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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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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뻘 짓
하테스 추천 3 조회 234 23.04.05 12:20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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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05 12:55

    첫댓글 꽃이피면 벌이 날아 다녀야 하는데 참 이상한 일이에요
    벌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 작성자 23.04.05 17:12

    현 인류가 풀어야 할 심각한 미스터리입니다.
    변하는 기온과 끝없이 늘어나는 전자파, 그리고
    드론과 핼기로 살포하는 농약과 신종 질병 등을
    들고 있지만 딱 이것이라고 집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23.04.05 15:05

    뻘 짓이라니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 잃은 한 마리의 벌을 위해
    언젠가는 돌아오겠지요

  • 작성자 23.04.05 17:07

    수정이 안되는 모든 먹거리들과
    인공으로 수정해서 수정률도 떨어질뿐더러
    열매도 부실한데 인건비 때문에 치솟는 가격의
    먹거리들이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 23.04.05 15:29

    내일을 위해 준비하시는 노고,
    큰 박수로 응원하겠습니다. ^^~

  • 작성자 23.04.05 17:13

    답글 감사드립니다.
    현제 사라지는 요인들에게서
    꿀벌들이 빨리 면역이 되던가 아니면
    농진청에서 질병에 강한 꿀벌을 만들어서
    양봉 농가에 보급해야 할 것입니다.

  • 23.04.05 17:00

    네 꿀 벌 응원합니다.

  • 작성자 23.04.05 17:15

    답글 감사합니다.
    산속에 꽃들이 많아서 아니오시나 하고
    손차양으로 앞산 뒷산에 허드러진 벗꽃을 보고있네요.

  • 23.04.05 18:20

    객쩍다(어떤 말이나 행동이 쓸데없고 실속 없을 때 그것을 나무라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이나 남의 말을 하게 되니 그 일은 자연히 쓸데없고 실없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란 말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제 소싯적엔 충청도 산골, 고향 어른들한테
    가끔 듣던 말입니다.

  • 작성자 23.04.05 19:28

    박시인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 적절한 우리말이 많은데 안타깝죠.

    (우리말로 쓰면 더 정감이 가는데도 굳이 ‘스마트한(단정하고 맵시가 있는)’,
    ‘모던한(현대적인)’, ‘내추럴한(자연스러운)’, ‘엘레강스(우아)한’,
    ‘심플(단순 혹은 소박)한’ 등 외국어를 남발한다.)

  • 23.04.05 19:25

    내 고향에서 벌을치시는군요
    어렸을적에 벌통이많아
    선생님들에게 꿀병 신문지에 돌돌말아 많이 드렸지요 꿀주도 많이 대접했구요 ㅎ

  • 작성자 23.04.05 19:32

    우정이님은 소싯적을 꿀 같이 보내셨군요.
    그런데 요즘 그 꿀을 만드는 꿀벌이 사라져
    꿀벌 찾아 삼만리를 나서게 생겼습니다...ㅉ

  • 23.04.05 20:59


    이상 기온인지? 이상 저온인지?
    전세계적으로 벌들이 사라졌다고
    며칠전 뉴스로 봤어요

    몇 십만 벌 개체가 사라졌다니
    환경이 아주 안좋게 흘러가는게 사실인가봅니다 인간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과제를 던지기에 .. 숙연 해집니다

    전문가라도 모셔 좋은정보 얻어 벌들이 가득 모이길 빕니다

  • 작성자 23.04.05 21:14

    산속에도 벗꽃들이 활짝펴서 인가 근처까지 안내려 온 걸꺼야..라고 자위를 하는데 불현듯 ..

    김동인작가의 '발가락이 닮았다'가 초를 치네요.

    오랫동안 벌을 공부하고 준비했기에 후유증도 비례하겠지요.

    물이 흐려 졌을 때는 걍 내버려두는 것이 상책이지요.

    공작 새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 23.04.05 21:32

    요새 정말 농약사용인지
    이상기후 인지 벌들의 개체수가
    자꾸 줄어든다고 합니다.

    참으로 후세대를 위해
    우려할일 같습니다.
    벌과 나비가 흔하디 흔햇던
    옛날 당연시하개 누렷던
    것들이 점점 보기 힘든 시절이
    되어 갑니다.

    제게 버킷리스트 남은 것
    중에 월출산도 있고요.
    대둔산도 있지요.
    어쩜 그 주변으로 갈일
    이 있을지도 모르겟네요.

    가게 되면 손수하신 족발맛
    제대로 한번 음미하고
    싶습니다.

  • 작성자 23.04.05 21:41

    하하 여부가 있겠습니까 마는, 예약을 하시고 오셔야 제맛을 볼수 있습니다.

    요즘 월출산이 난리가 났어요. 잠시 눈을 돌리면 변해있거든요.

    이번 비에 지지개를 켤텐데. 아무래도 내일은 산속으로 가봐야 할것 같네요.

    하나가 될 수 없음에 마음이 아리겠지만...

  • 23.04.05 23:59

    벌통은 이쁘기만 한데 그 집에 살 주인이 없다니 어째요

  • 작성자 23.04.06 04:53

    차차 무슨 방법이 생기겠지요. 꿀벌 실종 사건은 저의 능력 밖이라서...

    수용하기 어렵지만 내가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받아들려야겠지요.

    2년간 준비한 일이 어긋나는 바람에 당연하게도 찾아오는 허탈과 번민에서 벗어나야 겠기에 오늘은 토봉령 약제를 캐러 산으로 들겁니다.

    좋은 약제도 캐서 건조시키고, 딴생각 못하도록 더욱 바쁘게 움직일 요량입니다.

    재만 잔뜩 쌓인 낡은 헛간도 치워서 토끼라도 키워 볼 거예요.

    우리 뇌는 두가지를 한꺼번에 생각못한다죠.

    소중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운선선생님 건강하세요.

    헛간에 준비 해둔 양봉 벌통

  • 작성자 23.04.06 04:54

    1시 반에 일어나서 데일 카네기 (인생대학 1권 인생의 문)을 집어 들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사라진 꿀벌이 부족한 독서와 사유와 사고의 시간을 만들어 주는군요.

    모두 나쁜 일들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죠..ㅎ

    준비해 놓은 토종벌통들

  • 작성자 23.04.06 05:03

    @하테스 힘겹게 브로크 벽돌수레를 끌면서 자칫 마당에 똬리를 튼 민들레와 할미꽃을 부러뜨릴까봐 조심조심...ㅎ

  • 23.04.06 08:06

    하이고
    오랫만입니다

    그나저나 벌이 없으니 우짠디유?
    민들레의 노랑과 할미꽃의 자주색이
    참 소박하지만 우리네 삶 처럼 겸손 하네요

  • 작성자 23.04.06 08:22

    어제는 비가 내려서 방콕 했어요. 봄을 잡겠다고 싸돌아 다니지 못했죠.

    오늘은 산뽕나무 베오고 굵은 마삭 뿌리도 캐와 심고...

    벌통 몇개를 양지 바른 뒷동산에 내려했는데 이슬비가 내리네요.

    천천히 하라고 뻘 짓말고 더 있으라고..이슬비가..ㅎ

  • 작성자 23.04.06 08:25

    비가내려서...운선성생님 책을 읽는데 먹는 이야기가 어찌어 찰지게 전개되는지..

    좀전에 밥을 묵었는데 침이 삼천자는 흐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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