 출전이 가능 하겠지만 정휘량 선수가 3번으로 자리 잡고 양희종선수가 2번으로 나온다면 또 다시 벤치 에이스로 갈 가능성도 있음...
양희종 : 국대 2번도 했던 선수로 그냥 챔피언전만큼만 하면 됨.
김성철 : 은희석과 비교시 아직도 팔팔하게 활약해주는 선수. 하지만 우승으로 인해 전체적인 연봉인상이 예상되는데 가장 고민 될 선수
차민석 : 다음 시즌은 신인선수가 2번이나 들어 오는데 열심히 하시길...
센터
김광원 : 결혼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세근 선수 오기전에도 출장시간을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슬램덩크 변덕규 선수가 들었던 말인 "녀석은 단지 덩치가 클뿐이야"라는 말로 끝나지 않는 선수가 되었으면 하네요.
오세근 : 고생했다. 하지만 다음시즌에는 장재석에 김민욱까지 받아주어야 하는 입장이니 내년준비도 착실히 하자.
아마 다음 시즌에도 트레이드나 fa를 통해 전력 영입을 할 필요가 없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8명의 선수만으로 챔피언전 우승을 했기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상무가는 박찬희 선수의 공백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이미 최현민 선수와 정휘량선수로 인해 양희종선수가 2번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는 김태술-이정현-양희종-오세근-외국인선수가 맞아 보입니다.
다음시즌 선수 구성
김태술(박상률)-이정현(양희종)-김성철, 정휘량, 최현민(양희종)-오세근(김일두)-외국인선수
그냥 둬도 우승 후보인데 거기에 10월 드랩에서 혼혈선수를 뽑을 수 없으니 1라운드 선수 2명 뽑게 되면서 백업 포인트가드 정도와 4번 선수 백업을 구한다면 될 듯 싶습니다. 뭐 안해도 젊은 선수들 위주 구성이라 신인선수도 없어도 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동부의 2012~2013년 시즌 준비에 대한 잡담
선수진 변동 내역
신인선수 : 박지훈 (김시래와 함꼐 하면서 그래도 떠먹여주던 패스를 먹던 선수입니다. 그래도 평득을 22.3점을 할만큼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으니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수비의 중심인 트리플 타워의 한축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수 있는 정도 수준의 선수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동건 (또 가드네요. 어설프게 가드만 뽑다보니 다른 포지션 선수수급에 문제가... 안재욱선수도 좋지만 김현호 선수도 부상으로 안나와서 그렇지 이 팀 가드는 많아요...)
군입대 : 윤호영 (이제 드디어 가네요. 잘 쉬다가 국대서 봅시다. 그런데 윤호영선수의 빈자리는 혼혈선수가 아니면 메꿀수 없어 보입니다)
안재욱 (기대보다 잘해주긴 했지만 박지현 선수 파울아웃되자 나왔을때 단점이 많이 들어 났네요. 채울수 있는 부분은 채우고 봤으면함)
군제대 : 김명훈 (하재필에 밀려 부진해서 별다른 기대는 안됩니다. 김주성선수체력 안배만이라도 해줬으면 합니다)
fa : 김주성 (아무리 플옵에서 부진했다지만 이만한 선수 구하기 힘들죠. 최고 연봉으로 잡을것으로 봅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른 체력 문제는 어쩔수 없으니 그저 지켜봅시다.)
황진원 (진짜 좋은 선수인데 아마 혼혈선수를 잡아야 해서 놓칠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김현호선수가 2번으로 메꿔야 할 듯 싶습니다.)
최윤호 (시즌 잠시 활약을 했지만 별다른 일이 없다면 그대로 있을듯 싶습니다.)
다음시즌에서도 무조건 볼 선수
박지현 : 고생했습니다. 다음시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김현호 : 이번 1라운드 선수중 유성호를 제외한다면 거의 대부분 선수들이 정말 큰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부상으로 한시즌 날려먹었는데 이번시즌까지 그런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공익을 가는게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이광재 : 잘하긴 했지만 결국 체력적인 부분은 나아진 것 같지 않네요. 체력 훈련 열심히 하시길...
신정섭,홍세용 : 백업선수층이 얇디 얇은 팀이라 황진원, 윤호영선수의 공백은 분명 기회이니 기회를 잘 잡길 바랍니다.....
포워드
석명준, 진경석 : 준수한 백업 그런데 출장시간은 그다지...
