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에 지어진 목조주택으로서,
에너지 절감의 모범적인 사례로 선정되어 상까지 받았던,
"salt box"라는 멋대가리 없는 창고형태의 주택을 보구서 느낀점이 많았엇습니다.
그 주택에서 사용되었던 Honeywell사의 열 교환형 환풍기(리쿠퍼레이터)의
열 회수율이 60% 정도이더군요..
현재는 열 회수율이 훨씬 높은 Rotary Random Matrix 방식이 개발되어서
국내의 스터링 테크사에서 제작한 리쿠퍼레이터는
열 회수율이 90%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트릭스의 필터기능으로 5미크론 이상의 먼지는 95%를 포집한다니
공기 정화의 기능도 겸하게 되어있구요.
단지 필터를 자주 청소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번거롭지만
매트릭스의 분리 세척이 쉽도록 착탈식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일년정도 쓴 중고품이 50만원대에 나왔길래 사고싶어서 끙끙 앓다가
마누라가 무서워 포기하고 말았지만, 너무 아쉬워서)
저가품을 알아보던 중에 한일전기에서 생산된 로스제로를 알게 되었지요.
열 회수율이 70% 정도로 스터링테크사의 제품보다는 못하지만 하니웰사 제품보다는
나으니 그런데로 만족스러웠고,
공기정화기능에 외부소음 차단되니 좋고,
소비전력이 51W로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고,
무엇보다 시중가가 115000원 정도로,,,제 입맛엔 딱이더군요^^;;
제경우엔 두개를 구입하여 하나는 교회에 기증하고
하나는 하우스(30평정도)에 달아 보았는데
일단은 소음도 없고 환기능력도 그런데로 만족스럽습니다.
이정도면 거실 한구석에 달아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명산님, 정말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검토해 보겠습니다. 아직은 마무리 공정까지는 시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내일 동아 전람에 다시 한번 가보려 합니다.
겨울철 실내 환기문제는 이것으로 해결하면 되겠군요.전 아예 기초에 배관과 함께 흡기구를 설치하고 지붕으로 배기구를 설치하여 거의 자연적인 공기 흐름을 만들어 볼까도 생각했었는데요 열교횐기가 있다면 무리한(?) 설계를 안해도 좋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우리도 그부분을 고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