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영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게 되는데요 증인 2명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두 명이 다 영국 국적자여야 하나요?
marriage certificate 받고 바로 배우자 비자도 신청해야하는데요, 증인이 영국 국적자가 아니면 배우자 비자 심사할때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다는 소문(?)을 들어서요. 거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 둘 다 영국 국적자로 하고..상관없는거면 저희 부모님을 오시게 하고 싶어서요... 혼인신고 하신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첫댓글 비자관련해서는 잘 모르겠고 만 16세 이상이고 영어를 잘 할 줄 알아서 예식에서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잘 이해할 수 있는사람이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국 국적자인거 상관없어요. 증인에 관해선 만 16세 이상인것만 물어보구요. 그대신 영어를 잘 해야 합니다. 예식 끝나고 증인들이 이름쓰고 사인도 합니다. 경험을 살짝 말씀드리자면, 노티스 주러 갈 때 직원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요..(그냥 간단한 주소랑,,인적사항 정도) 그거 예식하기 전에 다른 담당자가 10분정도 확인차 똑같은 질문 합니다. 그러면서 certificate 작성하더라구요. 아마 가짜커플인지 가려내기 위한 것 같기도 한데..증인들이 영국사람들이면 의심(?)의 눈초리를 덜 받겠죠. ^^ 배우자 심사할때 (당일) 제가 certificate 건냈을때 심사관이 뭘 보나 유심히 보니까 맨 밑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더라구요.
certificate이 진짠지 가짠지 확인하는 뭔가가 있는 듯 했어요. 그러고는 바로 패스~ 고로, 증인들의 국적은 비자에 아무 영향을 안끼치는 듯 해요.ㅎㅎ 아 그리고 한가지 팁으로는...배우자 비자 신청할때, 남편분 재정증명 부분 위주로 확실하게 하세요. relationship이 진짠지 가짠지는 첨에 그냥 구두로만 물어보고 제가 프린트해간 증거물들은 하나도 안봤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미니멈으로만 준비하시고, 재정, 특히 페이슬립 (6개월치)랑 그거 돈들어온 bank statement 6개월치랑 재직증명서(일 시작 날짜, 연봉, 일시직인지, 평생직인지) 준비해가면 끝! 아..연봉이 기준 넘는 조건하에서에요^^
혼인신고 언제 하실진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원 과제 제출 끝나고 5월 말에 혼인신고랑 비자신청 관련해서 정리해서 블로그 만들어서 올릴 예정이에요. (아직 블로그 없어요ㅎㅎㅎ) 영국 내에서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정보가 별로 없더라구요. 예식할 때 저 때매 사람들 빵 터진 일도 있고 해서.ㅋㅋㅋㅋ 5월 말 전에 하시는 거면 준비하시다가 궁금하시면 쪽지로 주세요~ 제가 시간될때 최대한 답변 드릴께요~^^
두 분 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부모님 말고 영국인으로 증인을 준비하는게 낫겠어요. ^^ 제가 아직 학생이라 벌이는 없지만 다행히 피앙세 연봉이 기준 때문에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서 다른 면에서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 오...일단 결혼 축하드리고요 저희는 올 여름에 할 예정이라 아직 Lubert님 블로그 생기길 기다렸다가 정보를 봐도 될거 같아요. ㅎㅎ 귀한 정보 정리하셔서 블로그까지 만드신다니..제가 종종 구경가도록 할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대학원 과제 잘 되길 바랄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