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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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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기미상궁 영감
몸부림 추천 1 조회 302 23.04.05 06:59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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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05 07:19

    첫댓글 좋은날 되세요

  • 작성자 23.04.05 08:36

    봄비오는 아침입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낭만적인 하루보내세요^^

  • 23.04.05 07:26

    건강하게 살고 계시는 부부 입니다 ㅎ

  • 작성자 23.04.05 08:37

    ㅋㅋ 소망이 건강한 삶인데
    몸도 마음도 쫌 꼬랑꼬랑한다고 자수합니다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 23.04.05 07:32

    봄비가 반갑게 내리는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엮어 가세요.

  • 작성자 23.04.05 08:37

    언제나 처럼 활발한 하루보내세요^^

  • 23.04.05 07:38

    할매들이 쓰던 사투리 구수하게 쓰시네요.
    엄마들은 다 그런것 같아요.ㅎ

  • 작성자 23.04.05 08:39

    허걱~~ 저는 제가 극히 표준말 쓴다고 생각하면서 삽니다 ㅋㅋ

    반갑게 내리는 비만큼이나 기분좋은 하루보내세요

  • 23.04.05 07:49

    한분은 음식 만들면서
    맛 보라하시고,
    한분은 그 옆에서
    맛 보시고..
    신혼부부처럼
    알콩달콩 사시는
    풍경입니다..

  • 작성자 23.04.05 08:40

    저는 아주 솔직하게 기미상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무조건 맛있다고만하면 그건 똥입이지 기미상궁이 아니잖아요 ㅋㅋ
    즐거운 오늘 보내세요!!

  • 23.04.05 08:04

    제가 음식해 퍼나르는 선수인데
    이글읽고 반성해야 겠어요~~
    받은사람들이 제 앞에서 맛있다 했는데 말입니다~~
    지난 보름에도 나물해서 여럿집 나눴는데~~
    맛봐줄 사람도 없었으니요~~

  • 작성자 23.04.05 08:43

    요리솜씨가 좋으시고 나눔의 대상이 어른들이니까 잘하시는거예요
    괜히 저의 허접한 글 때문에 피해자가 속출하겠어요
    그럼 제가 죄많은 인생되잖아요 ㅋㅋ

    기쁨이 넘치는 하루보내세요!!

  • 23.04.05 08:27

    요즈음 젊은 이들은 명절에 고향에서 싸주시는 음식들을 휴계소에 통째로 버리고 오는 세상입니다.
    외식을 자주 하기도 하니 저도 굳이 음식을 만들어 애들에게 주지 않습니다.
    물론 무늬만 주부라서 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

  • 작성자 23.04.05 08:47

    제가 젊은 남편이라면 장모님표 음식보다는 마누라표 음식이 더 먹고싶겠어요 저는 원조할매맛 이런집 싫어해요
    식당에도 간혹 늙은 할배가 서빙하면 진짜 싫습니다
    그냥 우리끼리만 만들어 먹고 사먹고 살아요 젊은 지들이야 만들어먹든 사먹든^^

  • 23.04.05 09:12

    요즘 젊은사람들 잡채 안좋아해요
    우리세대에는 잡채는 명절에 먹는 최고의 음식이었는데
    세대가 바꿔지니,.
    저희 엄마도 동생들이랑 온다면고 잡채한다면 제가 뜯어말립니다
    차리리 그돈으로 한우 납엽살 손바닥만한거 그게 낫다 라고 염장을 지릅니다
    내말 맞지예?

  • 작성자 23.04.05 09:30

    저는 총각때 물오징어 데친거 잡채
    명태포전을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요즘 애들은 어디 입에나 대겠나요

    맛있는거 지천이고 일단은 간이 걔들하고 안맞잖아요 단짠단짠하지요

    근데 우리 외손녀들이 잡채 엄청 좋아해요

    이번에 우연히 롯데리아에서 밥버거를 두번 먹었어요 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리면서 우왕~~ 너무 맛있더군요 깜짝놀랐어요 특히 전주비빔밥맛 버그
    참 이 영감 시근없다 그죠?

