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일 오전10시 핸드폰이 울린다 설것이 하다 물기를 닦고
급하게 뚜껑을 열었는데 이름이 뜨질안는다 031어쩌구 저쩌구가
떠서 느낌이 왔다
최대한으로 목소리깔고 조용하고 침착하게 받았다 여보세요~~
이정은선생님 이신가요 예~그러합니다만 누구신지요
예 여기는 서울대병원 원무과 총괄과장입니다
이정은셈~께서 홈피에 올리신 글을 보고 상부에 보고를 하고
급회의를 했습니다
부당한 요금이라 판단되여 돌려드릴려고 전화드렸습니다
高자세로 질책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돌변하여 친절이 넘~
과한 목소리로 선생님이란 단어를 남발 하며 꼬랑지를
내린모습이 수화기 넘어로 보이는듯하다
아하~~그러셨군요 전 부당한요금도 요금이지만 가난한서민들
주머니를 마구 후벼파는듯한 횡포에 울분을 참치못했답니다
어리숙하고 순수한 어르신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안으시며 사인을
하셨을꺼고 구렁이알같은 귀한돈을 맥없이 지불했을것을 생각하니
이 악습적인 관행을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 권리주장을 했던것이고
이제도를 없에버리고 싶은 나약한 버둥거림이였지요
예~~~이제도가 늘~태클이 걸려 몇번이나 상부에 보고했지만
시정되질안었습니다 선생님으로 인하여 이제도가 폐지될듯십습니다
지금하신 말씀을 믿어도 되는지요~? 제가 정의감이 충만하여
강자에게 더욱 강해지는 못됀버릇이 있어 꼭~확인하는 성격입니다
검사2차 특진료 폐지하시는걸 꼭~확인할껍니다
예 이정은 선생님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특진비 돌려드릴 통장 계좌좀 알려주세요
계좌를 알려주고 난후~마지막으로 한마디... 서울대 이미지 따스하고 정스런병원
으로 고쳐 주시면 감사드릴께요 예~죄송했습니다 임원진들이랑 대대적인
회의를 하여 거듭나길 노력하겠다며 꾸벅을 여러번하고 수화기는 뚜~~~철커덕
거짓이 아니길 바라며 가벼워지는 마음을 추스리고 칭구와 만날 약속장소로 이동했다
여러분~~~우리 모두 힘은 없지만 부당한 일에 권리주장하며 삽시다.
첫댓글 ㅉㅉㅉ 이저은 ! 울하얀 처럼 굴하지 않는 소수의 소리에 조금씩이나마 고쳐지길 기대하며...
그러나 또 다른 방법으로 이익 극대화를 꾀하고 말겠지...
그져~~거짓이 아니길 간절히 바래보는게쥐 뭐~~
역시....정의로운 자의 목소리는 항상 이길 수 밖에 없지요. 진짜 큰 일 하셨어요. 언니짱~~!! ㅎㅎㅎ
이넘에 주둥이가 애효~~
바보취급 당하기 싫었구 가난한 내게
귀중한 돈을 칼 안들고 빼앗으려해서 말이지....휴~~
한국에 머무는 며칠동안 내내 감기때문에 골골거리다 오늘 결국 이렇게 그냥 돌아가야 해요.
언니랑 형부랑 보러 가야 하는데...언니가 해주는 저녁도 먹고 싶었는데....ㅠㅠㅠ
몸도 안좋은 언니한테 감기 넘겨주고 가게 될까봐...이번엔 이렇게 그냥 들어가요.
담에 다시 오게 되면 언니집에서 저녁예약해 둔거 잊지 않을께요. ㅎㅎㅎ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형부랑 알콩달콩 잘 지내세요^^*
그려~~알었다 감기 어여~버리고 잘있다 또 보자구나 ^^
칭구~ 멋져부러
멋찌다기 보다 바보가 되기싫어서지... ^^
훌륭하신 어른이십니다.참 장하십니다. 아무나 하기 힘든 정의로운 실행이셨습니다.
뭉개지 않고 시정할 줄도아는 그 병원도 훌륭하다 생각됩니다.
좋은 결과로 나타나 보람있는 일을 하셨습니다.
애구~~훌륭하진 안아요 돈도 바보처럼 빼앗기면
그러해서 한말인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