김주성 : 이제 지는 태양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지기는 멀었으니 열심히 다음시즌도 맡아주시길
센터
김봉수 : 잘해주긴 했으나 내년엔 김명훈도 오니 부족한 출장시간이 더 짧아질듯...
아마 다음 시즌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윤호영선수 대체 선수로 혼혈 선수를 뽑으면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는 방법. 둘째는 리빌딩을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봤을때는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듯 싶습니다. 우선 김주성이라는 선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승권에 있는 것이고 아직 그 실력이 사라지는게 아니니 지금 선수에서 혼혈선수를 영입해서 다시 도전할 듯 싶습니다. 사실 그 후 샐캡이 문제긴 하겠지만 1시즌은 윤호영, 김주성, 혼혈 선수 3명이 동시 나올수 있을테니 말이죠. 물론 그때 문제는 그때 동부는 노인정이 될 것입니다...
다음시즌 선수 구성
박지현(이동건)-이광재(김현호)-혼혈선수(박지훈)-김주성(김봉수)-외국인선수
우승을 노릴려면 사실상 혼혈선수를 잡아야 할 듯 싶습니다. 사실 김현호가 있긴 하지만 백업 선수층이 얇아 기존의 약점은 그대로 유지 된다는 부분이 문제일듯 싶습니다.
이승준 선수를 잡는다면 높이는 유지되면서 김주성선수의 백업도 가능하고 윤호영선수 이상의 높이를 유지하게 됩니다. BQ때문에 아마 김주성선수가 윤호영선수의 수비 부담이 커진다는게 문제겠지만 말이죠.
문태영선수를 잡는다면 높이 부분은 낮아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공격력과 한시즌 백업 필요 없이 뛰어줄수 있는 검증된 선수를 구하게 됩니다.
2012년 10월 신인픽에 대해
만약 동부가 잡지 못하게 되었으나 준수한 성적을 내길 원한다면 이번 10월 신인선수들 중 윤호영 선수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잡거나 김주성선수 대체할만한 장신 선수를 뽑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임동섭 선수경우 실제 195cm되는 신장으로 시야를 가진 이타적인 선수입니다. 사실 윤호영선수 백업으로 있기는 아쉬운 선수이긴합니다. 아니면 제대할 윤호영선수도 있으니 대체 할만한 선수로는 2라운드 픽 정도로 김상규나 정희재정도를 뽑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준우승을 했기에 픽순위가 낮아 올지는 모르나 허리 부상으로 인해 낮은 순위로 올지도 모르는 김민욱선수 그래도 허리 부상전 2010년전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 1차 엔트리에 포함 되었던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뭐 요즘 대학 리그에서 잘 뛰어 다니니 동부픽까지 오기 힘들듯 싶지만 말이죠.
사실 동부 경우 2번 이광재 선수를 제한다면 전 포지션에서 주축 선수들이 노장이다 보니 남은 픽중에서 가장 쓸만한 선수를 뽑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인삼공사는 그냥 둬도 우승 후보인데 신인선수들을 혼혈선수 픽때문에 우승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픽으로 뽑을수 있게 됩니다. 다음 시즌도 외국인 선수만 준수하게 뽑는다면 무조건 우승후보입니다.
그리고 동부 경우 혼혈 선수픽에 따라 향후 팀 방향이 정해질 듯 싶어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첫댓글 글잘봤어요~ 벌써 내년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은로 안양은 박상률의 활약여부가 중요해보입니다 생각보다 박찬희의 존재감이 컸다고 보기에
박찬희의 존재감이 커서 양희종선수를 신인 선수와 제대 선수를 믿고 2번으로 내려 보긴 했는데 2번 이정현에 3번 양희종이 무난한 거 같습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동부의 신인 선수는 이동하 선수가 아니라 이동건 선수입니다.^^
옙 수정했습니다.
양희종을 2번으로 돌리면 인삼공사의 장점인 빠른 앞선이 약해질 것 같은데요... 3번으로서 양희종의 가치(포스트 협력수비와 리바운드)도 사라질 것이고... 이정현은 풀타임 2번이 불가능한가요...? 체력이 안 되는지...? 양희종과 이정현이 2번을 나눠 맡는다고 하면 최현민이라는 신인이 3번 자리를 백업 해줘야 할텐데 미지수군요... 아, 용병을 3번 자원으로 뽑으면 되겠네요...
