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속담에서 얻는 삶의 지혜>
애터미 가족 여러분, 잠깐 차 한잔 하시면서 다음 내용을 조용히, 찬찬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아프리카의 지혜가 담긴 속담을 소개하려 합니다.
아프리카는 환경이 정말 척박한 곳이 많습니다. 그 척박한 환경을 이기고 생존하기 위한 지혜가 그들의 속담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속담은 어떤 현자(賢者)의 말보다 위력이 있고 생존력이 강합니다.
천년의 지혜가 그속에 뭉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도 아프리카의 환경 못지않게 척박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남이야 어떻게 되건 말건 나부터 잘 살고보자는 심성이 되어 사회환경도 척박합니다.
우리 애터미 가족은 절대로 이래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나만 잘 사는 게 아니라 나도 죽습니다. 공멸(共滅)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우리 인간의 삶 자체가 과학기술의 발전과 경제적 풍요와는 반비례해서 점점 척박해지고 있습니다.
이 척박한 환경을 이기고, 생존하고 발전하려면 우리가 어찌 해야 할지를 이 속담들을 통해 지혜와 영감을 얻기 바랍니다.
이러한 속담들이 말하고자하는 지혜를 우리 애터미에서는 끊임없이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음미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보시기 바랍니다.
1.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 코멘트: 아프리카 사람들은 빨리 가려고 혼자 가는 사람은, 목적지에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저승으로 빨리 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온갖 맹수들과 독충들과 독사들이 우글거리고, 오아시스를 찾지 못하면 목말라 죽는 땅을 혼자 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경고한 속담입니다.
필자의 경험을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미국에 유학하던 시절 브라운대학 물리학과에 서울대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천재가 유학을 왔습니다.
이 학생은 교수보다 문제를 더 잘 풀 정도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동료 학생들과도 어울리지 않고, 지도교수도 거의 찾아가지 않는 등 혼자서만 유아독존 했습니다.
다른 한국학생들과 어울려 밥도 같이 먹고 놀러도 같이 가고 하는 게 시간낭비이고 학위를 빨리 받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는지 혼자만 공부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아! 뿔싸! 어떤 풀리지 않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학생들, 특히 서울대 출신들은 답이 이미 있는 문제의 답을 찾아내는 데는 세계 최고입니다.
그러나 아직 답이 없는 문제는 잘 풀지를 못합니다. 지금 이 학생이 바로 이런 문제에 봉착한 겁니다.
그때야 지도교수를 찾아갔으나 지도교수는 똑똑한 당신이 혼자서 해결하라고 외면해 버렸고, 같이 유학온 한국학생들도 자신들은 잘 모르니 똑똑한 니가 스스로 해결하라고 외면해 버렸습니다.
이리하여 같이 유학온 한국학생들은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대학교수로 들어가는데, 빨리 학위를 받겠다고 혼자가던 이 친구는 결국 박사학위 취득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입니다. 이 학생은 심한 스트레스와 좌절감, 부끄러움과 왕따를 이기지 못하고 정신이 그만 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브라운대학 물리학과 과장이 서울대를 나온 교수였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한국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과장에게 전화를 해 이 학생을 대학원에 받아주고,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당시 국내 거의 대부분의 대학교수들은 서울대 출신들이었는데, 경북대학교 물리학과장이 바로 브라운대학교 물리학과장과 서울대 물리학과 동기동창이었던 관계로 이런 부탁을 한 겁니다.
그런데 경북대학교 물리학과장이 그 부탁을 단호히 거절해 버렸습니다.
"경북대학은 미국에서 학위 못받은 학생 학위주는 대학인 줄 아느냐?''고 화를 버럭 내면서 거절해 버렸답니다.
결국 그 학생은 정신이 돌아버린 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혼자 빨리 가려다가 빨리 가기는커녕 가지도 못하고 삶을 망쳐버린 겁니다.
애터미 가족 여러분 같이 가는 게 손해인 것 같지만 안 그렇습니다. 이익입니다.
그때 같이 유학가 학위를 받았던 친구들은 필자보다 나이가 많이 어렸기 때문에 최근에 대학학장도 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빨리 가려고 혼자 가던 그 친구는 어떤 정신병원에서 어찌됐는지 난 알지 못합니다.
2. 빨리 가려면 직선으로 가라. 그러나 높이 가려면 굽이를 돌아서 가라.
♡ 코멘트: 이 속담도 직선으로 가면 정상에 빨리 갈 것 같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고한 겁니다.
킬리만자로를 생각해 봅시다. 정상에 빨리 올라가겠다고 직선으로 가면 빨리 갈 수 있습니까? 불가능합니다.
