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
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렘18:6) 찬송:79장. 매일성경: 사 49~51장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분명히 알 때 삶의 자세를 온전히 할수 있습니
다 오늘 본문은 토기장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토기장이는 그릇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토기장이의 손을 통해 다양한 쓸모의 그릇
이 만들어 지는데 그릇이 자기 의도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토기장이는 그 진흙을 다
시 뭉쳐서 다른 그릇을 빗습니다. 또한 설령 그릇이 잘 되었다 하더라도 자기 의견에
따라 그것을 깨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토기장의 뜻에 달려 있지, 그릇
은 자신을 주장할 권한이 없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유다의 멸망이 하나님의 절대주
권에 속한 일임을 강력하게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진흙이 토기장의 손에 좌지우지 되
는 것처럼, 유다의 운명 또한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지 않은 국가와 민족은 없습니다. 특별히 유다는 이방
민족과는 다른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알지 못하는 이방 나라와 민족
은 자신들의 존폐가 국내외 정세에 따른 것이라고 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를 맡은 유다 민족이라면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근거한 섭리의 결과임을 분명히
알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다
스림을 잊고 날로 교만해져 자기 생각대로 행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들의 참담
한 모습을 이렇게 지적합니다.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
이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
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
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사29:16)”
하나님만이 우리를 일으키고 세우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르르 낮추고 폐
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린른 그저 그분 손에 들린 진흙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의 손길을 깨닫고 작고 섬세한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며 순종하는 자세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내 생명의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창조주를 잊어버리고 교만한 마음으로 지극히 이기적인 삶을 살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그저
토기장이이신 하나님 손에 있는 진흙임을 깨달아 오직 하나님의주권을 인정하며 그 손길을 경험하는 삶
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호근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