위에도 썼지만 박찬희의 존재감이 커서 양희종선수를 신인 선수와 제대 선수를 믿고 2번으로 내려 보긴 했는데 2번 이정현에 3번 양희종이 무난한 거 같습니다.
이정현선수가 풀타임 2번이 불가능한건 아닌데 슛터로서 기복이 있어 그 자릴 메꾸어줄 선수가 국대 2번도 본 양희종선수라면 다른 인삼공사의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박찬희야 김선형, 강병현 등과 함께 리그내 탑수준의 속도를 지녔기에 양희종이 상대적으로 다소 부족해보이는 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리그 평균은 상회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사이즈와 수비 노하우에서의 더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만큼 앞선 수비는 올해와 또 다르게 단단해질 듯 싶네요. 저도 기본 스타팅 라인업은 양희종(3번)-이정현(2번)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최현민과 정휘량을 보다 활용하려면 로테이션식으로 돌리면서 양희종이 2번쪽으로도 자주 출전할 수 있겠죠. 프로 초창기 주희정, 김성철과 함께 뛸 때도 그러했고 국대에서도 2번으로 가끔 나왔던만큼 어울리지 않는 자리는 아닐 듯 싶네요.
2번은 일단 신장보다 가로수비능력이 우선이고, 공격에서는 당연히 3점 능력, 그리고 2:2 혹은 돌파, 아니면 보조 리딩이 되어야 하는데, (물론 양희종이 그런 능력이 없다기 보다는) 2번 포지션이 팀에서 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지션일지 의문입니다... 수비능력이야 워낙 출중하니 상대 2번이 높이에서 고생하겠지만 스피드는 단신 가드를 따라가기에 부담이 없을 수 없죠.. 그리고 양희종은 3번 수비가 이미 리그 최고입니다... 팀 디펜스 측면에서 엄청난 장점을 포기하는 것이죠... 그리고 오펜스에서 2번 롤 중 양희종이 잘 소화할 수 있는 건 냉정히 봤을 때 돌파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3점, 2:2, 보조 리딩 다 부족할 듯
3번에서 문 형제, 김동욱, 박상오 등 상대 에이스 압박하고 공수 리바운드에도 자주 참여하면서 간간이 돌파나 포스트 득점 지원도 하는 수비형 3번에 위치하는게 인삼공사가 양희종의 능력을 최대로 활용하는 길이 아닐런지.. 2번은 이정현이 없다면 팀 사정상 모를까...
안양은 3년후 오세근을 군대보내기전까지는 리빌딩을 해선 안되죠. 아직 다 20대고, 팀은 완성단계입니다. 이 조각을 망가뜨릴 이유가 없어요.
예 그냥 더 강해질 일만 남은 팀입니다.
아.. 한가지 틀린부분을 정정하자면.. 김보현선수는 공익군무를 하러... 고향으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보현선수대신 주목할 만한 선수는 조찬형선수 정도 되겠네요^ ^
김보현 선수부분 수정했습니다. 분명 리빌딩과정에서 잘해준 선수이긴 한데 더 좋은 선수로 인해 보낸다는게 토사구팽 같아 이렇게 보내긴 아쉬운 선수입니다..
잘 봤습니다만, 잘 안 나온 선수들에게 "~샐캡 채우기 용으로 전락하기 싫다면~" 이런 말투는... 그런 뉘앙스로 쓰신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나와서 못하거나 해야 질타를 하지요... 보지도 못한 선수들한테 나무라는 표현은 할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예 ^^;
그 부분 수정했습니다.
김보현 선수는 군입대입니다.ㅎ 지난 시즌 가장 중용받지 못한 선수였고..사실상 안양의 플랜에 더 이상 없는 선수라고 봐야겠죠.ㅠ
정휘량은 상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비시즌 동안 스스로를 한 단계 끌어 올리지 못한다면, 후보를 벗어나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양희종의 2번은 중간중간은 가능하겠지만, 풀타임으론 어렵다는 생각이들고, 김태술-이정현-양희종 라인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ㅎ
최현민은 3,4번에서 주전, 백업을 오갈 것으로 보이고, 김종학, 김광원, 박상률 선수는 FA인데, 박상률은 재계약, 김종학은 은퇴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은희석의 경우 FA이기도 하고, 고액 연봉자였기에 스스로 많이 삭감할 가능성이 있고, 은퇴보단 선수로 더 뛰는 쪽을 택할 것 같네요.
