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작년 하반기 공채 시작하면서 닥취를 열심히 들어왔는데 아직도 들어오고 있네여..(그말즉 여전히 취업준비중??? ^^;;)
많은 정보도 얻고...좋은 사람들과 인연도 가질수 있어서.....참 좋은 카페인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석사 진로 때문에 고민을 하시고 그러는 것 같은데...제 짧은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글남깁니다...지금 인적성 공부하기 싫어서 답글 남기면서 결국은 글까지......^^;;;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몇가지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석사 VS 학부 취업
석사가 학부보다 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석사 나오면 취업이 100% 잘 될꺼 같은 생각을 많이들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그 질문에 아니다 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학부 졸업하면 일단 이력서 100통 씩 쓴다고 합니다. 좀 과장되긴 했지만....제가 화학과를 나왔기에 예를 들면...화학 들어가는 직무 다 지원합니다. 대기업 부터 제약회사. 화장품 회사 더러는 전공과 상관없는 직무까지 지원합니다. 그러면 그중 서류 합격 많이 하겠져? 확률적으로 지원을 많이 했기에....
하지만 석사는 전공이 정해져있기에 저 같은 경우 나노소재를 했습니다. 그렇게 갈수 있는 회사가 한정 되어있습니다. 제가 제약회사, 화장품, 이런데는 지원 못하겠져? 그만큼 지원할 수 있는 회사 한정 되어 있습니다. 저는 작년 하반기에 30군데 미만 지원했습니다. 중복 되는 회사도 있기에 그만큼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류 첨에 왕창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류도 합격하고 면접도 보고 최종가서 떨어지고, 어떤 회사는 붙었습니다. 하지만 입사 포기했져....좀더 좋은 회사 가기 위해..
여기서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석사는 길이 좁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공분야가 비슷하고 준비를 하시면 분명이 학부보다 확률이 높습니다.
2. 학교 스펙 문제?
저는 사립대 지방 캠퍼스 나왔습니다. 그래도 학교 네임 때문에 서울 중하윈 안가고 캠퍼스를 갔지요....후회는 안합니다.. 대학원도 같은 학교, 과를 갔습니다. 학부 성적 좋지 않습니다. 3.2/4.5 이정도입니다. 대학원도 남들 만큼 좋지 않지요..다들 4.5만점에 4.0이상인데 저는 4점도 안됩니다. 저는 지방 캠퍼스 나오고 학점이 안좋기에 서류에서 필터링 된다고 생각됬습니다. 하지만 그건 올해 들어서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때 떨어진 회사들 여전히 스펙은 그떄랑 지금이랑은 같습니다. 자기 소개서 항목도 같습니다. 하지만 서류 이번에는 합격 하여 면접 보러 오라 하고 인적성도 보았습니다. 대기업입니다. 스펙으로 필터링 하는 회사도 많이 있지만...그건 내가 나한테 하는 핑계인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 중요합니다. 제가 저를 보아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제가 왜 떨어졌는지 그때 자기소개서 보면 알꺼 같네여...스펙 따지기 전에 자기소개서 한번 보십시오 석사생님들....
3. 연구실 생활?
저는 대학원 다닐때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취업 준비를 안했습니다. 유학 준비할 시간도 없었기에...졸업후 키스트에서 1년간 인턴 생활 하면서 영어 공부하고 논문도 쓰면서 경력이나 쌓자는 맘에 인턴을 했습니다 (결국은 그게 이력서 쓸때 도움이 약간 되고 있는듯...)
연구실이 각각 분위기가 다를 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늦게 퇴근은 다 하지요.,...
개인 시간이 없습니다. 주말에도 일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알던 친구와 가족들 안녕하게 되지요....대학원생들이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면서 많은 시간을 그들과 함꼐 하게 되져....그만큼 다른 스펙 쌓을 시간 안됩니다.. 영어 공부하면 저같은 경우 논문 보라 하고..실험 결과나 가져오라 하고....주위 보면 취업 준비,,, 면접 보러 가는 것 조차 교수님이 싫어하셨습니다....
그래도 졸업한 선배들 보면 다 대기업에 있습니다....현재 놀고 있는 졸업생은 저 혼자입니다...그렇다고 졸업생이 몇명 안되는 것이 아니고 엄청 마니 있습니다.... 그만큼 빡셌지만 배운게 많기에 결국은 취업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대학원이 힘들다고 술 마니 먹고 맨날 교수님 욕하고 그렇게 스트레스 풀었지만...배운게 참 많았습니다....2년 동안 배운 지식과 스킬은 학부생보다 석사생들을 더 회사에서 인정해주는 이유입니다...(취업도 안했으면서....이런 말하기 좀 거시기하지만 ^^;;;;)
고민하고 있는 학부졸예생들 아님 ㅊ취업 고민하시는 석사생들 힘내십시오!!! 우리는 엘리트 입니다....지금은 취업을 못하고 있지만...다들 조금 더 준비하시고 정보를 많이 얻어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하신다면...꼭 닥취 할껍니다....
다승이 필요한게 아니잖아요...우리에겐 1승만 있으면 됩니다...!!!!!!
그 1승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립시다!!!!!! 아자자자자자자....
당신의 성공적인 취업!! 닥취(닥치고 취업)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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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피라미드 식 아니겠어여?? 학부생이 석사생보다 많고 지원할 수 있는 길이 많기에 수적으로는 많지만...전체적인 확률로 봣을때는 저는 석사생도 취업 잘된다고 생각하는데여....^^
아닌가여???
힘내세요!! 저는 작년 2월에 석사학위받고 같은 해 10월에 취업했습니다. 비슷한 처지를 경험해봐서 그런지 이 글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 가지고 계셔서 보는 저도 기분이 좋네요. 조만간 꼭 취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원횟수 대 합격수 비율로 치자면 석사가 합격률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물론 분야마다 다르겠지만요.
멋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가요, 저도 석사 이번에 졸업하고 취준하는..ㅜㅜ 화이팅입니다.
저도 석사 졸업 후 나이만 들고, 경력은 없고 취업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있는 일인입니다. 매우 동감되는 글이네요.
아직 석사생을 하기 전이지만, 나름 힘내는 모습에 기운받고, 기운전하고 갑니당 화이팅 아자아자!!!ㅎㅎ
자소서가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답이 없네요 ㅠㅠ 고민좀 해야겠어요
전공 속에 전공이 미쳐살았는데...이 글을 보면서 좀더 힘내야겠네요~
닥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졸업하고 1학기 뒤에는 취업할수이쓸줄알았는데..아직 3월도 안됏는데..아무래도 1년은 준비해야할것같아요 저의경우는 ㅠㅠ 졸업하니 불안해서 공부가 잘 안되네요..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