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 이틀동안 잠 5시간 정도 자고 지내기는
처음이었습니다.여러 분들과 그리고 홍박사님 이박사님과
더불어 미시령을 통해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속초에 들러 그 옛날 왕건 횟집을 찾아 갔습니다.
물어물어 갔는데 왕건횟집은 맞는데 그 집이 아니었습니다.
박사님 좋아하시는 지느러미살을 보며 마음 아파했습니다.
고기가 좋고 양은 많은데 많이 비싼 것으로 볼 때 그 집이
아닌 듯 싶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박사님의 목록엔
양과 질 그리고 가격저렴의 원칙에 위배됨을 알기에...
이틀 동안 머물렀던 한화콘도 옆을 지나며 옛날을 이야기 했고
그리워했습니다.언제나 그 시절이 다시 오려나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박사님 하나님께서 위대한 능력의 종으로 쓰심을 언제나
확신하며 기도합니다.피곤이 몰려 이만 줄입니다.
박사님 샬롬
첫댓글 지느러미살을 보며...ㅎㅎㅎ 침이 넘어가는군요/ 잘다녀오셨다니 참 감사합니다. 앞으론 그 지역에 가시면 오대양횟집을 알아보세요. 찾기가 좀 까다롭다고 들었지만 옛날 왕건횟집보다 더 좋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지느러미살 언제 다시 먹어 볼꼬....ㅎㅎㅎ
그 왕건횟집이 아니었습니다. 아마 상호가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김박사님 전날 잠도 못 주무시고, 안전하게 운전해 주셔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지느러미를 드시며 장로님 이야기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