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름살>
...
태지는 오늘도 역시나 11시를 넘기면서 잠을 자고있다..
백경이가 양군 심부름으로 태지를 깨우러 왔음.....
"형...일어나..."
태지...이불을 아주 크게 돌돌말고 백경을 무시해 버린다..
"태지형..일어나...그렇게 잠만 자면 얼굴에 주름이..."
백경이가 주름 얘기 하자 마자 벌떡 일어나는 태지...
백경...황당해서 막 웃는다..
"푸훗...태지형...얼굴에 주름생겼지...?!"
"아냐...주름살 없어.."
"에~!! 있는거 같은데...? 늙었어..늙었어..."
"아냐...나 얼굴...아직은...많이 이뻐..."
"내가 차라리 이쁘다.......왜냐면...난....영계니까.."
태지...후다닥 거울로 가서 얼굴을 문대고 있음...
...그러나..잠에서 덜깬 사람이 이뻐보일리가 없다...
자신의 부시시한 모습에 충격먹은 태지..
"헉...진짜 주름살 생기겠어...ㅜㅜ..안돼...늙기 싫어..ㅜㅜ"
세수를 하고 나와서 얼굴에 베이비로션을 문대기 시작한다..
얼굴이...번질번질...느끼름...한것이 작가는 제비가 떠오른다.....;;
...
양군이 지나가다가 태지를 보고 막 웃어버린다.
"야, 서태지..너 얼굴에 뭐 발랐어.."
"베...비..로..숀..."
"하하하...안그래도 허여멀건하게 이쁘구만...뭘 그렇게 처발르냐!!"
"그지..? 나 이쁘지........송 백경~!!!! 빨랑 일루 와!!!"
예전에 청소사건이 있은뒤 부르면 출동하는 원타임..
"태지형...왜..?"
태지....베비로션을 백경에게 쥐어주며 장난기 머금은 눈으로...
..씨익 웃는다...(태지가 이렇게 웃으면 완죤 죽음이져...ㅜㅜ..끝내줌..)
"베비로션...너나 많이 발라............"
"어엉..?"
"다시한번 주름살 얘기하면 주금이닷~!!!!!"
홀홀거리면서 지하실로 뛰어가는 태지...
그걸 보면서 다들 느끼는건..
..요즘엔...태지가 상당히 많이 이상해졌다....는 것이다..
...[ 다음날 ]...
"헉...태지...그래선 안돼..."
"태지형이...망가졌다.."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게한 태지의 지금 상태는...
예쁘게 '오이 맛사지'를 하고 있다고 말할수 없다...
"이거...오이가 맛이 너무 없는데...버리기 아까워서...그런거야..
결코 주름살 때문이 아니야...."
거짓말도 상당히 서툰 우리의 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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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아..스릴만점..
이번에도 암살단의 눈을 피해 몰래 올리고 도망가는 팡또입니다..
분명...암살단들이...내가 소설을 올리는걸 보면..날 잡아다가..
날...동굴에 가둘꺼야...우에~~~....ㅜㅜ (보노보노...*.*)
에구...이게 쓰기가 넘 힘드네요...
내용있는 소설 쓰는거랑은 비교두 안되겠지만..전 게을러서리...
소설엔 내용도 없으면서 게으르기까지한 팡또는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요...?
그저 백수가 될까요...? (벌써 그런 걱정은 안해두 되...)
제가 쓸모 없다고 죽이러 오진 않겠져...? 안돼ㅜㅜ..살고 싶어용..
...감상 써주신 은빛동산님,건전소녀님,SBMYTH님,GUI70님 너무나도 감사드리구요,
복을 흔해터질 정도로 많이 받고 사세요...무병장수 하시옵고요...
읽어주신 분들....초 울트라 판타스틱하게 감사드립니다..
옴...감상...한편만 써주시면...되게...감사한데.....감상...우에...감상..ㅜㅜ
언제나 비굴스러운 팡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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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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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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