절벽과 낭떠러지, 온갖 가시덤불에 부딪쳐 올라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굽이를 돌아기는 게 낭비인 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게 정상까지 갈 수 있는 비법입니다. 빨리 가겠다고 직선으로 혼자 가면 반드시 조난당합니다.
마치 초등학교 학년 올라가듯이 직급 올라가려고 앞뒤 좌우 돌아보지도 않고, 앞만 보고 직선으로 달리다가는 조난당할 수 있습니다.
좀 느리더라도 파트너들과 함께 돌아서 가세요. 혼자만 직선으로 올라가기 위해 파트너들의 인간적 고충과 경제적 어려움을 나몰라라 하고 곧장 자기만 높이 올라가려하면, 결국 파트너들이 그 발목을 잡아버립니다.
파트너들은 누군가가 짓밟고 이용해먹어도 좋은 어육(魚肉)이 아닙니다. 모두 조물주로부터 고귀한 영혼을 부여받은 인격체입니다.
이제 아셨다면 파트너들과 손잡고 같이 가십시요. 그게 더 빨리, 더 높이 갈 수 있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3.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가라. 그러나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가라.
♡ 코멘트: 나무 한 그루가 아무리 커도 혼자서는 숲을 이루지 못합니다.
숲을 이루려면 큰나무, 작은나무, 잘 생긴 나무, 못 생긴 나무, 곧은 나무, 굽은 나무, 온갖 잡목들이 어우러져야 합니다. 심지어는 온갖 잡초들까지도 마구잡이로 뒤섞여 어우러져야 합니다.
아무리 혼자 고고한 자태로 우뚝 서 있어도 혼자서는 절대로 숲을 이루지 못합니다.
숲을 이루면 그 속에 온갖 생명체들이 모여들어 먹이를 얻고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혼자 서 있는 나무에는, 그 나무가 아무리 고상한 모습일지라도 생명체들이 모여들지 않습니다. 먹고 살 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외롭게 혼자 서 있는 거지요.
바람이 불면 혼자 바람을 맞아야만 합니다. 가뭄이 들면 혼자 목말라 해야 합니다. 그 땅은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애터미 가족 여러분 함께 가면서 숲을 이루세요. 그러면 여러분 주변에 먹고 살 게 생기고 온갖 생명체들이 모여들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 주변에 건전한 생태계가 만들어질 겁니다.
바람이 불면 서로 막아주고 가뭄이 들더라도 서로 함께 품고 있는 수분으로 오래 견딜 수 있을 겁니다.
4. 언젠가는 달걀이 바로 걸어갈 것이다.
♡ 코멘트: 이 속담은 성급하게 무언가를 이루려 서둘지 말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라는 경고입니다.
즉 달걀이 부화해서 병아리가 되면 스스로 걸어간다는 겁니다. 이건 창조법칙입니다.
부화할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걸어가게 하겠다고 덤비면 달걀은 영윈히 걸어가지 못합니다. 달걀이 스스로 부화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병아리가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 때까지 끈질기게 참아야만 합니다.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그게 자연법칙이고 창조법칙입니다.
허물을 벗고 있는 나비를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힘이 많이 드는 것 같고, 또 허물을 다 벗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만일 그 사이에 천적이라도 만나면 꼼짝없이 잡아먹히고 맙니다.
그럼 불쌍하다고 사람이 허물 벗는 걸 도와주면 어떨까요?
허물은 빨리 벗겠지만 날지도 못하고 금방 죽어버린 답니다.
병아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와준답시고 밖에서 껍질을 벗겨버리면 그 병아리는 곧 죽는답니다.
애터미 가족 여러분, 허물을 빨리 벗고 날겠다고 억지로 허물을 벗지 마세요. 날지도 못할 뿐더러 죽을 수가 있습니다.
또 자녀들을 밑에 심어놓고 허물을 벗겨주지 마세요. 홀로서기가 불가능한 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식으로 직급이 아무리 올라가도 제 역할 못합니다. 스스로 허물을 벗도록 하세요. 그게 자녀를 도와주는 길입니다.
최근 이러저러한 다단계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건전한 다단계 업체가 생겨나는 건 좋은 일입니다. 다단계 산업의 생태계가 그만큼 건전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법이나 불건전한 다단계, 비신사적인 행위를 일삼는 업체가 생겨나는 건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왜냐 하면 안 그래도 사회적 인식이 안 좋은데, 그런 업체들이 더욱 국민들의 혐오감을 깊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단계 업체의 마켓팅 플랜의 유형은 두 가지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 중심 마켓팅과 소비자 중심 마켓팅입니다.
