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Richards & Nelson, The Miro 건물 세컨룸에 사실 여성분을 찾고 있어요.
2월에 세컨룸에 입주하시게 되면 마스터룸에 한국인 여자 룸메이트 한 분(집 계약한 분), 덴에 저까지해서 세 명이서 사용하시게 되구요.
지금은 제가 세컨룸을 작년 8월부터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에는 아무도 안 살아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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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룸 소개 해드릴게요! :)
1. 앞에서 알려드린대로 furnished 세컨룸이에요.
더블 사이즈베드, 시트, 베개, 책상, 의자, 옷장, 캐비넷+서랍장, 책상 밑에 작은 플라스틱 서랍장, 휴지통, 빨래바구니, 옷걸이, 전신거울, 블라인드 플로어 스탠드, 데스크 스탠드가 제공돼요.
2. 창이 양쪽에 있어서 답답하지 않구요. 5층이라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다행히도 방 앞은 건물이 가로막고 있지 않아서 풍경이 괜찮아요. 하늘도 잘 보이구요 :)
겨울에 심하게 추웠다거나 여름에 너무 덥다든지 하는 문제로 불편을 겪은 적은 아직까지 없었구요.
창문이랑 방문 살짝만 열어놓으면 바람도 선선하게 잘 들어와서 여름에 딱히 덥다고 느낀 적도 없었어요.
방 창문이 동남향이라서 햇볕이 적당히 들면서도 통풍도 잘 되고, 겨울에는 햇볕 덕분에 히터를 강하게 틀지 않아도 지내기 괜찮더라구요.
5층이라 아주 높지도, 낮지도 않아서 더 좋아요.
3. Richards & Nelson 주변은 거의 주택가에요. 그래서 크게 시끄럽지 않아요.
Granville에서 단지 두 블럭 떨어진 거리인데 분위기가 사뭇 달라요. 마찬가지로 두 블럭 떨어진 Davie와두요.
번화가에 가까우면서도 조용하다, 이 집에서 오래 산 이유 중 하나에요.
저는 워낙 제가 지내고 있는 이 방을 좋아해서 얘기를 하자면 끝이 없네요 ㅋㅋㅋ


사진은 저 살기 전 사시던 분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지금은 위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위에 말씀드린 가구들은 그대로 다 있어요.
자잘한 소품들과 미니냉장고는 무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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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소개 해드릴게요! :)
키친, 리빙룸, 공용 화장실, 작은 화장실(마스터룸 전용*), 덴, 세컨룸, 마스터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방과 덴에 한 명씩 살고 있구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거실에는 아무도 살지 않아서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주방에 기본적인 식기류랑 조리도구 전부 갖춰져 있구요.
오븐 딸린 가스 스토브, 공용 냉장고, 전자렌지, 싱크, 밥솥, 전기주전자,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이 있어요 :)
캡슐커피는 입주자 모두가 자유롭게 마실 수 있어요.
공용 화장실에는 bathtub, shower, tollet, sink 있어요. 작은 체중계도 있구요.
마스터룸 앞에 있는 작은 화장실은 마스터룸 전용이라서 마스터룸 쓰시는 분은 주로 거길 사용하세요.
그래서 공용 화장실은 보통 2명이 사용한다는 느낌이에요 :)
세탁기 + 드라이어는 집 안에 설치되어있어서 따로 빨래바구니 들고 나가실 필요 없어요.
따로 밤에 세탁기를 돌려서는 안된다 하는 규칙은 없지만, (전에 살던 집에 있었거든요;)
매너상인지 지금까지 살면서 밤에 세탁기를 돌리시는 분은 없으셨어요. ^^
거실도 방과 마찬가지로 햇볕이 잘 들고 통풍도 잘 되요. 덥거나 추웠던 적 없었어요.
와이파이 당연히 제공되구요. 제 방에서나 집 어디에서든 와이파이 접속 늘 잘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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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랑 주변 환경 소개해드릴게요! :)

1. 어메니티
건물 1층에 헬스장이랑 라운지가 있고, 라운지 안에는 푹신한 소파 여러개랑 풀테이블, 포켓볼대가 있어서 오후 11시 이전까지는 언제든 이용 가능해요 :D
헬스장은 6am - 11:30pm까지 운영하구요, 마지막 입장은 11pm까지 허용돼요.
짐이 많은 분들은 주차장에 있는 storage unit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역시 주차장에 자전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구요.
매일 아침 9 - 10시쯤 건물 내부 청소해서 늘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어요.
2. 대중교통
도보 3분 거리에있는 Nelson & Granville 버스정류장에서 UBC, Dunbar, Arbutus, Granbille, S.False Creek via Granville Island, Hastings, Powell, Nanaimo, 29th Ave station, Waterfront station 등으로 가는 버스 타실 수 있구요,
역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Nelsom & Cambie에서 17번을 타고 몇 분만 가서 City Hall에서 내리면 바로 W.Broadway가 나와요.
거기서 Best Buy, Canadian Tire, Save On Food, Whole Food Market, No Frills 등 대형마트에서 쇼핑할 수 있어요.
가성비 괜찮기로 유명한 스시캘리포니아도 여기서 내리면 금방 갈 수 있구요.
참고로 17번은 VanDusen Botanical Garden으로도 데려가 준답니다.
도보 6분 거리에 Yaletown Roundhouse station에서 Canada Line 타실 수 있고,
도보 11분 거리에 Granville station에서 Millennium Line, Expo Line 있구요.
다운타운 만남의 광장인 Vancouver City Center 역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요.
