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톡에서 KBS 법조팀 김PB인터뷰건 자세히 체크하고 반론까지 실어주면 누구한테 손해인지 몰라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무조건 저리톡에 딴지 걸겠다는건지 의심스럽네요. 미디어 오늘 기사 보면 김PB와 김귀수 전 팀징이 공통적으로 인정한 부분이 있어요. 검사와의 친분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거요.
미디어 오늘 기사입니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799
전광삼 상임위원이 “김귀수 팀장은 송아무개 3차장 검사와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고 말했나? (김경록씨에게) KBS 인터뷰에 응하면 선처를 부탁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 있냐”고 묻자 김 전 팀장은 단호하게 “없다”고 말한 뒤 “제가 검사들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은 있으나 친분을 이용해 선처해주겠다고 한 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검사와의 친분을 언급한 자체가 회유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기자가 인터뷰하면서 굳이 해당 검사와의 친분을 이야기할 이유가 있나요? 게다가 김PB는 KBS에 김귀삼 팀장을 위해서 의견서도 써줍니다. 왜냐? 김귀삼 팀장과 양승모 KBS기자협회장이 부탁을 했거든요. 김PB의 선의를 이런식으로 이용하고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니 방통심의위에 직접 의견서까지 낸거 아닌가요?
<앞서 김 PB는 지난해 11월 KBS 시청자위원회에 입장문을 냈다. 당시 김 PB는 “(KBS가) 검찰과 내통이 있었다거나 저를 악의적으로 이용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통했다면 검찰이 이미 모든 내용을 알고 그걸 다시 확인하려고 작업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9시뉴스에 방송된 제 인터뷰 내용도 결국 제가 말한 내용에 바탕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해석 차이가 있었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 김 PB는 “알릴레오에 나가게 된 이유도 특정 언론사나 언론인들을 공격해서 그들에게 피해를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일도 아니었다. 한 달 동안 직접 느꼈던 검찰과 언론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부당함을 이야기하기 위함이었다”고 했다. 김 PB는 27일 미디어오늘에 이 같은 입장문을 써준 이유는 “징계 당할 위기에 처한 김귀수 전 팀장이 써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 양승모 KBS 기자협회장도 입장문을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부탁에 의해 작성된 KBS의견서를 보고 심의가 낮아졌으니 잘못은 생각 안 하고 반론이 어쩌고 하는걸보면 반성이란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건지. 반론은 검사에 선처 부탁 없었다는 내용이 서로 갈린거, 검사와 사전에 내통하지 않았다는 주장 정도인데 김PB가 얘기한 내용을 선택적으로 보도했고 심지어 말하지않은 내용을 단정적으로 왜곡해서 보도했다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죠. 성재호 팀장에게 언론은 성역이라서 이정도 비판도 못받겠다는건지. 기자들 인기 등에 업고 진짜 오만하네요. <허미숙 부위원장은 “코링크가 조 장관 일가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는 인터뷰 내용이 없었음에도 단정적으로 보도했다. 제목과 앵커 멘트를 보면 마치 조 장관 일가가 위법한 일을 한 것 같다는 이미지만 남는다”고 지적하면서도 “본 안건 심의가 진행되는 동안 KBS가 쇄신안을 발표한 점을 감안한다”고 말했다.>
분명한 프레임을 가지고 하지 않은 말을 단정적으로 보도한 왜곡은 분명히 있었는데도 성재호 기자는 정말 언론이 성역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이에요. 이 내용이 저리톡에서 팩트체크로 다뤄졌으면 오히려 결과와 과정이 더 구체적으로 알려지면서 까였을 겁니다. 앞으로 성재호와 KBS 더 가열차게 깝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니까요. 저 내용만 보면 김PB가 인간적으로 정말 안 됐어요.인터뷰 입맛대로 이용한 사람한테 부탁받고 징계 안 받도록 의견문까지 써줬는데 미안함도 없는지. 끝까지 권리는 다 찾으면서 정경심 재판은 반론 보도 안 해주는 내로남불들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척! 저리톡 화이팅!^^
오, 잘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모두 같이 저리톡을 왕따로부터 지킵시다! 화이팅!
@benloveyourself 저리톡 더라이브 댓읽기 등등 수신료의 가치를 지키는 방송 열심히 보고 듣고 응원해야죠!!
@ㅎㅅㅁ 넵! 맞아요. 우리가 응원해야 안 없어집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