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좋은 메리골드를 옮겨 심었다.
초여름부터 꽃이피기 시작하여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이 피기 때문에 프렌치 품종에는 만수국, 아프리칸 품종에는 천수국이라는 별칭이 있다. 잔디정원과 장독대, 화단에 옮겨 심은 메리골드는 아프리칸 메리골드로 천수국이다. 머지않아 향기로 가득할 메리골드를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작년에 핀 메리골드
아프리칸메리골드라고도 한다. 멕시코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줄기는 높이 70∼100c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며 13∼15개의 작은잎으로 된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잔 톱니가 있으나 밋밋한 것같이 보이고 측맥 끝에 선점(腺點)이 있으며 전초에서 냄새가 난다. 이 냄새로 인해 해충의 접근을 막기 때문에 화단에 많이 심는다.
꽃은 여름에 피지만 온상에서 기른 것은 5월에 피며 가지 끝에서 굵은 줄기가 나와 지름 5cm 내외의 두화가 달린다. 설상화(舌狀花)는 노란색 ·적황색 ·담황색 등이며 꽃피는 시기가 길다. 총포는 포조각이 합쳐져서 컵처럼 생기고 관상화(管狀花) 끝은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가늘고 길며 끝에 가시 같은 갓털이 있다. 이와 비슷한 종으로서 만수국(French marigold:T. patula)이 있는데, 전체가 다소 작고 두화는 지름 3∼4 cm이며 설상화는 황갈색에서 적갈색이다. 잎은 가장자리에 결각과 더불어 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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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꽃 이름이 메리골드로군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보다 향기가 더 좋아요
아! 저도 비로소 꽃이름을 알았습니다. '메리골드' 혹 금송화라고는 하지않는지요?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 꽃이름 인듯 해서요.
금송화랑 비슷하지요
그러나 아프리카 메리골드는
키가 거의 1m나 되고
서리가 올때까지 피어납니다
원하시면 11월경 씨를 보내드리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17 08: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6.17 11:15
그간 안녕하셨어요
멀리 떠나진 않았으면서 먼 길 다녀온 기분입니다
간혹 인사올리겠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이네요!