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가장 붐비는 공항’ 4위
▶ 1위 애틀랜타·2위
베이징 2017/04/25
LA 국제공항(LAX)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붐비는 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공항협회(ACI)가 최근 발표한 ‘2016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순위에 따르면, 애틀랜타 국제공항과 베이징, 두바이 공항에 이어 LAX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찾은 공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2016년 LAX를 찾은 승객은
총 8,092만1,5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가량 늘어난 것으로, 순위 역시 전 세계 7번째에서 4번째로
뛰었다.
1위에 오른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을 찾은 승객은 1억417만1,935명으로 지난해보다
2.6% 늘었다. ATL은 19년 연속 승객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승객 수가
1억명이 넘은 것은 올해로 2번째다. 그 뒤를
이어 중국 베이징 공항이 9,439만3,454명, 두바이 국제공항이 8,365만4,250명으로
나란히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승객 수 5,784만9,814만명으로 2015년보다 무려 17.1%가 증가하며 19위에 올랐다. 한편 항공기 이착륙을 기준으로 LAX는 69만7,138회로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았으며, 1위에는 애틀랜타(89만8,356회) 2위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86만7,635회)이었다.
[LA 한국일보]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