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순간 속이 뻥 뚫려"... 국내 경치 제대로 감상하려면 꼭 가볼만한 전망대 여행
조회수 10.2만2023. 11. 3. 09:45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전망대 여행)
높은 위치의 전망대에서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순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평소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 마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전망대 매력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어떤 곳을 가야할까? 지금부터 알아보자.
국사봉 전망대
출처: 전북관광 (국내 전망대 여행)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국사봉은 해발 475m의 산으로 크지 않지만, 주변에 높은 산들이 없어서 그 정상에 서면 꽤 높은 산에 올라온 느낌을 받는다.
이 산의 인기 요인은 옥정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기 때문이다.
옥정호는 운암대교, 벼락바위, 그리고 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며, 특히 가을에는 물안개가 아침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전망대 여행)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이 호수는 물이 맑아 유명하며,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는 물안개가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 내 포토스팟으로 유명하다.
앞산공원 전망대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앞산공원은 '2022 야간 관광 100선'에 이어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시민들의 휴식처다.
출처: 대구광역시 (국내 전망대 여행)
도심 속의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앞산전망대, 앞산해넘이전망대, 앞산하늘다리, 그리고 고산골공룡공원과 같은 다양한 관광 명소들로 인해 앞산공원은 처음으로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특히 앞산공원 전망대에서 보는 대구의 풍경은 매우 아름다운데, 전망대는 케이블 카를 이용하거나 1시간 정도의 산책을 통해 쉽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대구의 도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도심 위로 퍼지는 화려한 노을 감상하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출처: 대구광역시 (국내 전망대 여행)
또한 밤이 되면 다양한 조형물의 빛과 도시 건물들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야경이 특히 아름다워 밤에 더 인기가 있는 장소다.
병방치 스카이워크 전망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전망대 여행)
강원도 정선에는 병방치라는 주요 관광지가 있다. 정선 군청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병방산 전망대로도 알려져 있으며, 영월의 선암마을과 인접해 한반도의 아름다운 지형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병방치 스카이 워크는 U자형 철제 구조물에 약 1m 크기의 강판유리 10장을 올린 11m 길이의 전망대로, 여기서는 절벽과 동강의 웅장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유리 바닥 아래로는 깊은 낭떠러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는 아찔한 스릴을 선사하기도 한다.
인천 국제공항 전망대
인천시 중구 오성산에 자리한 인천공항 전망대는 1996년 12월에 처음으로 문을 연 후, 올해 2차로 시설 보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재개관했다.
출처: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내 전망대 여행)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오성산 전망대는 특히 해발 51.5m의 높이에 있어서 공항 전경을 완벽하게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는 공항의 멋진 전경 외에도 활주로를 따라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출처: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내 전망대 여행)
그리고 전망대 근처의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산책로를 따라 걸을 경우,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체험하며 공항이라는 독특한 공간의 매력을 다양한 방면에서 느낄 수 있다.
도리산 전망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전망대 여행)
도리산전망대는 다도해의 섬들을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으며, 상조도 여미리의 도리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 도리산은 해발 210m의 완만한 산으로, 정상까지의 거리는 약 3.5km다. 이 길을 따라가며 여러 약수터, 쉼터, 그리고 정자를 만날 수 있다.
산 정상에 도착하면 나무로 잘 만들어진 전망대에서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전망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전망대 여행)
관사도, 주도, 소미도, 맹골죽도와 같은 유명한 섬들이 희미한 해무 사이에서 마치 환영처럼 떠오르며, 이는 조도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다.
(출처 / 여행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