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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시시와 대마의 다양한 정제
출처: http://blog.naver.com/kikkkk7000/220970570771
# 해시시란 무엇인가?
해시시는 간단히 말해서 대마초에 있는 THC를 농축하여 대마초보다 훨씬 강력한 마약을 일컫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마수지라고 불리우고 별다른 은어 없이 전세계적으로 해시시, 해시 등으로 불리웁니다.
과거 십자군 전쟁에서 어쌔신의 어원이기도 한데, 어쌔신들이 암살을 나가기 전
해시시를 피운 상태로 나갔다고 전해지며, 어원인 하샤신은 아랍어로 의미는 해시시를 피운 자 라는 뜻입니다.
대마초의 역사가 아주 오래 된 만큼 해시시 역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마초 처럼 정확한 역사가 남아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기원전부터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 HASH라고 적혀 있는 단단 한 페이스트 형태의 고체를 해시시라고 부릅니다.
해시시는 말그대로 대마초를 농축한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대마초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훨씬 강력한 대마초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보통 대마초보다 3~5배정도 강력하고 20~30KG의 대마초에서 1KG의 해시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시시를 다시 한번 농축시키면 해시시 오일이라는 것을 얻을 수 있는데
일반 대마초보다 7~10배 혹은, 품질이나 농축 기술에 따라 그 이상 강력한 해시시 오일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해시시 오일은 3~5KG의 해시시에서 1L정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의 양을 얻는것은 전문적으로 대마초를 기르는 범죄조직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평균치를 기술 한 것이며, 대마의 THC농도나 장비, 기술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 해시시를 만드는 이유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해시시가 단지 강력한 대마초라면, 대마초를 조금 더 피우면 해시시랑 비슷한 효과일텐데
어떤 차별점이 있길래 해시시를 만드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해시시는 단지 농축 THC이기 때문에 대마초와 효과가 거의 동일하고
단지 훨씬 더 강력한 대마초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만드는데도 어느정도의 시간과 노고가 필요한데 그걸 감수하고 왜 만드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첫번째, 압축이 되어있어 부피가 훨씬 작고 냄새가 덜 하기 때문입니다.
대마초의 경우 그냥 풀의 꽃과 잎을 말린 것이기 때문에 부피 차지를 많이 하게됩니다.
물론 매일같이 피우지 않거나 가끔 피우는 사람들은 많은 양을 소지하고 있지 않기때문에
해당사항은 아니지만 매일 피우는 Stoner(대마 꼴초) 들은
많은 양을 소지하고 있는데 부피도 상당히 많이 차지 하고 방안에 두면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대마는 대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보통 쑥을 태우는 냄새라던가
스컹크 냄새와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마 냄새를 아는 사람들은 맡으면 바로 알 수 있을정도일 정도로 상당히 특이한 향을 가진 마약이라
방안에 대마 냄새가 나는것을 보통은 원치 않는데, 해시시의 경우 분명 향은 나지만
대마보다는 훨씬 덜 하기 때문에 이런 이점들이 존재합니다.
두번째, 대마초보다 훨씬 강력하고 지속시간이 약간 길어 흡연 횟수가 줄기 때문입니다.
대마초를 농축하여 얻는것이 해시시지만 농축과정에서 마약성분들이 더욱 강력해집니다.
예를들어, 2온스 (58g)의 대마초에서는 3-5g의 해시시를 얻을 수 있는데
대마초 2온스와 해시시 3-4g정도를 비교하여 피운다면 해시시를 더욱 오랫동안 피울 수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대마초의 경우 흡연을 한다면 효과가 2-3시간 정도 지속이 되고
오랫동안 피운 사람의 경우 그 효과가 더 짧아져서 많이 피우게 되지만
해시시의 경우 한번 피우면 2-4시간정도 효과가 지속되고 효과도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확실히 대마초보다 피우는 횟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이 담배와 섞어 권렬로 태워 연기를 흡입하는 대마초와는 달리
수분이 많은 버블해시나 혹은 일반해시시도
베이퍼라이즈 같은 용품으로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담배연기를 흡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대마초도 담배를 넣지않고 100% 대마초만 넣어서 피우는 흡연자들도 있습니다.
세번째. 대마초로는 사용을 못하는 부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 위의 두가지 이유도 있지만 아마 해시시를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이것입니다.
대마초의 경우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잎에도 THC가 존재하지만
사상체에 가장 많은 THC가 존재하기 때문에 보통 조금의 잎과 사상체를 말립니다.
그것이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BUD (사상체와 일부 잎 을 말린것) 라는 것이고
사상체 없이 잎만 말리기도 하는데 Bud보다 훨씬 효과가 약합니다.