도보 16분 거리에 Waterfront Station이 있어요. 놀밴 가실 때 Seabus 타시려면 여기로 가시면 돼요 :)
물론 배차간격만 잘 맞춘다면 버스를 타고 더 빨리 갈 수도 있구요.
예일타운은 교통이 정말 좋아요.
다운타운 내 어디든 금방 갈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캠비/그랜빌/버라드 브릿지도 가까워서 다운타운을 벗어나기도 편해요 :)
밀레니엄 라인/엑스포라인, 캐나다라인, 시버스 역이 모두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도 큰 장점!
3. 주변 편의시설
한 블럭만 올라가면 Seymour & Nelsom에 Nesters Market이 있어서 장 보기 편해요. 저는 주로 여기서 잘 봐요.
그리고 그 바로 옆에 Starbucks도 있고, 같은 건물 끝에 Domino's Pizza,
길 건너편에 새로 생긴 콘도 1층에 Uncle Fatih's Pizza(진짜 맛있어요!)랑 셀폰 수리센터가 있고,
제가 사는 콘도 바로 뒤에 있는 건물 1층에 24 Train Express Noodle House라는 베트남 포 식당이 있어서 국물 생각날때마다 종종 가요.
그 옆에 있는 Commun Cafe도 추천!
같은 건물에 Walk-in Clinic도 있어요 은근히 편리해요.
한 블럭 내려가면 Homer에 밤 12시까지 오픈되어있는 Shoppers Drug Mart 있고,
그 바로 건너편에 RBC 브랜치고 있고,
Shoppers랑 같은 블럭에 TD Canada Trust가 있구요. 근처 메인랜드 스트릿에 6시까지 오픈되어있는 BMO도 있어요.
모든게 다 집에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
그랜빌 스트릿도 2분 거리에 있어요.
Nelson & Granville 에는 팀홀튼, 블렌즈, 유명한 Irish pub인 Doolin's, The Belmont Bar, Caprice 등이 있구요.
마찬가지로 집에서 두 블럭만 가면 Davie가 나와요. Celebrities nightclub, Breka Bakery 24/7, 푸틴 맛있기로 유명한 Fritz, Steve Nash, La Brasserie, Score on Davie, Safeway가 있어요.
그 외에 한아름마트까지 5분이면 가실 수 있어서 장 보는 것도 그렇지만 한국음식 싸고 맛있게 먹고 싶을 때 금방 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도서관까지도 도보로 10분도 안걸리구요.
예인타운 라운드하우스 커뮤니티 센터, 밴쿠버 아트갤러리도 마찬가지에요.
집 바로 건너편에는 컨템퍼러리 갤러리도 있어요 :)
Robert lee YMCA까지 10분
T&T랑 틴셀타운까지 20분 채 안걸리고
게스타운 스팀클락, 코스트코까지 대략 15-16분
선셋비치까지 20분 정도 걸려요.
제가 늘 걸어다녀서 도보 시간을 적게되네요ㅎㅎ 참고하셨음 좋겠어요.
조금만 걸으면 바로 False Creek이랑 Seawall 나와서 산책 및 조깅하기에 아주 좋구요.
특히 David Lam Park가 도보 9분 거리에 있어서 산책, 자전거, 조깅, 태닝, 농구, 테니스 등등 할 수 있는 액티비티들이 많아요.
그 외에도 자잘한 공원들이 옆, 아래 블럭으로 근처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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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조건 설명드릴게요 :)
렌트는 $800, 하이드로랑 와이파이 전부 포함이에요. 디파짓은 렌트의 절만인 $400이구요.
단 조미료, 쌀, 휴지, 세탁세제는 불포함이세요ㅠㅠ 저도 처음엔 놀랐는데 살다보니 오히려 이게 더 편하더라구요. 크게 불편한 적 한 번도 없었어요.
여자만 사는 집이라서 앞서 말씀드린대로 여성 입주자를 찾고 있어요.
가능하면 단기가 아닌 최소 6개월 이상 거주하실 수 있는 분만 연락주시면 좋겠어요. ^^
중요한 것 두 가지만 적어보자면.
저희는 사람들을 집에 초대해서 파티하며 어울리기보다는 각자 방에서 자기 시간을 보내며 조용히 휴식하는 분위기에요.
그런 분위기와 사생활을 존중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저는 친구들을 만나면 로비 라운지에서 모이는데 나름 꽤 괜찮아요. ㅎㅎ
그리고, 남자친구를 집에 들이는 건 최대한 지양해 주시면 좋겠어요 ㅎㅎ;;
예전에 이와 관련해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여자들만 사는 집이라 낯선 남자가 집에 들어오면 편안히 쉬기 어려운 것도 있구요.
저희 집이 다른 집에 비해 특별히 다를 건 없지만 여기서 6개월 동안 살고 있는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끄적여보자면.
우선 집 계약하신 분이 유학생 분이 아니셔서 제가 처음 들어올 때부터 가정집 처럼 필요한 모든 살림이 갖춰져있던게 좋았어요.
저도 일을 하는 사람인지라,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게 아직까지도 참 좋구요.
저는 여기로 이사할 때 제일 큰 캐리어로 6개, 박스 2개 정도 되는 짐을 옮겼는데 .... 충분이 들어가고도 남는 방입니다.
그만큼 수납공간이 많은 곳을 찾고 있었던 저한테는 아주 딱이었어요.
778-837-구팔칠공
궁금한거 있으시면 연락주시구요, 일을 해서 답이 빠르지 않을수 있지만 보는대로 답변해드릴게요 ! ^^
단, 찔러보기 .... 사양합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