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물고추장찌개] 짬뽕맛이 나는 맛있는 해물고추장찌개

[존분]

수요일은 항상 묘하게 뭔가 주 중반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아요.

이제 이틀만 지나면 주말이다란 생각이 들어서인지..ㅎㅎ

슬슬 김장철이라서 ㅎㅎ 이번주는 시댁~다음주는 친정으로 김장하러 갑니다~

다들 슬슬 김장 시작하셨거나 끝내셨지요^^

오늘 소개할 것은 해물 고추장찌개에요.

신랑이 묘하게 짬뽕맛이 나면서 맛있다고 해준 찌개랍니다 ㅎㅎ

아무래도 굴소스나 이런거 안들어갔는데

바로 만들어서 사용한 고추기름과 표고버섯 때문에..

그런 맛이 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드네요.

얼큰하게 개운한 해물고추장찌개~~~

시원하게 한그릇 들이키세요~~

-해물고추장찌개 요리법-

해물믹스 350g, 양파 반개, 표고버섯 2개, 마늘 3톨, 고추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간, 후추가루, 고추기름 3큰술, 물

재료 준비에요~~

양파 채썰고~~~

마늘은 슬라이스 해주세요.

해물믹스는 350g 정도인데..

해동한 뒤에 청주 약간에 버물버물~~

비린향을 빼줍니다.

고추기름은 고추가루3큰술 정도에 오일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부어서..

랩 씌운 뒤에 숨 구멍 뚫고..

전자렌지에서 1분-30초-30초만 돌려주세요.

돌릴때마다 전자렌지 문 한번씩 열어서 열기 좀 식혀주세요.

체에 걸러서 나오는 고추기름만 사용하면 됩니다.

고추기름에 마늘 슬라이스 한것을 넣고..

중불에서 마늘이 타지않고 노릇하게 익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여기에 대파를 넣어서 마늘이랑 같이 볶아도 맛있어요.

마늘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불을 강불로 올린뒤에..

해물믹스와 양파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해물이 익을정도로 볶아주면 오케이~

해물이 익으면 여기에 고추장 2큰술을 넣고 잘 볶아주세요.

양파와 해물에서 나온 수분때문에

고추장을 넣어도 잘 볶아집니다.

고추장이 서로 잘 어우러지게 볶아지면

물을 재료가 푹 잠길정도로 넣은 뒤에

국간장 2큰술만 넣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세요.

후추가루 약간 뿌리고 색깔이나 좀더 칼칼한 맛을 추구한다면 고추가루 넣고

팔팔 푸욱 끓이면 됩니다.

푸욱 끓일때..뭔가 아쉬운 마음에..ㅎㅎ 건 표고버섯 씻은 뒤에

국물에 넣고 푸욱 끓였더니 맛과 향이 좋으네요^^;

맛있는 해물고추장찌개에요~

아이랑 신랑이 콧잔등에 땀 살짝 맺히면서 맛있게 국물 후루룩한 해물 고추장찌개입니다. ㅎㅎ

처음엔 짬뽕인거 같았다는 신랑의 맛 평가~

짬뽕같은데 먹으면 먹을수록 짬뽕과는 다른 맛인데..

개운하고 국물이 시원하니 좋데용 ㅎㅎ

만들기 간단해서 좋은데 맛은 더 좋아서 추천해봅니당^^

신랑이 면 하나 있으면 여기에 말아먹으면 맛나겠다고 하는뎅..ㅎㅎ

면은 안넣어봤습니다^^;;;

국물이 땡기는 날~~

해물 고추장찌개를 적극 권장해드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