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라이온스클럽과 부산 사상라이온스클럽 회원, 농협 영월군지부 임직원들이 영월읍 방절리에서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라이온스클럽과 농협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합동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영월라이온스클럽(회장 김상원)과 자매결연을 한 부산 사상라이온스클럽(회장 길덕기)을 비롯해 농협 영월군지부(지부장 김희식)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이 지난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영월군 불우이웃 50가구에게 가구당 500장씩 모두 2만5000장에 달하는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누기에는 영월클럽이 9000장, 사상클럽이 1만장, 농협영월군지부가 6000장을 각각 지원했으며 회원과 농협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5일 영월읍 방절리에서 불우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그러나 최근 영월지역 연탄공장들의 운영난으로 미처 연탄을 구입하지 못해 이달 안으로 모두 연탄을 구입,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영월라이온스클럽 김상원 회장은 "추운 겨울일 수록 이웃의 따뜻한 정이 더욱 절실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탄만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