이 중 소비자 중심 마켓팅만이 교과서입니다. 고객이 없는 기업은 존속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다단계 업체는 99.999%가 사업자 중심 마켓팅을 하는 업체들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싼 제품을 공급하여 매출을 증대시킴으로써 회사도 성장하고 사업자들의 수당을 높이기 보다는, 소비자고 뭐고, 제품이고 나발이고 사업자들의 주머니만 채울 방도를 모색하는 마켓팅 기법이 바로 사업자 중심 마켓팅입니다. 이들은 돌멩이도 사업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사업자들이 단기에 많을 돈을 가져갈 수 있는 그 돈은 어디서 날까요? 바로 진입비, 유지비, 그리고 단기에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꼬득여 신규에게 투자비란 명목으로 거액의 제품을 사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돈을 마련합니다. 그 돈은 고스란히 리더라는 사람들의 주머니로 들어가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회사가 오래갑니까? 오래 못 갑니다. 소비자가 없는데 어떻게 회사가 오래갑니까? 고객이 없는데 어떻게 기업이 유지되겠습니까?
그건 회사 설립자나 이른바 고위 리더들도 잘알고 있습니다. 한탕한 후 그 회사를 접고 다시 만들어서 또 한탕하면 그만입니다. 말꿉이라는 회사를 하다가 한탕한다음 문을 닫고 소꿉이라는회사를 차리는 거죠. 그러면 또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이 단기에 떼돈을 벌줄로 착각하고, 마치 촛불에 모여드는 부나비처럼 모여듭니다.
그래서 어찌됩니까? 불 가까이 갔다가 날개가 타버려 땅에 쳐박히고 맙니다.
사업자 중심 마켓팅을 하는 업체들이 사업자를 끌어들이는 유인책은 뻔합니다. 단기에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겁니다. 제품의 경쟁력과 질좋고 싸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익이라는 등의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단기에 떼든을 벌게 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사리분별을 못하는 멍청이들이 돈뭉치를 그리면서 몰려듭니다. 그러다가 결국 탈탈 털리고 거리에 나앉게 되는 거지요.
최근 어떤 업체에서는 애터미에서는 5년 걸리는 성공을 단 1년만에 시켜주겠다고 떠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욕심 많은 멍청이들은 혹해서 우르르 몰려갑니다. 사실 이런 사람들은 어떤조직에나 있는 어중이 떠중이들입니다. 부평초와 같은 사람들이지요. 결코 한 곳에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아타깝고 불쌍한 사람들이지만 어찌하겠습니까. 자청해서 하는 짓이니 그낭 그러려니 치부하십시요.
그런데 그게 가당치도 않은 허풍이라는 걸 분별력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무얼 성공이라고 정의하는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전후 사정을 감안해서 유추해보면 윌소득 2500만원 이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때요? 입맛 당기지 않습니까? 단 1년만에 월소득이 2500만원 이상 되게 만들어 주겠다! 요술망망이를 가지고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이건 털도 안뽑고 닭잡아먹겠다고 덤비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대학에 들어오면 5년간 공부할 필요없이 단 1년만에 석사학위를 주겠다고 선동하는 거나 같습니다. 어미 닭이 알을 품어 이제 겨우 실핏줄이 생기기 시작한 달걀을 깨뜨려 병아리가 걷게 하겠다고 우기는 꼴입니다. 이제 막 허물을 벗기 시작한 매미를 허물을 통째로 벗겨 울게 하게다고 큰소리지는 무모함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비즈니스를 왜 삼성이나 현대는 모르고 있을까요? 모든 사원들을 입사 1년만에 연봉이 3억이 되도록하는 비법을 왜 그들은 모르고 있을까요?
가정주부가 그 회사에 들어가 단 1년만에 2500만원의 월소득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데, 도대체 그 천지창조 같은 비법이 무얼까요? 제품을 공짜로 받아서 자신이 판매한 금액을 다 가져도 그렇게 안 됩니다. 가정주부가 어떻게 이름도 없는 제품을 매월 2500만원 이상씩 팔아제낍니까? 여러분이라면 가능하겠습니까?
이건 마치 돌덩이를 가져오면 즉각 황금덩어리로 만들어주겠다는 연금술과 같은 겁니다. 돌과 황금은 구성 원소가 전혀 다릅니다. 절대로, 천지가 개벽이 되도 그리 되지 않습니다.
과일도 성숙해야 제맛이 나고 영양가가 있습니다. 성장촉진제를 바른 과일은 겉보기는 멀쩡해도 맛도 없고 영양가도 없고, 또 금방 썩어버립니다.
