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판에 구어먹으면 참맛나지요... 특히나 이면수는 껍질에 밥을 싸먹을때가 진미입니다.. 그 이면수 껍질때문에 그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설따라 삼천리 오늘은 이면수에 대한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옛날 옛적...호랑이가 담배를 피던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예로부터 청풍명월 물막고 인심좋은 충청도 한마을에 이면수 라는 만석지기 부자가 살고 있었읍니다.. 조상대대로 부자인그는 어려움을 모르고 살앗지요.. 그러던 어느날..멀리 바닷가 마을에서 사는 어부가 등짐에 소금에 잔뜩절인 생선들을 들고 마을을 방문하엿답니다.. 전부터 생선을 무척 좋아하던 이면수는 생선장수를 잡아 놓고 평상시 보지못햇던 생선을보며 신기해하고 있었읍니다..
저놈두 먹어 봐야지.. 이보게 나 그것 몇미리 주게나... 그리하여 이름도 모르는 생선을 몇마리 들고 집으로가는데.. 껍질에 밥을싸먹으라는 어부의 이야기도 있고하여 한번 맛을보니..정말 맛있는거라.. 다음말로 생선장수가 떠나가기 전에 붙잡아 놓고 다음에 올때 그생선을 많이 가지고 오라고 부탁을하더란다...
생선장사가 생각하기를 이충청도 한복판까지 이고기를 가지고 오기가 쉽지가 않은데..하며.. 슬쩍 값을 올렷더란다.. 맛있는고기의 맛을본 이면수는..돈에 개의치 아니하고 그고기를 먹으려 하엿고.. 몇년이 지난후엔..이면수아저씨는거지가 되어 버렷답니다.. 그후에 그아저씨의 이름을 빌어 그고기를 이면수라 부르고..
쏨뱅이목 쥐노래미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두꺼운 껍질이 맛있는 물고기로서 강원도에서는 껍질쌈밥으로 먹기도 한다.
학명
<I>Pleurogrammus azonus</I>
분류
쏨뱅이목 쥐노래미과
크기
몸길이 27~50cm
체색
등쪽 암갈색, 배쪽 황백색
산란시기
9∼이듬해 2월
서식장소
수심 100∼200m 사이의 바위나 자갈로 된 암초 지대
분포지역
북태평양의 오호츠크해, 동해 등
방언
이면수, 이민수, 새치, 청새치, 가지랭이, 가르쟁이, 다롱치, 찻치
일본어명
홋케(ホッケ)
기타별칭
임연수어(臨淵水魚), 이면수어, 횟데기, 임연슈어
↑ 임연수어 / 쏨뱅이목 쥐노래미과.
원래 한자는 임연수어(林延壽魚)이지만,《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한자어로 음이 같은 임연수어(臨淵水魚)라고 하였으며,《전호지》에는 이면수어(利面水魚)라 하였다. 《난호어목지》에는 임연수(林延壽)라는 사람이 이 고기를 잘 낚았다고 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임연수어(林延壽魚)라 적고, 한글로 '임연슈어'라고 하였다. 영어명인 아트카 매커럴(atka mackerel)은 유명한 임연수어 어장인 알래스카 남부의 아토카섬의 이름을 딴 것이다.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이면수라고도 불리며, 함경북도에서는 이민수, 함경남도에서는 찻치, 강원도에서는 새치, 다롱치, 가지랭이라고 한다. 어릴 때에는 청색을 띠기 때문에 청새치로 불리기도 한다.
몸길이는 27~50cm 정도이다. 몸은 방추형에 가깝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몸 옆구리에는 불분명한 검은색 세로띠가 있다. 하나의 옆줄 가지고 있는 일반 경골어류와는 달리 5줄의 옆줄을 가지고 있다. 몸은 빗모양의 작은 비늘로 덮여 있다. 몸의 등쪽은 암갈색을 띠며 배쪽은 황백색을 띤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은 코발트색으로 변하며 몸쪽에 진한 노란색 무늬가 나타나고, 암컷의 경우 흙색에 노란색 무늬가 보이지만 수컷보다 선명하지 않다. 쥐노래미와 모습이 비슷하지만 꼬리지느러미가 깊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는 점이 다르며, 쥐노래미는 몸통이 황갈색 또는 적갈색을 띤다.
수심 100∼200m 정도의 수온이 낮은 바다의 바위나 자갈로 된 암초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산란기는 9월부터 이듬해 2월이며, 조류의 흐름이 좋은 연안의 암초 지역에서 알을 낳는다. 잡식성 어류로서 바다 밑바닥에 사는 생물을 주로 잡아먹는다.
바다 밑바닥에 살기 때문에, 그물의 아랫깃이 바다 밑바닥에 닿도록 하여 어선으로 그물을 끌어서 잡으며, 커다란 수건 모양의 그물로 둘러싸서 우리에 가둔 후에 그물을 차차 좁혀 떠올려서 잡기도 한다. 산란기를 맞아 육지 가까이 이동하는 9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많이 잡힌다.
첫댓글 이면수 정말 맛있어요.비린내도 다른생선과는 다른것 같아요..
예전엔 크기 작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동태만큼 커다란게
우리나라 주변에서 잡아오는거 맞나 의구심이 생겨요...
오늘은 울동네 장날인데 나가봐야 겠어요..
맞아요..적었었는데...
착각과 의심이 들어요..
좌우간 맞나게 먹으면 되지요 뭐!
고래고기도 많습니까?
밍크고래는 쿼턴가뭔가 정해서 잡는게 허용된다고 일전에 뉴스 나오던데요?..
고래고기는먹을줄 몰라서 관심이 없어요 ^^*
군대에서 처음 본 생선이었고, 먹으면서 무슨 맛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