그래서 보통 잎만 말리는것은 상품으로써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판매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사상체는 꽃이기 때문에 암대마에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숫대마는 암대마와 수정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하긴 하지만 최소한의 수만 필요로 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수정할 때만 필요하지 사상체가 없기 때문에 대마초로써의 상품가치는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마초를 만들때 잔가지들을 잘라 내는데 이유는 잔가지에도 THC가 존재하지만
잎 보다 적게 분포합니다. 또 잘 타지도 않아서 피우는데 방해만 되기 때문에 보통 잔가지를 다 쳐내는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해시시는 이런 숫대마의 잎, 잔 가지나 줄기 등등 모든 부분에서 THC만 따로 빼서 농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대마초로써 상품가치가 없는 부분들을 모아서 해시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 해시시를 만드는 방법
해시시를 만드는 가장 원조적인 방법이자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방법은
암대마의 사상체를 문지르면 위의 사진처럼 손가락에 진액이 묻어져 나오는데
이것을 모아서 굳힌것이 가장 원초적인 해시시를 만드는 방법이였습니다.
마치 아편에 상처를 내서 하얀 유액을 얻으면 생아편이 되는것과 같은 원리이지만
아편처럼 손쉬운 방법도 아니고 일일이 문질러가며
조금의 진액을 얻어 굳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지금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아까 위에서 언급 했던 사상체와 일부잎을 말린것을 Bud라고 하는데
그 모양은 위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전부 이런식으로 유통이 되는데
이것을 대마초로써 흡연을 하려면 bud를 조금씩 떼어내서 권렬로 말아야하는데
대마의 THC는 끈끈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THC가 특히 많이 함유된 사상체는
상당히 끈적거려서 일일이 손으로 떼어내서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대마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들은 그라인더 라는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물품입니다.
우리가 요리할 때 사용하는 통후추 그라인더와 같은 원리로 안에 대마 BUD를 넣고
돌려주면 잘게 갈린 대마초가 나오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그라인더로 대마초를 많이 갈다보면 3번째 부품에 체가 보이는데
그곳에 키프 (Kief) 라는 아주 고운 THC가루들이 쌓입니다.
이 키프가 바로 해시시를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이런식으로 고운 가루들을 키프라고 부르며 THC가루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대마초의 경우 종 마다 다 다르겠지만 보통 15~30%정도의 THC를 함유하고 있고
평균적으로는 20~25%를 함유하는 대마가 가장 많이 거래 됩니다.
그런데 그 대마초를 갈아서 얻은 키프의 경우 THC함유량이 30~50%정도 입니다.
일반 대마초보다 1.5배~2배 정도 효과가 강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키프는 해시시의 원료이지만 해시시를 만들지 않고 키프 자체로도 사용합니다.
위의 나열된 사진처럼 사용이 되는데
그냥 키프들을 파이프에 넣어 흡연을 할 수도 있고, 대마초를 말 듯이
권렬 안에 키프가루들을 넣어 흡연을 할 수도 있으며 일반 대마초 권렬 표면에 키프를 묻혀 흡연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키프를 사용하지 않고 압축을 시키면 해시시가 되는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사진 속의 실린더는 Hash press 라고 불리우는 압축기 입니다.
사용방법은 저 실린더 안에 키프 가루들을 넣어서 꾹 눌러 압축을 시키기만 하면 해시시가 완성이 됩니다.
하지만 보통 2온스의 대마초에서 얻을 수 있는 키프의 양은 9-11g에 불과하며
그 수많은 대마초의 bud들을 일일이 그라인더로 갈아서 키프를 얻는것은 상당히
고된 노동작업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해시시를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큰 체에 걸러서 다량의 키프를 얻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체는 보통 65-125 micron holes, or 120-230 lines per inch 정도의 규격이 필요하고
이 것보다 구멍이 크거나 라인이 적으면 키프가 제대로 걸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냥 저위에다가 버드는 최소 2온스 혹은 숫대마의 잎이나,
버리는 대마 줄기나 잔가지들 200g 정도를 올려서 체에 걸러주면 9-11g 정도의 키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버드는 56g이지만 당연히 THC함량이 높기 때문에
비슷한 키프를 얻으려면 잎이나 줄기는 최소 200g 정도는 올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래에 다량의 키프를 얻을 수가 있고 압축기를 사용하여 키프로 해시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키프가 다 빠지고 난 후에 위에 남아있는 bud들은 다시 갈아서
대마초로 흡연하여도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숫대마나 잔가지, 줄기를 이용해서 얻은 경우는
피워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통 키프를 얻고 버린다고 합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해시시를 얻는 방법이고, 대마초로는 키프, 해시시말고도 다른 방법의 공정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해시시가 아닌 버블해시(Bubble hash)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얼음을 가득 부은 곳에 그라인더로 간 bud나 공정 후 남은 찌꺼기(잎, 잔가지, 줄기등)
을 넣고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휘휘 저어줍니다.
여기서 얼음을 사용하는 이유는 대마초에 포함된 THC의 경우 지방의 일종이라
만약 따뜻한 물로 하면 다량의 THC의 손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얼음을 작업하여도 일부 THC 손실은 있지만 그것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그렇게 얼음이 다녹으면 대마가 섞여있는 물을 체에 걸러내어 줍니다.