이런 일이 미국에서도 있었습니다. 폰지라는 사람이 맨처음 이런 짓을 해 그걸 폰지 사기라 합니다. 또 2003년 금융위기 때 뉴욕 월가의 메이도프라는 사람이 이런 짓을 해 처벌을 받았습니다. 그는 60이 넘은 사람으로 상당한 사회적 명성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징역 150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입니다. 한편 미국이 무서운 것은, 그것이 비정상적인 영업이라는 걸 알만한 사람으로 동참한 사람들은 모두 공범으로 보고 엄중하게 처벌했습니다.
5. 이웃이 곤란할 때 방관하는 자는 바보다.
♡ 코멘트: 곤란한 환경,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을 보고도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사람은 바보다.
왜 그럴까요? 자신이 곤란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바로 죽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항상 좋은 조건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반드시 역경이 닥쳐옵니다.
그런데 남의 역경을 보고도 자신의 이해관계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고 방관한다면 자신이 그런 역경에 처할 때도 도움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학자들은 흡혈박쥐가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는 비결이 무엇인지를 연구했는데, 그 비결은 바로 상부상조였습니다.
흡혈박쥐가 3일을 흡혈하지 못하면 죽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흡혈에 성공하려면 상당히 큰 동물을 만나야 되는데, 그런 동물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운이 좋게 큰 동물을 만난 녀석들이 피를 배터지게 먹고와서 그날 흡혈을 못한 녀석들에게 나눠준다는 겁니다. 다음날은 또 다른 녀석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모두 함께 살아남는답니다.
이렇게 곤경에 처한 남을 방관하지 않고 자신의 것을 서로 내주기 때문에 멸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애터미 가족 여러분, 자신이 가진 것을 조금 내어주는 것, 조금 손해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코 손해보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살아남는 큰 장사입니다.
우리 속담에 '퍼주고 망한 장사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애터미 가족 여러분 자신이 넘치도록 가지고 있는 것 중 일부를 퍼줍시다. 재능기부가 그런 것입니다. 그럼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6. 여자의 사소한 배려는 남자의 큰 사랑을 낳는다.
♡ 코멘트: 굳이 해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명확한 속담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조금도 하지 않고 자신의 고집만 피우는 여자를 누가 사랑해주겠습니까?
여자가 가진 엄청나게 강한 무기는 애교입니다. 애교는 일종의 유머감각입니다. 유머감각이 빵점인 여자는 그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합니다.
세상 고민 혼자 짊어지고 있는 것저럼 항상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는 여자를 누가 이쁘다고 봐주겠습니까? 결국 외톨이가 되겠지요. 삶이 외롭게 될 겁니다.
배려는 소통하고, 협상하고, 타협하고, 제3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어떤 청춘남녀가 서로 필이 꽃혀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일요일에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데이트 장소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여자는 연극을 무척 좋아해 연극을 보러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연극은 애당초 관심이 없어 가면 잠자다 올게 뻔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야구장에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여자가 야구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이 두가지 제안만 가지고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세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연극보러 가는 것, 다른 하나는 야구보러 가는 것. 마지막 하나는 서로 우기다 헤어지는 것.
연극이나 야구 어느 한쪽을 택하는 경우, 여자와 남자 어느 한쪽은 데이트가 아니라 고역일 겁니다.
다른 방법은 연극도 아니고 야구도 아닌, 둘이다 만족하는 다른 장소를 찾는 겁니다.
예를 들면 해변 드리이브를 한다든가, 아니면 시설에 가서 자원봉사를 해본다든가, 미술관에 간다든가, 같은 것 말입니다.
그래서 남자가 협상을 해 다른 대안을 모색해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이것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잘라 말하고, 자신은 연극을 반드시 보러가겠다고 하면서 휑하니 가버렸습니다.
배려는 이런 겁니다. 상대방과 의견이 다를 때 서로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상하고, 제3의 합의점을 찾는 겁니다.
자신의 의견을 마치 종교 교리마냥 선포해놓고 타협의 여지를 잘라버리는 행위는 무례한 짓입니다. 인간관계를 망치는 멍청한 짓입니다.
위 내용은 애터미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글 내용을 참고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보태 스피치에 횔용하시기 바랍니다.
애터미 가족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애교 넘치는 하루, 유머 넘치는 하루, 남을 배려하는 하루 되세요. 또 자신의 재능을 퍼주는 하루 되세요. ♡♡♡
2018년 7월 25일
워싱턴주 시애틀 에어포트 힐튼호텔에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