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번 글쓰기란 글을 올려놓고 보니 글
이라곤 문외한 엿던 제가 무식용감 햇던건
문답을 주고받다 그 해답을 얻게 됏네요.
저 허접한 글은 글쓰기라기 보다 지금
처럼 머리속 생각 삶의 이야기들을
그저 손가락 운동 하는것이라고 그게
제일 적절한 비유가 될거 같습니다.
글쓰기라는 생각보다는 제겐 하루하루
흘러가는 일기 같은 얘기들 제 신변잡기
소소한얘기들을 자기만의 제 색깔 개성
삶의 다양한 얘기들 을 제가 눈치 덜
보고 쉽게 쉽게 잘 풀어 놓는 재주는 쪼매
있는거 같습니다.
아찌보면 허접하던 말던 가장 저다운
진솔한 삶의 이야기에 근접하는게
아닐까 생각 하기도 합니다.
암만 허접하게 올렷지마는 그래도 댓글
답글 하나하나 일일이 성의껏 달면서
사실 부족한 인성도 많이 다듬어지고
또 인생 삶에 대해서 많이 배웟어요.
며칠전에 글 올려놓고설랑 체력이 수직
으로 낙하 모든수치가 떨어지고 당뇨마저
고공행진 간당간당한 입맛도 달아나니
몸컨디션이 최악 버르장머리 없이 답글도
못달아 드려서 지송 합니다~~
사실 제가 병원밥은 아예 못먹어요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나고 율렁거려서 그래도 병원
에 규정준수라 세끼 밥은 시켜도 전부 반납
이거나 주변 보호자분 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기도 합니다.
전 뭐 먹고 사냐고요?? 대부분 병원에서
놓아주는 영양제 기운으로 버티는 것
이지요. 그러다 가끔 입맛이 돌때는
군것질 그때그때 먹고픈곳들 메밀국수
쑥떡 돼지수육 비빔밥 등등 공수해서
체력 보충을 합니다.
오늘은 쫌 입맛이 돌아오려나 싶어서
단골추어탕집에 포장 해서 오고 본죽
비빔밥 가지고 왓는데?? 저녁에 갑자기
음식만 보면 구역질이 또 나서 몽땅
버리고 말앗네요.
그러다 힘이 빠져 잠들다 일어낫는데??
반가운분들 글도 올려져 있고 댓글도
달리고 하니 참말로 반갑더군요.
참 미운정 글정이 무섭단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구역질나던 몸상태도 또
슬그머니 입맛도 땡기고 지금 현미과자
뿌셔먹어면서 이글을 쓰고 있네요.
정말 컨디션 최악 비실이지마는 그래도
이병원 환자중 운동량 1등은 하고도
남습니다. 조금이라도 힘이 붙어면 걷기
하체 근력운동 악착같이 하거덩요.
첨엔 사실 애들 고생 덜 시키고 적당한
시간되면 가볍게 훌훌 떠나자고 마음을
굳혓지요 이리저리 카더라 통신에도
생존기간이 얼마되질 않앗고 애들하고
좋은 시간 조금만 더 가지자??
그게 제생각 엿는데요.근데 의외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요. 긍정적 희망적
메세지를 주시니 참말로 아프고 나서 또
새삼스레 더 인생을 많이 배우게 된거
같습니다.
인제는 왓다리 갓다리 하는 생각들
버리고 쇠비름 처럼 깡다구로 버텨내고
이겨내고 완치해서 저를 위해 기도
해주시는 분들에게 웬수를 제대로
갚기로 햇습니다~~
인제 병원생활 간병인도 없는 외롭고
쓸쓸한 홀애비 투병이지마는 강인한 근성은 이 병실생활 마저도 벌써 적응 즐겁게
하는 단계에 접어든거 같습니다.
지금도 잠이 달아난듯 남는 시간에
또 운동하러 갈까 봅니다~~
움직여야 산다~~ 지금 체중 51키로
말그대로 메뚜기 같이 여위엇지마는
악착같이 근력도 붙이고 체력도 유지
하고 제가 지금 유일하게 믿는 생명줄
이자 신념이 되어 갑니다.
컨디션이 예측불가 가끔 글쓰다 며칠
잠수 해도 너그럽게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내일 해가 뜨면 어떻게 될지??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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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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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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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얼마전 까지 마음이
오락가락 흔들렷지마는
인제는 완치를 향한
무조건 직진 만이 남앗습니다.
기대에 부응 반드시 기적을
만들어 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