차민석은 오히려 몇번 없던 기회에서 그럭저럭 신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안양 생각에는 어떻게든 일단 군대(상무)부터 보내고 볼 생각이었는데..
당연하게도 상무에 떨어졌죠. 나이가 어리니 무리하게 공익이나, 현역 입대를 할 것 같지는 않고, 다음시즌 벤치멤버로 기회를 노려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이 늘 KGC 내년 라인업 이야기하실때 조찬형 선수를 계속 빼먹으시는데..(아무래도 3라운더다보니.ㅎ;;)
대학시절 부상 등으로 활약은 없었지만, 고교 시절 주목받는 유망주였고,(이상범 감독도 고교 활약을 고려해서 뽑았다고 했죠.)
박찬희가 떠나는 자리에 대한 보험으로 의도적인 픽을 한 선수인데, 스스로 노력만 한다면 프로에서 잘 살아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한번의 드래프트가 더 남아있어, 약간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선수들의 미래가 애매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팀에 합류하자마자 리그에 투입될 10월 신인들에 대한 기대가 높지는 않습니다. 기존 선수들이 잘해줘야한다고 봅니다.ㅎ
동부의 경우는 혼혈선수 선발이라는 변수가 있어 섣부른 예상은 금물인 것 같네요.
역시 윤호영 선수의 군입대를 어떻게 매꾸느냐가 동부의 과제인데..(안재욱 선수의 공백은 사실 크게 문제 없다고 봅니다.)
동부가 신인픽을 행사한다면 6,9픽...운 좋으면 임동섭 정도는 잡을 수 있겠지만, 김상규까지 둘 모두 잡는건 어렵다는 생각이드네요.
확실한 카드를 원한다면 역시 문태영(혹은 이승준)에 올인해야겠죠. 만약 혼혈 선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내년도 동부는 우승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에서 활약이 부족했어도 김주성은 여전히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고, 지금까지 쌓아온 팀의 능력이 한순간 무너질 것 같진 않네요.ㅎ
다마님 안양은 7,8번픽인건가요?
아마 예전 혼혈드래프트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전체 드래프트가 진행될테니..
혼혈 선수를 선발한 3팀이 빠지고 나머지 7팀이 먼저 1,2라운드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할 것 같습니다.ㅎ
KGC는 우승팀이기에 1라운드 10번, 2라운드 1번 고정인데, 3팀이 빠지니깐 1라운드 7픽, 8픽이 될 것 같네요.ㅎ
저도 이야기 주신 라인업에 동의합니다. 다만 박찬희 선수의 공백에 대해 다른 답안으로 생각한게 양희종을 2번으로 내리더라도 문제 없을것이라고 보고 해본 것이죠. 조찬영 선수는 사실 저도 잊고 있었던지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부 경우는 지켜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왠지 호리호리하면서 키가 크고 의외로 슛이 좋은 게 김종학 선수와 정휘량 선수가 흡사하다고 느껴지더군요. 김종학 선수도 한창때는 제법 쏠쏠한 백업 요원이셨죠. 딱 그 정도 역할만 정휘량 선수가 메꿔줘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조찬형 선수를 최현민 선수와 세트로 벤치의 히든카드가 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네요. 아직 두고 봐야할테지만, 기량에 비해서 순탄치 못한 대학생활로 평가절하된 면이 적지 않죠. 최현민 선수가 수비적인 면에서 힘을 실어준다면 조찬형 선수가 공격쪽에서 기대가 됩니다. 왠지 kgc 스타일에 맞을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KGC는 최현민과 조찬형, 그리고 정휘량이 조금씩만 거들어줘도 좋은 성적을 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ㅎ
조찬형은 기본적으로 기대감이 적은 선수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더 기대가되네요.ㅎㅎ
그리고 여담이지만, 구멍난 네모상자님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에 하나하나 피드백하시고, 보기 좋네요.ㅎ
동부는 김주성이 한 시즌을 뛸수 있는한 리빌딩을 하진 않을겁니다. 혼혈로 문태영이나 이승준 둘중에 하나를 업어온다면 윤호영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낄 정도는 아닐겁니다.