    요즘 하나로마트에서 소고기 억수로 싸게 팔던데 많이 사드세요^^

  • 23.04.05 10:56

    @몸부림
    롯데리아 밥버거
    입력입니다
    찾아먹는것도 일이라 ㅎ

  • 23.04.05 09:32

    명절이 가까워오면 울엄니 전부처라 잡채해라 갈비재라 감주해라...등등 미리 주문하시며 맞손녀 제딸에게도 가져다 주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안가저다 줍니다.
    요즘애들 전,잡채 안 먹지요.
    그나마 감주,즉 식혜만 사위가 잘먹으니 얼려서 주지요.
    저도 그리 요리솜씨가 훌륭한편은 아니고 그저 식구들 입맛만 마추는 정도라 딸사위는 해다주지 않아요.
    가져다 주어도 냉장고에서 잠자다 버릴께 뻔한걸 알거든요.
    그댁 마나님께서는 사랑이 넘치셔서 포기 못할거에요.
    그래도 기미상궁이 옆에 있는 것은 쬐끔 부럽기도. ㅎ

  • 작성자 23.04.06 08:49

    저는 늘 저에다가 비교합니다
    장인이 자주 내집에 오셨음 나는 좋았을까 장모님표 음식 매일 먹음 행복했을까 장인 장모님이랑 여행가면 편안했을까 하구요 사위는 저보다는 흠씬 성격이 부드럽지만 안좋을거 같아요
    저는 애기들 보살핌 보조역할 아니면 잘 안가고 전화통화도 짧게 합니다
    종합하자면 니들끼리 재미나게 잘살아라 입니다^^

  • 23.04.06 08:53

    @몸부림 정답입니다. 니들끼리 잘살아라. 그거면 된거죠.

  • 23.04.05 10:41


    자칭 나이롱주부
    일절 해주지도 나르지도 않습니다
    청소? 정리정돈?
    눈에거슬려도 샥 무시하고 돌아서 휑 나옵니다
    해달라면 해주겠지만
    자청해서 하지않아요 ㅎ
    시터이모님 드실 저녁찬
    주문해서 딱 넣어둡니다ㅡ저거가

    가끔 대구사돈이 바리바리 해서 아이스박스 보내주시면
    얻어묵어요ㅡ저의 사는
    방법입니다
    우리둘이 먹는것만 해결합니다
    법륜스님왈ㅡ끊어주는것도 사랑이다
    그말에 공감 팍 ㅎ

  • 작성자 23.04.06 08:55

    끊어주는것도 사랑이다에 밑줄 주악~ 긋습니다 사위가 다리가 덜 나아서 장거리운전 통근이 안되는고로 보름 예정으로 본가에서 출퇴근합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장염이 심했나봐요
    금요일 퇴근후부터 토일요일 병원에 입원하라고 했는데도 안사돈차타고 집에 왔어요
    그리고 월요일 데리러와서 타고갔는데 딸보고 그러더래요 본가가 불편하고 애들이 보고싶어서 오고싶더라고
    애기들 때문에 그렇지 저거끼리 살면서 저거끼리 해먹고 살아야 해요

  • 23.04.05 10:50

    요리 솜씨 없는 사람이 음식은 댓따 많이 만든다는 말이 정곡을 찌릅니다
    바로 제가 그렇거든요 ㅎㅎ
    다먹지못하고 나중엔 버리고~ ㅋ
    그리고 이왕이면 동거 할매라고 하지말고 동거 아줌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아무리 할매라도 할매소리 듣기싫거든요) ㅎㅎ

  • 23.04.05 12:07

    우리 하이파이브할까요?저는 많이 해놓은 국이나 찌개 어느땐 쉴까봐
    얼리기도해요
    그힘들게 한걸 어떻게버려요?ㅎㅎ

  • 작성자 23.04.06 09:01

    아~ 그렇네요 동거아짐하면 저도 자동으로 동거아저씨가 되네요 순간 매우 젊어진 기분입니다^^

    동거아짐은 뭘 무치는 양념도 재료량 두배정도 따로 그릇에 갭니다
    항상 남는건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는 잊어먹습니다

    된장찌개도 중짜 냄비에 많이 끓입니다
    누가 다먹는다고 그래 많이 끓였냐면
    한결같은 대답은 적게 끓이면 맛이 안 난다입니다 미칩니다 ㅋㅋ

  • 23.04.05 14:04

    시골에서 사돈(딸의시어머니)이 바리바리 해보낸음식
    아까워서
    갖다먹는 친정어머니,주변에 꽤 있습니다
    직장다니는 며느리는
    집에서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요
    사돈댁이 김장김치에 고춧가루를 많이 넣는다는 말도 들립니다ㅎ
    버리지않고 친정에보내는 며느리는 착한며느리죠

  • 23.04.05 14:30


    갖다먹는 친정엄마
    요기요~~~!!
    ㅎㅎ

  • 작성자 23.04.06 09:05

    시어머니가 바리바리 담아보낼때 사돈까지 생각했을까요?
    내 아들 내 손주 많이 먹어라였을건데 ㅋㅋ 그딸 참 시집 잘보냈어요 그죠?

