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는 어떤 누구도 안 된다했던 그대가 이젠 날 떠나가네요 그래 나 기억을 지워내지 않아요
애써 눈물도 참지 않을래요 아플 때면 입술 한 번 깨물고 못된 말도 해보며 그런대로 한번 견뎌볼게요
괜찮아요 그대는 나의 모둘 지워요 나보다 많이 웃으며 살아요 고마워요 그대라는 사람을 만나서 이젠 나의 기억속에서 잘자요 그대
나즈막한 그대의 한숨이 안녕이란 말을 하고 있죠
하지만 난 환하게 웃으며 사랑한다 말하길 기다리려 했죠 그대가 날 안아주었던 이 길 위에서 내내 참았던 눈물이 터져요 그래 나 기억을 지워내지 않아요
애써 눈물도 참지 않을래요 아플 때면 입술 한 번 깨물고 못된 말도 해보며 그런대로 한번 견뎌볼게요 괜찮아요 그대는 나의 모둘지워요
나보다 많이 웃으며 살아요 고마워요 그대라는 사람을 만나서 이젠 나의 기억속에서 잘자요 그대 두 번 다시 꺼내 볼 수 없도록 영원히 이제 나의 추억 속에서 잘 자요 그대여
가수는 "나는 가수다"의 박정현 작곡은 프로듀서 김형석. 작사는 바로 당신?
프로듀서 김형석이 운영하는 온라인 실용음악 교육사이트 [케이노트 온라인]이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 진행한 대국민 작사가 발굴 프로젝트 [나는 작사가다] 시즌1.
김형석이 작곡한 곡에 일반응모를 통해 당첨된 일반인이 작사를 하고, 이를 작사가 황성진이 멘토 역할을 하여 가사로 완성, 함께 완성된 작사를 가수 박정현이 가창하여 음원으로 발표한다 라는 작사가를 꿈꾸는 일반인들에게는 꿈과도 같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박정현 가창, 김형석 작곡으로 진행된 이번 [나는 작사가다] 시즌1은 총 15,000명이 넘는 작사참여자가 쇄도하여, 엄청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1등으로 당선된 사람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강수경씨(25). "제 노래를 박정현씨가 부르다니, 마치 꿈과도 같다"며 감동했고, 녹음실에서 직접 박정현씨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직접 노래를 가창한 가수 박정현은 "일반인이 작사한 가사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가사이다. 너무 좋은 작업이었다"라며 감탄하였다.
최종 완성된 이 곡 "잘자요 그대"는 김형석 특유의 아름답고 풍부한 멜로디라인과, 박정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합쳐져, 감동적인 발라드 곡으로 완성되었으며, 담담하고 소박하게 헤어진 상대에게 이별을 고하는 순수한 가사가 곡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한편 [나는 작사가다] 시즌2는 작곡가 김도훈이 작곡한 듀엣 곡을 가수 린과 나윤권이 가창하는 컨셉으로 두 번째 이벤트를 현재 진행 중이며, 작사응모는 다음 요즘(http://yozm.daum.net/talk/theme/view?id=111)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