체에 거르면 이렇게 대마의 잔여물들이 체에 남게 되는데 이것을 숟가락으로 전부 긁어내어
그것은 건조 시켜주면 아래 사진처럼 굳게 되는데 이것을 버블해시라고 부릅니다.
공정 과정이 일반 해시시보다 까다롭고 시간도 더 오래걸리기 때문에
보통 쓰이는 방법도 아니고 버블해시를 판매하는 마약딜러는 더더욱 없지만
일부 대마 흡연자들 사이에서 홈메이드로 종종 만들어지는 마약입니다.
일반 해시시보다 수분이 훨씬 많이 첨가되어 있어서
대마초나 키프, 해시시의 경우 흡연할 때 연기가 상당히 강한 반면
버블 해시는 수분함량이 높아서 연기가 훨씬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다고 합니다.
THC함량은 일반 해시시와 비슷하여 효과역시 해시시랑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것은 BHO(Butane Hash Oil) 이라는 것입니다.
제조공정도 상당히 까다롭고 위험성도 높아 개인적으로는 거의 제조하지 않으며
보통 대마초가 합법화 되있는 미국 주의 대마숍이나,
전문적으로 만들어내는 업체에 의해 생산되어지고 있는 대마의 마지막 제조공정입니다.
보통 해외 스모크샾에서 파는 유리관 안에 하이 퀄리티의 대마를 꽉꽉 채웁니다.
물론 잎들이나, 잔가지 혹은 품질이 떨어지는 대마로도 만들 수는 있지만
만들기도 번거롭고 하이리스크인 작업이기 때문에 한번 만들 때 보통 최상품의 대마를 사용합니다.
최상품 대마 bud들을 유리관에 채우고 유리관 안에 부탄가스를 가득 넣어줍니다.
그리고 아래쪽은 여과필터를 끼워줍니다.
그러면 유리관 안의 대마가 부탄가스에 의해 녹으면서 여과 필터에 의해 걸러진 THC 액체들이 쏟아집니다.
모든 대마가 부탄가스에 의해 녹았으면 밑에 모아진 노란빛의 THC용액들을 다시한번 공정을 거쳐여 합니다.
액체에는 부탄가스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할 경우 상당히 위험하고 평생 장애를 얻거나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액체들을 중탕하는 방법으로 끓여주어서 부탄가스 성분을 전부 날려줘야 합니다.
부탄가스가 전부 날아갈 경우 액체가 마치 달고나처럼 끈적거리고 진한 노란색을 띄게됩니다.
이 액체를 굳히면 바로 BHO가 완성됩니다.
사용한 대마품질이나 THC함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BHO의 THC함량은 60~90% 정도로 그냥 THC원액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대마초가 보통 20~25%, 키프가 30~50%, 해시시가 40~60% 이고 BHO는 60~90%입니다.
해시시 오일의 경우 액체나 왁스 형태가 존재하는데 위에서 본 BHO제품이 바로 해해시 오일의 왁스 형태이고
훨씬 더 화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이용하면 순수 액체 해시시 오일을 추출할 수 있는데
이 해시시 오일은 BHO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냅니다.
그 방법을 블로그에 쓰기에는 글이 너무나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사용 방법은 데버 (Dabber) 라는 젓가락 같이 생긴 기구로 소량의 BHO를 떠냅니다.
그 후에 니들이라고 하는 유리관 혹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있습니다.
그 니들은 우리가 흔히아는 물담배를 피울때 사용하는 Bong이랑 결합이 가능한데
니들과 봉을 결합하면 두번째 사진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토치로 니들을 달궈주고 니들이 충분히 달구어 졌으면
데버로 뜬 BHO를 달궈진 니들에 넣어주면 왁스형태의 BHO가 녹으면서 물담배 원리와 같이 하얀색 수증기가 발생합니다.
맨 밑의 남성이 하는 방법으로 BHO를 흡입합니다.
BHO는 부탄가스 성분을 잘 제거하지 않으면 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고
집에서 만들다가 폭발사고가 심심찮게 보고 되기 때문에
위험한 작업이여서 보통 제품을 사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작업이 번거로운 만큼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BHO 혹은, 해시시 오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극소수에 속하고
보통은 대부분이 대마초를 흡연하거나 해시시정도까지만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 편에서 소개했듯이 대마버터나, 대마오일을 만들어서
요리나 쿠키, 브라우니, 케이크 등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대마 음료, 대마 캔디, 대마 젤리 등등 대마초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가공제품들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대마초가 합법인 주의 대마숍에 가면 대마관련 가공제품들이 상당히 많은데
대마초를 포함해 그것들을 구입하려면 시민권을 통해 받아야 하는 라이센스가 필요하고
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한국 국적이라면 절대 접해서는 안되는것을 명심해두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