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멤버지만 주말 부부(많이들 부러워 하시지만 저는 무지 힘들어요^)인 관계로 가끔식 갤러리 나들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창 개구쟁이인 아들만 둘인 관계로 몸으로 부대끼는 일이 많습니다.
서경 오픈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개구쟁이 아들 두 놈 때문에) 큰 맘 먹고 가족 동반 갤러리를 시도 하였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1시간 30분..(집안 행사 때문에 12시 30분에는 대회장을 떠나야 했기 때문이죠)
문제는 아들 둘..와이프는 한 번씩 운동을 같이 하니까 전혀 문제가 없는데..이놈의 아들 둘은 잠시도 몸도 입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죠. 이거 괜히 갤러리 갔다가 방해만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가진채 대회장을 찾았습니다.
11시쯤 대회장 1번홀에 도착하니 따~악 자영프로와 엄청난 회원분들이 오시더군요.
많은 회원님들을 뵙지만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들 둘 챙긴다구요.ㅎㅎ
그렇게 후반 몇개 홀을 함께 돌다보니 금방 약속한 시간이 되었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인사도 못 드리고 왔습니다.
짧지만 의미 있었던 갤러리였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던 아들 두 놈도 바로 적응하여 갤러리로서의 매너는 지켰고,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갤러리 할 때는 행동에 제약이 있어서 다음에는 안 온다고 하는 녀석들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온종일 골프 얘기 뿐입니다. 저녁에는 닌텐도 wii 골프경기를 통해 녀석들의 급상승한 골프 실력과 지식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도 직접 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갤러리로써의 재미도 붙여다고 하니 짧지만 의미 있었던 하루였습니다.(다음에는 애들 두고 둘만 오자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와이프가 자영프로 패션이 넘 맘에 든답니다. 본인 코드랑 같다고...
집에 돌아오니 아이보리 형님한테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별 도움도 안되는 동생까지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회원님께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온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길지만 재미없는 아주 개인적인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우리 둘째는 이정민 선수 팬입니다.(둘째 이름이 이정민입니다 ㅎㅎ)
첫댓글 그러셨군요~ 대게 머그러 갈때 안보이셔서 물어 봤었거등여~ㅎ
기회는 앞으로도 많으니 담번엔 시간 좀 마니 내어 주시길.......^^*
넵.이번 대회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와이프한테도 이사장님 말씀 많이 했습니다..열정에 대해서 ㅎㅎ
부끄럽습니다~ 모든분들의 열정이 저한테
옮겨 온거 뿐입니다~ 그래도 감사드립니다~^^*
반가웠어요. 잠시지만~~3번홀에서..^^
저두요. 포청천(얼굴은 아니지만 나이는 동갑이라 말을 편하게 합니다.)이랑 같이 계시는 거 뵙죠.ㅎㅎ
다음 만남에는 말씀 편하게 하시죠^^
서울서 가족동반으로 부산까지?
대단한 정렬이네요!
회장님, 가족들은 창원에 있습니다.
창원에서 가는것도 열정 인정해 주세요 ㅋㅋ
음.......안그래도 오셨다가 일찍 가셨다는 말씀들었습니다...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몽사랑님 혼자
생각하신거 같아서 안타깝다는...전 차라리 첨부터 오셨다는 말씀을 하셨으면 회원님들 모두 챙겨주실꺼고
잠시 짬이 나서 기회가 됬다면 아이들에게 김자영프로님께 인사를 시키셨다면 정말 좋은 경험을 되었을것을..
왜 골프메너를 지켜야는지 그리고 그 아이들도 나중에 또 김자영프로님을 보러 겔러리가자고 할수도 있을꺼
같아서요^^ 남을 배려하고 생각해야한다는 산~교육이니깐요~ㅋ 그리고 실제로도 프리맨0606형님 자제분은
나서서 아빠한테 누나보러 가자고 떼 쓴답니당ㅋ
담엔 꼭 인사 나누었음 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회원님들과 같이 다니면서 여유있게 봤는데 어제는 애들 때문에 정신이 없더군요.ㅎㅎ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밥먹고 가라고 찾았더니 안보이드라고....
ㅋㅋ
같이 밥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
아직 많은 시간이 있음을 위안으로 ㅎㅎ
바쁜시간 짬내서 먼길 고생하셨네요...
언제 소주한잔 할껴???
형님..와이프한테 형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낱낱이 일렀습니다.ㅎㅎ
저는 11월에 널널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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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죄송하고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ㅎㅎ
제가 형님을 찾았는데 안 보이시더라구요. 인품으로 보나 외모로 보나 안 보이실분이 아닌데,,,
혼자 생각 했었죠..어제 과음으로 쉬고 계시구나 ㅎㅎ
근데 제 불찰이었더군요.형님을 못 뵈었다는건^^
사랑합니다. 형님의 열정을
마지막날 갤러리가 너무 많아서 어떤분이 자몽사랑님이신지 모르겠네요.ㅜ
다음번에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넵.담에 확실하게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