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주 셀 모임 안내서
▶아이스브레이크: 어린시절 가장 좋아했던 장난감을 나누어 봅시다.
▶찬양과 경배: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악보는 뒷장에 있음)
▶한주간의 삶 나누기: 힘들었던 것, 좋았던 일, 자신이 직면한 문제, 은혜(응답)받은 사건들
▶지난 주 말씀 묵상
오뚜기 (창세기 26:1-4)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실패, 실수, 유혹, 시험, 이런 것들은 우리를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넘어질 때마다 그 자리에서 절망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기를 원하십니다. 오뚜기 신앙은 바로 이런 믿음의 자세를 말합니다.
오늘 본문인 창세기 26장에서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흉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삭은 이 어려움을 피하고자 애굽으로 내려가려 했습니다. 애굽은 풍요와 안정을 상징하는 곳으로, 인간적으로 볼 때 가장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이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그가 지시하는 땅에 머물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가지 않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그랄 땅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삭의 순종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랄 땅도 흉년 중이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머무는 것은 어려움을 견디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했고, 그 결과 하나님은 그에게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삭은 그 땅에서 농사를 지어 백 배나 되는 수확을 거두었으며, 하나님은 그를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런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현실의 어려움 앞에서 우리의 인간적인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충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오뚜기 신앙을 발휘해야 합니다. 오뚜기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다시 일어서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삭의 순종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또한, 이삭은 그랄 땅에서 많은 우물을 팠습니다. 그 우물들은 그 지역에서 중요한 생명의 근원이었지만,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이 판 우물을 여러 번 빼앗았습니다. 이삭은 이때마다 다투지 않고 양보했습니다. 그는 우물을 빼앗길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우물을 팠습니다. 결국, 이삭은 마침내 다툼 없이 평화롭게 우물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삭의 인내와 양보는 그의 신앙의 성숙함을 보여줍니다. 그는 억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신뢰하며 평화롭게 행동했습니다. 우리가 오뚜기 신앙을 가진다면, 삶의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인내와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이삭의 삶에서 보여진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마침내 우리에게 평화와 승리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의 성숙함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오뚜기 신앙은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믿음의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축복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뚜기 신앙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날때마다 기억하시 바랍니다. “그래!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된다!”
□ 나눔과 토의
1) 오늘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2) 본문 속 흉년과 같이 오늘 나를 힘들고 어렵게 하는 삶의 문제를 나누어봅시다.
3) 이삭의 오뚜기 신앙을 오늘 나의 삶의 문제에 적용하고 함께 기도합시다.
비전나누기 : 한 주간 동안의 나의 비전과 오이코스소개 합심기도(기도제목 나눔, 오이코스를 위하여)/ 헌금(찬 342장)/ 광고/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