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
▲ 느릅나무
▲ 느릅나무 열매
▲ 느릅나무 수피
▲ 느릅나무 열매
▲ 느릅나무 열매
▲ 느릅나무
▲ 느릅나무 줄기
▲ 느릅나무
▲ 느릅나무
▲ 느릅나무
▲ 느릅나무
▲ 느릅나무
▲ 느릅나무 위, 느티나무 : 아래
▲ 느릅나무
▲ 느릅나무 열매
▲ 느릅나무
▲ 느릅나무 씨앗
▲ 느릅나무 씨앗
▲ 느릅나무 새순
▲ 느릅나무
▲ 느릅나무 씨앗
▲ 느릅나무 씨앗
▲ 느릅나무 꽃
▲ 느릅나무 꽃 : 수술 4개, 암술 2갈래 http://blog.daum.net/onidiras/15873598
▲ 느릅나무 http://blog.daum.net/onidiras/15873620
▲ 느릅나무 잎눈 http://blog.daum.net/onidiras/15873853
▲ 느릅나무 열매 http://blog.daum.net/onidiras/15873964
▲ 느릅나무 http://blog.daum.net/onidiras/1587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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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느릅나무/ 느릅나무/ 당느릅나무/ 비술나무/ 시무나무, 난티나무
참느릅나무
과명 : 느릅나뭇과
학명 : Ulmus parvifolia Jacq.
영명 (Lacebark elm)
2015. 9. 11. 대구 달성공원
♣ 분포
중부 지방 및 숲 가장자리, 계곡 주변,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대만
♣ 용도
약용, 가로수, 정원수, 공원수
♣ 나무 이야기
“혹여, 당신 어디쯤 오시나요 /
우리 걸었던 아카시아 피고 진 / 참느릅나무 껍질에 붙어 / 매미 길게 울던 /
그 방죽 길 따라”
박원의 「방죽 길」에서 그리움과 추억의 ‘방죽 길’ 같은 삶의 오솔길이 그리워지는 가을이다. 참느릅나무 껍질에 붙은 푸르렀던 시절과 진한 그리움이 가을의 신선한 바람과 함께 밀려온다. 참느릅나무는 무덥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 3~4㎜ 정도 되는 아주 작은 꽃을 피우는 낙엽 교목이다. 높이는 10~15m 쯤 자란다. 수피는 회갈색이며, 조각조각 벗겨져 알록달록해 보인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길이 3~7㎝의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선명한 톱니가 있고, 밑 부분은 좌우 비대칭이다. 엽질은 가죽질이며 다소 두껍고, 표면에 희미한 광택이 난다. 2~5㎜의 잎자루가 있으며 짧은 털이 난다.
꽃은 8월 말이나 9월에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2~5개씩 모여 꽃이 핀다. 느릅나무속 수종들과는 달리 타가수분하며 부분적이나마 충매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화피는 4갈래로 갈라지며, 암술대는 흰색으로 2갈래로 갈라지며 수술은 붉은 색으로 4개다. 열매는 시과이다. 0.8~1.2㎝ 정도의 둥근 타원형으로 날개가 붙어 있다. 종자는 5㎜ 정도로 둥글다. 증식은 실생과 삽목으로 하나, 삽목은 활착률이 좋지 않아 종자로 한다. 종자 채취 후 가을에 직파하거나 저온 저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참느릅나무는 사람이 사는 가까운 곳에 함께 살며 조상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오며, 각종 질병으로부터 늘 지켜 주는 지킴이 역할을 해온 유용성이 대단한 나무다. 봄의 정취를 회화적으로 그린 서정시 박목월의 「청노루」에도 느릅나무가 등장한다.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
산(山)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
느릅나무 속잎 피어 가는 열두 굽이를, /
청(靑)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9월 초순쯤 꽃이 피는데,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보기 힘들 만큼 아주 작게 핀다. 꽃이 피었음을 알려 주는 것은 벌들이다. 수많은 벌들이 찾아와서 윙윙거리는 소리는 장관이며, 나무 전체가 벌통이 되어 버린다. 벌들의 소리로 꽃을 피우는 참느릅나무는 벌 소리가 꽃이 된 격이다. 꽃 피는 기간도 짧아 2~3일 꽃피고 바로 부채 모양의 열매를 부풀린다. 이 열매는 삭막한 겨울에도 붙어 있어 겨울의 운치를 더해 주는 위풍당당한 나무이며, 예전에는 물에서도 잘 썩지 않아 개천에 섭다리를 놓을 때 다리 기둥으로 많이 쓰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참느릅나무 껍질인 유근피가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속명 ‘울무스(Ulmus)’는 라틴 고명으로 캘트어의 ‘앨름(Elm)’, 즉 ‘느릅나무’를 의미한다. 종소명 ‘파르비폴리아(parvifolia)’는 ‘작은 잎’을 뜻한다. 따라서 ‘작은 잎을 가진 느릅나무’다. 이름은 ‘참(진짜) 느릅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낭유피(榔楡皮)’라고도 부른다. 다른 이름으로는 ‘좁은잎느릅나무’, ‘좀참느릅’, ‘둥근참느릅나무’, ‘둥근참느릅’, 제주도에서는 ‘누룩낭이’라고도 부른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낭유피(榔楡皮)’ 또는 ‘추유피(秋楡皮)’, 잎을 ‘낭유엽(榔楡葉)’이라 하여 위장 계통, 부종, 옹종, 피부 질환, 이뇨, 종기 제거에 쓰인다.
양성화 - 흰 부분(암술), 붉은 부분(수술)
잎
수피
열매
종자
목재
# 비슷한 식물
느릅나무(U. davidiana var. japonica) 잎
느릅나무(U. davidiana var. japonica) 수피
당느릅나무(Ulmus davidiana)
비술나무(Ulmus pumi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