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2일 오후 범어 인문학 강좌에서 개최는 茶 학술 세미나에
김지희, 허순남, 성경연선생과 22 수강자 몇명과 참석하였다.
강연자 중 정영선선생과의 인연으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4명의 강연자와 함께
우리 차의 뿌리인 떡차를 신라.고려.조선 등 시대별로 살펴보고 현재 전국 떡차 생산과
활용도를 살펴보는 유용한 시간이었다.
세미나를 마치고 정영선선생과 저녁을 함께하고 각북집 차나무를 둘러 보았다
각북 차나무는 2곳에서 가져왔는데 1998년 하동에서 묘목400그루를 사서 밭에 심었고, 2000년 밀양 혜산서원에서 600년된 차나무의 씨앗을 주워와서 키운 것이다
혜산서원의 子木 차나무는 현재 밀양의 어미나무에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의 성목이
되어 매년 곡우에는 햇차를 만들 만큼 잘 자랐다.
어제 여기저기 자생한 차나무들이 있어 살펴보았는데 갑자기 대엽?종들이 나타났다.
왜? 어떻게? 이런 차잎들이 나타 날까? 연구 대상이다.
지산동집에는 2004년 무이산을 탐방할때 몇 알의 차씨를 주어와 심었는데 현재 성목으로 잘 자라 매년 차꽃이 피면 기쁨을 준다.
◆ 떡차의 사전적 의미
1. 떡차는 익힌 찻잎을 찧어서 떡처럼 만든 차이다.
2. 돈차錢茶 : 동전 모양의 차
3. 단차團茶: 둥근 달모양의 차
4. 떡차餠茶: 인절미 모양의 차
기타 : 뇌원차腦原茶, 유차孺茶, 덩이차固形茶, 청태전靑苔錢
조선시대 떡차의 효용을 발표한 원광대 초빙교수 이창숙님
근대 떡차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대해 발표하는 허북구선생
떡차 제다 방법 : 불에 굽고→다조에 분쇄한다 →체로 걸러 가루→물에 넣어 끓인다.→탕에 겨품을 내어→찻잔에 부어 마신다.
제다변천: 차입채취→차잎 삶기→차잎 찧기→ 모양틀에 찍기 →빵, 과자처럼 굽기 →꿔어 말리기(광주리에 보관)
신라시대 병차에 대한 정연선교수의 발표자료
지산동집에는 2004년 무이산에서 채취한 대엽종이 자라고 있다.
길이 10.5cm, 넓이 3,7cm 대엽종 무이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