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글이 300자 이상은 자꾸 짤려서 편집하다 그냥 새게시물로 올립니다.
울 아이두 같은 질병으로 쭉 약먹고 있답니다.
동네 다니던 병원에서 약 타서 먹구 있구요~
심장초음파만 전 1년에 한번 정도 다른 지역에 있는 다른 병원가서 하구요~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그때만 별도로 심장초음파 할 생각이긴해요.
원래다니는 병원이 믿음직스럽다면 그냥 쭉 다니시는게 좋을 듯 해요~
아이의 몸상태를 잘 아실테니까요~
심장초음파만 다른 병원에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약값은 멀쓰냐에 따라 달랴여
강심제는 pimobendan 을 주로 쓰는데 이게 정품은 꽤 비쌉니다.
그래서 카피약을 많이 씁니다.
그럼 좀 싸지죠 ㅡㅡㅋ
이뇨제는 furosemide을 주로 쓰는데
요즘은 Torsemide 가 잘 듣는다하여 이걸 쓰는 병원도 있습니다.
물론 후자가 훨씬 비쌉니다.
여기에 추가로 칼륨보존을 위해 Spirolaclones을 추가합니다.
혈압강하제(ACE inhibitor)로 Enalapril을 쓰는데
imidapril, Benazepril이 더 좋으며(이건 약마다 조금 달라서 애들에게 맞게 써야하니 꼭 뒤에 것이 좋다고 할 순 없어요~)
물론 후자가 단가가 훨~~ 비쌉니다.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약들어가는 양도 다르니 가격도 달라지겠죠~
말씀하신 가격이 좀 많이 나가긴 한데 좋은 약을 쓰시나 봅니다.
제가 아는 병원 모 수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조금 덜 남더라도 좋은 약 쓰려한다고~
그래야 그 아이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 병원도 더 많이 오고 그런다고 ㅡㅡㅋ
음식은 염분기 절대배제! 약을 먹는 동안 수분보충 확실히~!
타우린, 엘카르니틴, 유비퀴놀, 오메가3이 심장에 도움을 주니 전 이 영양제 따로 먹이고 있어요.
말씀하신 질병이 소모성 질병이라 체력과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으니
영양소 빵빵하게 먹여야 해요.
첫댓글 조언감사드려요~ 저희 초롱이 처방약보면 이뇨제 furosemide,강심제 pimobendan,혈압 ranipril? 이세가지 적어주셧거든요 몸무게는 3.7kg이고요
근데 피검사로 상태(신장,전해질)보는건 한달에 한번씩하는건가요?
애들 몸상태에 따라 다르겠죠~ 울 프리는 3개월에 한번하고 있어요~
약 먹이고 치료 하는 것이 우선 이지만 한가지 조언하자면 심장병에는 스트레스가 가장 위험 합니다.
아이가 싫어 하는일은 물론 미용, 검사 너무 자주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