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춥네요 ~~
대관령엔 얼음이 얼었다네요 ~~
저야 중무장을 해서
괜찮아요 ~
차 안에서도 목도리와
귀마개를, 장갑도 끼구요 ~~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새벽까지 술기운이 있더니
새벽예배 갈 즈음엔 가시네요 ~
새벽 두시 쯤 일어났구요 ~
좀 일찍 밖에 나가
김밥집에 앉아
한 30분 있었구요 ~
뭘 먹으라고 하지만
먹을 때가 아니지요 ~
요전에 준 참치 주먹밥을
당직 아저씨에게 줬다니까
조금 아쉬웠을 거예요 ~
비타 500은 줘서
집에 냉장고에 넣었구요 ~
나와서 친구네 노래방에 가니
아들이 카운터에 앉아 있고
친구를 부르네요 ~
잠간 얘기를 했구요 ~
고추 걷으면 갖다
줄 거구요 ~
언제 야채 솎을 때
같이 가자고 하네요 ~
새벽예배에 1등으로 도착했구요
예배시작은 5시 반이고
준비찬송은 5시 20분부터인데
4시 55분에 도착했지요 ~
상계동 서집사가 두 권사님을
태우고 그 다음에 왔구요..
윤장로님과 한 할머니가
늘 일찍 오지요..
오늘은 찬송을 제일 세게
불렀네요 ~
보통 때도 찬송부르는 제 목소리가
크지만..
옆 사람들에게 커서
불편할까 봐 신경 쓰지요..
그래서 앞자리에 아무도
안 앉는 자리에 앉지요
앞에 성가대석이 있어서
거기에는 안 앉거든요..
창동역 편의점에
다른 아가씨가 어제도 오늘도
있길래
물어 봤지요..
이 시간에 근무하는 아줌마가
언제까지 쉬느냐구요 ~
다음 주에 나오는데
곧 그만 둘거라고 하네요 ~
손이 차네요 ~
커피는 생각이 없고..
손이라도 데우고 싶네요..
어제 오전에 교원평가 작업을
완료했구요 ~
점심에 외국어과(영어 14명, 중국어 1명
일본어 1명) 협의회를 했구요..
삿뽀로 창동점에 세대의
차로 갔지요..
런치정식이 2만원이고
한명은 사정이 있어서 빠졌구요..
예산이 두당 2만원인데
딱 맞는 금액의 메뉴를 택했지요...
한명이 빠져서 예산이
남는데 술을 아무도 안 시키네요..
그에 대비해서 아침에
마트에 가서 소주를 두병 사서
생수병에 넣어 갔지요..
빨간 소주는 알았어도
빨간 뚜껑의 소주는 처음
봤네요..
세병을 사려다가
빨간 뚜껑의 소주는 25도라
두병만 샀지요..
옆자리의 조샘이 달라 해서
따라 주고 나머지는 저 혼자
마셨지요..
마실 사람이 없어요.
우측에 정샘은 잘 마시지만
전날의 술이 아직 피곤하다고
안 받구요 ~
술을 다 마시고
한마디 한 거 같아요 ~~
술 없는 잔치'라는 말 ~
아마 좋게 얘기했을 거예요..
끝나고 집에 왔구요..
두부, 순두부, 막걸리,
매운오땅 네개를 사왔구요..
오래 냉장고에 있던
남은 호박을 썰고
두부와 된장을 넣어
찌개를 끓였구요..
잊고 양파를 안 넣었네요
거의 남아 냉장고에 넣고
담엔 양파를 넣어야지요~
오늘과 내일은 금곡에서
먹을 거 같으니
금요일 쯤 집에서 먹을라나요 ~
낮에 소주를 25도짜리니까
보통 먹던 소주로 치면
거의 두병 마신거구요
막걸리도 두병 마셨으니
많이 마셨지요 ~~
오늘 중간고사 마지막날..
오후에 방과후수업 관련된
사람들 연수가 있다니까
그거 하고 나서
금곡에 갈 거구요..
원래 가는 요일이고
내일 금곡 김샘네 집에서
동문 30명이 온다니까
마지막 환경정리를 같이
할 거예요 ~
오늘 거기서 일하고
같이 먹고 마시고
아마 거기서 잘지 모르겠네요 ~
즐건 하루 보내세요 ~~~
삿뽀로 창동점에 15명이 갔구요 ~
런치정식이 2만원이예요 ~
회도 먹었구요 ~~
새우튀김 하나와 오징어 튀김 하나 먹었네요 ~
소불고기도 나오구요 ~
면에 가쓰오부시를 뿌렸네요 ~
집에 와서.. 순두부를 데웠구요 ~
어제도 밥은 안 먹었네요 ~~
막걸리에 탄수화물이 있을 거구... 순두부에도 여러 성분이 있겠지요 ~~
오땅도 한봉지 반을 먹었네요 ~ 보통 오땅보다 매운오땅이 더 좋네요 ~
된장찌개를 끓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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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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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땅의 의미를 이제사.. 어징어 땅콩인것을..
오땅이 오뎅의 강원도 발음인줄로만 ㅋㅋㅋ....
무언가 정해진 일을 규칙적으로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늘 먹고 만나고 만들고
빠진것이 하나 있다면 oo..
누가 오땅이라 하더라구요 ~~
그거 거의 매일 한 봉지를 먹지요 ~~
맛있어요 ~ 작은 거 큰 마트에서 1,200원이고
편의점에서는 1,500원이지요 ~
빠진 거요 ~~ 그런 건 빠져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