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절 추억으로는 통영이라는 이름 자체도 몰랐고 어렴풋이 충무시라는 기억만 있는데 요즘 TV 전파를 가장 많이 타는 관광명소가 통영이 아닌가 싶다.. 원래 충무시는 있었고 통영은 “통영읍”이였다고 한다.. 1955년 통영읍이 충무시로 통합되면서 통영이라는 지명을 그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1995년 충무시와 통영군이 재통합되면서 현재의 통영시로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하니 통영시을 예전의 충무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100대 명산에 속하는 미륵산이 있고 조선시대 해군 총사령부라고 할 수 있는 삼군수도통제사가 본영이 있던 남망산이 있으며 벽화마을의 시초가 된 동피랑벽화마을과 남해바다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이순신 공원등 통영중앙시장을 기준으로 그 주의 일대가 전부 관광명소라 할 수 있다..
이번 여행 코스는 미륵산 등반을 하고 동피랑 벽화마을을 거처 통영시민회관과 조각공원이 있는 남망산(디피랑)에 올라 동백꽃 숲길을 걷고 바다가에 위치한 이순신공원에서 여행을 마무리했다..
▒미륵산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미륵산(458.4m)케이블카를 탔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위풍당당하게 100대명산에 속하며 360도 회전하면서 한려해상의 다도해를 조망할수있다..
아름답고 멋진 청정자연과 다양한 먹거리.. 오감을 만족시킬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매력만점의 도시.. 3면이 바다인 통영이 한눈에 평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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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다도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있고 미륵산 정상까지는 30~40분정도 계단을 부지런히 올라야 한다.. 정상에 서면 힘들게 올라온 계단길을 보상이라도 환상적인 남해바다 조망이 펼쳐진다..
통영에서 가장 조망권이 좋은 곳이 여기 미륵산이다..
통영에는 190개가 넘는 섬이 있으며 그 많은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대표적인 섬으로논 욕지도~ 비진도~ 사랑도~ 한산도~ 매물도~ 소매물도 등이 있다..
한산대첩 전망대..
돌로 쌓은 거북선..
통영은 육지보다 섬 여행이 더 매력적이라고 한다.. 여유있게 섬여행을 하려면 최소한 2박3일은 잡아야 욕지도, 소매물도, 사랑도 등을 둘러볼 수 있을듯..
바다와 통영시내 풍경이 한눈에.. 날씨가 정말 좋은 날은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누구나 들길 수 있게 캐이블카를 설치했다고 한다..
▒동피랑벽화마을
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항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70~80년대 조선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화황을 이루었으나 조선소가 없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통영을 떠나 빈집들이 늘어나고 동피랑 마을은 철거하기에 이르렀으나 “푸른통영21”이라는 단체가 “달동네도 가꾸면 아름다워 질 수 있다”는 공모전을 연 이후 전국의 미술학도들이 몰려들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아름다운 벽화그림을 그려 벽화마을로 재탄생했다고 하며 벽화마을의 시초가 되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면서 곳곳에 벽화마을이 늘어났다고 한다..
우리나라 벽화마을의 원조인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항 중앙시장쪽에서 언덕빼기로 오른다..
동피랑은 동쪽 벼랑에 자리한 마을 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현재는 5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아가고 있다고..
동피랑 언덕에서 바라본 통영항..
저 멀리 높은 산이 미륵산이다..
멸치 고기잡이를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
앞에 보이는 산이 남망산이다..
벽화마을 전망대..
▒남망산
남망산은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높이 80m의 산으로 통영시민회관과 조각공원이 있고 정상까지 산책로와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고 야간에는 “디피랑”이란 이름하에 아름다운 빛과 조명쑈가 펼쳐지는 곳이다..
동백아가씨들이 화려한 나들이 준비를....
디피랑은 남망산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장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로 기존의 모습을 보존한채 야간 경관을 변화시켜 저녁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남망산에서 바라본 통영항..
혜일수 없는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동여매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가 지쳐서
꽃잎을 빨갛게 멍이들었소..
동백꽃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 가슴에 묻고
오늘도 기다리네 동백아가씨..
아마도
고기잡이 나간 사람을 기다리다
영영 돌아오지 못한 사연을
노래로 표현한듯~
야간에는 조명쑈가 펼쳐진다고 한다..
70~90년대 조선소가 있어 최대호항을 누렸던 항구..
▒이순신공원
한산대첩을 벌였던 곳~~ 성웅 이순신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호국의 얼과 높을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울창한 숲과 야자수 나무가 있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통영은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뜻하지 않는 가을 풍경이 12월에도..
가을이 아난가 하는 착칵에~~
야자수 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바닷가 까지 내려가볼수 있다..
12월 내내 단풍을 볼수도 있을듯..
해질녁이 되자 동호항에 정박된 어선들이 줄지어 고기잡이에~~
통영마스코트는 동백이라는 갈매기다.. 통영 섬지역에서 자란 갈매기가 어느날 새우과자를 주는 여객선을 쫒아 통영 여객선 터미널까지 오게되었는데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려 어쩔수없이 통영에 거주하고 있는 마스코트라고 한다.. 통영의 시화인 동백꽃을 꽃고 있고 좋아하는 것은 새우깡~ 칼퇴근~ 낮잠이고 싫어하는 것은 갈매기살이라고... 통영가거들랑 갈매기살 먹지마세유~~
통영은 항구가 있는 도시로 남해바다 정중앙에 위치해있고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 전법을 펼쳐던 한산도의 한산대첩을 상상할 수 수 있으며 항구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 최고명소 미륵산과 미륵산 중턱에 자라한 미래사 편백나무숲도 힐링하기엔 최적의 장소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 미륵산을 등반하고 싶다면 미래사에 주차하고 약1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