샐캡으로 인해 보내게 될 황진원 선수가 아쉬워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김보현 안타깝네요...리빌딩기간동안 박성훈하고 밥값해준 유일한 선수인데...어째서 차민석보다도 못나온건지 ㅠㅠ
차민석과 달리 해당 포지션 선수들과 백업마져 너무 좋았죠.
정휘량의 3번 컨버젼은 불가능 하다 봅니다. KT&G 시절부터 상무 시절까지 조금도 3번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냥 장신에 3점이 가능했을 뿐 이죠. 4번 백업으로 자리잡을겁니다.
사실 제가 장신 덕후라 정휘량 선수의 3번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이규섭 선수와 비슷한 롤을 맞아주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왜 김민수 선수는 3번으로 부정적으로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
저도 장신화를 염원하고 장신 선수를 좋아합니다만, 포지션 변경이 그리 만만한건 아니더군요. 이규섭 선수만큼의 롤 을 소화하기에도 지금의 정휘량은 너무 4번 이라고 봅니다.
정휘량선수를 뽑을때 장신 슈터로 활용해 보겠다는 당시 기사를 본 듯 한데 보이질 않네요. 만약 이야기 주신대로 단순히 4번만으로 쓴다면 정휘량 선수의 기대치가 많이 낮아지네요....
말 그대로 장신 슈터지 장신3번이 아닙니다. 3번으로 뛸 기술을 갖추지 못한 선수에게 3번을 시킨다는건 어불성설이죠. 4번으로 정휘량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이즈가 좋고 운동능력도 좋습니다. 거기에 3점슛이 추가되면 좀 더 좋겠죠. 장신 슈터와 장신3번은 명백히 구분이 되어야겠죠.
장신덕후라 그런지 정휘량 선수가 윤호영선수 같은 3번이 아니더라도 이규섭 선수와 같은 역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제 희망을 너무 크게 잡았나 봅니다.
한가지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는데 만약 모비스 경우 3번 공격 역할이 적어 4번이라 불리는 정휘량 선수도 활용이 가능할까요?
홍수화 선수 정도로 활용하지 않을까 싶네요...사실 이규섭선수는 단순 장신슈터로 분류하기엔, 뛰어난 스크린 활용능력과 오프도 볼 무브 이후 바로 올라가는 3점슛 그리고 포스트업 등 공격적인 능력으로 3번에 꽤나 적합한 선수였죠, 하지만 정휘량 선수는 이 중 아직 아무것도 증명한게 없습니다.
정휘량 선수를 억지에 가깝게 3번으로 보고 이야기를 드리는게 사실 오세근 선수가 있기에 사실상 4번으로서 백업으로만 역할을 받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단지 외곽슛이 좋은 빅맨으로 있기는 그 재능이 아까우니 말이죠. 지금 선수들만으로도 우승권이기에 윤호영 같은 선수가 아닌 이규섭 같은 3번으로서 검증되지 않았더라도 시도는 해봤으면 합니다.
임동섭,김민욱은 로터리픽이 예상되는 선수들이죠.정희재,김상규도 1라운드를 넘어가지는 않을듯 하네요.
그래도 2라운드도 상위픽이라 욕심내 봤는데 도둑심 심보인가 봅니다;
김민욱선수는 허리부상이있었다지만 요새하는거보면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온 것 같은데 로터리나 5픽밑으론밀리지않을것같습니다
그렇겠죠 ^^;;
김민욱선수가 농구를 늦게 시작했나요?
경복고 1학년때 키만크고 말라서 자리못잡고 골밑슛 실패하던 왼손잡이 센터..가 제가 처음 본 김민욱선수의 모습이었은데.."아..정말 부끄러운 기량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평가를 받는 날이 오다니..좀 신기하네요ㅎ그새 외모도 많이 남자답게 바뀌었네요ㅎㅎ
허리 부상만 아니였으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겁니다.
키큰 왼손잡이 센터라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라 생각하는데..딱히 선배 김승원선수나 더 어린 김종규선수보다 평가나 기대치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부상전력 외에 단점이 있나요? 장점도 궁금합니다.
이야기 주신대로 김승원선수나 김종규선수에 비해 기대치가 낮은게 맞습니다. 하지만 장신치고 빠르고 비교적 영리한 선수라 그만한 재능을 가진 선수가 많지 않다보니 놓치기 아까운 선수죠.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쓰다보면 느끼는데 내가 이런 글을 써도 되나 고민이 되는지라 좋은 글이라는 말은 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