    저는 딸집에 가면 딸이 없어도 냉장고도 안열어보고 화장실 사용도 안합니다

    시어머니가 보낸 뭘 가져오면 가져오지마라고 합니다 저까지 생각하고는 안보내셨을건데 싶어서요^^

  • 23.04.06 10:10

    @몸부림 김장은 사돈집 것까지 해주는집도 많데요(부러워라)
    착한 며느리들 직장이 좋거나 연봉이 1억이 넘거나..
    뭐가 아깝겠어요

  • 23.04.05 13:09

    기미상궁 남편님 그렇게 해주는 상궁이 있어 행복 하신줄 아세요 ㅎ

  • 작성자 23.04.06 09:06

    그건 맞습니다
    간혹 신기합니다
    우리 엄마도 아닌데 죽을때까지 밥해주는 여인이 ㅋㅋ

  • 23.04.05 15:48

    짠지 싱거운지 간을 봐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뭔가 2% 부족한거 같다고
    말해주면 얼마나 좋아요
    저한테 나이먹어 입맛이 이상해졌다고
    기분잡치게 하는 재주를 보여 준다니까요
    지나 나나 나이묵어 똑같은 입장인데
    콱!!그냥~~~ㅎㅎ

  • 작성자 23.04.06 09:12

    어제도 계란찜이 전혀 간이 안됐고 궁물도 촉촉하게 없다고 이야기했다가 아침식탁 분위기 살벌했어요
    주면 주는대로 먹어야 하는 똥입이 저는 아니어요

    제가 얼른 냉장고안 든 미역국 궁물 두국자 넣고 렌지에 2분 돌려와서 먹었어요

    동거아짐도 인상쓰며 먹어보더니 흠씬 먹을만하네 하더군요

    인정하고 맛수정하는게 그래 전심 상하나요? ㅋㅋ

  • 23.04.05 17:01

    소소한 글 잘 보았어요

  • 작성자 23.04.06 09:12

    네~~ 사는게 소소해요^^

  • 23.04.05 21:44


    참 힘들게 살아요
    기미상궁 까지 해야되니 크크크

    평소 잔소리 안하고 잘 드셔주면
    왜 먹어보라 하겠어요 아 웃겨 크
    자작자수 입니다

    음식이 과학 맞더라고요
    만드는 순서 그리고 조리시간!
    양념도 넣는 순서가 있고
    개량 스푼 사용 안하려면 눈대중 감각까지, 손 꼬집으로 양념 넣기까지 휴!

    어제는
    국산 팥 삶아서 믹스기 갈아
    팥 칼국수 만들어 먹었어요
    설탕 작은듯 넣고 소금 한 꼬집 넣으면
    단맛이 상승 한답니다 과학이죠

    오늘은 해풍 코다리 한마리 뜯어 먹었어요 기운 없을 때 황태 달인 물 먹으면 좋고요 명태과 여자에게 좋아요
    팥 성분 항암 효과 있고 빈혈에 직빵으로 좋지요 콩팥 기능에도 좋아 여자에게 더 좋아요 하하하
    그제는 맛집에서 선지국 사와서
    맛있게 먹었 ..선지가 빈혈에 좋지요
    여자에게 좋아요 크크크

    마음 먹음 기차게 요리도 만들어내고
    바쁘고 몸이 고단하면 엉망이 되는게 음식 같아요 한 때 저도 엉망 음식 돈 버렸죠

    금요일 가족 모인다고 마라탕 재료 택배 받아 놓았어요 딸들은 거의 세프 수준
    엄마는 쇠고기나 사놓으시요 하하

    요리는 다른것 없어요
    요리 하는게 재미나면 솜씨가 늘어요

  • 작성자 23.04.06 09:18

    그래서 옛날에 우리 엄니가 제가 비씰대면 황태 참기름 계란푼거 넣어서 짬쪼롬한 국을 끓여주셨나봐요

    저는 단팥죽 팥빙수는 죤데 팥죽은 왠지 쫌 쓰고 때론 속도 아파서 잘안먹어요 그게 여자분들에게 좋군요

    요즘 마트에서 오뚜기 단팥죽 사와서 한개 둘이서 같이 나눠먹어요 혼자먹음 당이 많아서

    댓글이 디게 활기찹니다
    왠지 요리하면 주변을 엄청 어지릴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 아님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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