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위양지의 이팝나무
일시 : 2024. 05. 04
장소 : 밀양 위양지
위양지는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다. 매년 5월이면 못 한가운데 있는 완재정에는 눈이 내려 앉은 듯 흰 꽃술의 이팝나무 꽃이 어울려저 절경을 이룬다.
저수지 물로 아래 들판에 농사를 짓고 제방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꾸었다. 위양(位良)은 양민 즉 백성을 위한다는 뜻이다.
못 가운데 5개의 섬이 있고 둘래도 1km도 넘었으나 규모가 점차 줄었다한다. 임진왜란 때 훼손된 이후 1634년 밀양부사 이유달이 다시 만들었다 기록이 있다.
못가운데 있는 ‘완재정’ 안동 권씨 집안의 정자이다.
이팝나무는 꽃이 필 때 ‘이밥’처럼 보인다하여 이밥나무라는 이름 붙였는데, 이팝나무로 변했다고 한다.
또 꽃이 여름 길목인 ‘입하’에 핀다고하여 입하목으로 불리다가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지난 5월 4일 밀양 위양지와 이팝나무를 사진으로 찍었다.
촬영 : 선 진 규
첫댓글 밀양 위양지에 두 번이나 출사했다. 4월 중순에 갔을 적엔 이팝나무 꽃이 피지 않아 위양지 둘랫길을 걷고 하루를 보냈으나, 지난 5월 4일에는 이팝나무의 꽃이 만발하였다.
또 다시 둘랫길을 걸어면서 위양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내었으나, 조각배를 보지 못해 섭섭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힐링하는 모습을 보았다. 사진도 많이 찍는다.
우리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산다. 다시 한번 위양지의 풍경에 젖었다.
Good! 밀양 위양지와 이팝나무 영상과 이미지 즐감! 감사합니다.
저도 수년 전에 밀야 위양지에 가 봤는데,
이팝나무가 멋있었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의배 드림.
백송님여전히 건강한모습 반갑네요 모든 작품 즐감 하며 감니다, 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