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6일 15시~20시
한 생각이 일어
군산 청암산 옥산저수지에 간다.
구불5길에서 수변로를 지나
구불4길로 향ㅡ한다.
오후 3시 샛바람이 대지를 휘돌아돈다.
호수와 낮은 병풍처럼 서있는 산간을 둘러 수변로에서 구불4길을 지나 대나무숲길 탄성을 자아낼 숲길이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현이 학성이 더불어 구불길 걷는다. 중풍에 좋은 산갓, 당뇨에 좋은 짤레순, 혈압에 진달래, 어혈을 푸는 병꽃나무순, 꽃으로 앉아계신 산어머니 산자고, 귀신을 몰아내는 귀전우 풀꽃을 간식으로 먹으며 걷는 이길로 가면 님을 보겠네
언님들과의 구불길 여행이 신비였고 의미.
한 생각이 일어 길 떠난 이 길을 함께간 동인들 마음으로 동행한 동인들이 있어 "탄탕탕" 평온하고 넉넉한 길이었다고 찬우 언님들에게 전하오.
첫댓글 (성)백공작. 미국 숙부쟁이. 진달래. 산 갖나물. 찔레순. 갯질경이.잿쑥. 인동덩굴.병꽃나무.산자고. 접골목. 귀전우.
맛본 식품♡ 담생에 노루로 태어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